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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성장하는 인도네시아 유제품시장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이경석
  • 2015-07-14
  • 출처 : KOTRA

 

꾸준히 성장하는 인도네시아 유제품 시장

– 경제성장, 소득향상 등으로 연간 약 13% 성장세 지속 –

- 네슬레, 프리시안 플래그 등 유럽계 기업이 현지 시장 수위 차지 –

 

 

 

□ 인도네시아 유제품 시장

 

 ○ 인도네시아의 유제품 시장은 도로, 철도와 냉장·냉동 시설 등 물류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왕성한 수요를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연간 약 13%의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 전체 매출액은 2012년 기준으로 106조 루피아 규모임.

 

인도네시아 유제품 매출액 추이 및 전망치(2010~2015년)

            (단위: 10억 루피아, %)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매출액

76,795

93,183

105,645

115,094

132,998

152,642

성장률

3

21

13

9

16

15

주: *는 전망치

자료원: 유로모니터

 

 ○ 꾸준한 경제성장, 식생활의 서구화, 소득 수준 향상 등으로 유제품의 수요가 확대되며, 일반 우유는 중산층 이상의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음. 인도네시아의 1인당 연간 우유 소비량은 8㎏로 추산되며, 이는 인근 아세안국가인 말레이시아의 51㎏, 태국의 31㎏ 등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큼.

 

 ○ 유제품 시장을 밀크와 크림, 버터, 치즈류,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의 5가지로 분류했을 때, 인도네시아 유제품 시장은 밀크와 크림류가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며, 이 외 요구르트(6.4%), 버터(3.5%)가 뒤를 이음. 밀크와 크림류 중 크림은 제과점 등에 주요 사용되며 비중은 크지 않음. 요구르트는 현지 냉장·냉동 시설을 갖춘 소매점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증가함.

 

인도네시아 유제품 분류 별 매출액 추이 및 전망치(2010~2015년)

            (단위: 10억 루피아, %)

구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밀크와 크림

67,685

82,926

94,308

103,316

120,144

138,785

버터

2,916

3,279

3,652

3,749

4,067

4,352

치즈류

9.7

10.1

11.9

13

14.1

15

요구르트 및 기타

5,478

6,154

6,764

7,048

7,763

8,455

아이스크림

706

813

909

967

1,011

1,036

총합

76,795

93,183

105,645

115,094

132,998

152,642

주: *는 전망치

자료원: 유로모니터

 

인도네시아 유제품 시장 분류별 매출액(2012년)

 

 

□ 수입시장 동향

 

 ○ 수입시장에서도 밀크와 크림 분야가 2014년 기준으로 전체의 약 66%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5.3%의 성장세를 보임. 반면 요구르트, 버터밀크, 응고유 분야에서는 2013년 대비 30%가 축소됐으며, 치즈와 커드 분야도 수입량이 축소됨. 전체적으로는 2013년 대비 2.9% 성장함.

 

인도네시아 유제품 수입현황(2012~2014년)

            (단위: 백만 달러, %)

HS Code

설명

2012년

2013년

2014년

성장률

 0402

밀크와 크림(농축 또는 감미료 첨가)

710.1

851.4

896.8

5.33

 0404

유장 및 천연밀크 조성분

209.3

228.0

226.5

-0.65

 0405

버터류

60.6

102.7

104.9

2.15

 0406

치즈와 커드

95.3

97.4

96.7

-0.73

 0403

요구르트, 버터밀크, 응고유

19.1

25.7

17.8

-30.88

 0401

밀크와 크림(농축 또는 감미료 비첨가)

10.5

13.1

14.2

7.95

 

총계

1,104.8

1,318.4

1,356.9

2.9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유제품의 주요 수입국은 뉴질랜드, 미국, 호주, 프랑스,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등 북미·유럽 국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태국에서 일부 수입하고 있음.

 

밀크와 크림(HS Code 0402) 주요 수입국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명

2012

2013

2014

성장률

1

뉴질랜드

238.3

250.6

258.0

2.95

2

미국

105.9

215.1

201.1

-6.51

3

호주

109.6

122.5

172.4

40.79

4

프랑스

31.5

22.5

74.1

228.81

5

벨기에

33.5

53.2

53.1

-0.14

6

독일

25.8

39.1

31.3

-19.92

7

네덜란드

29.9

38.9

25.2

-35.24

8

태국

1.8

8.1

19.1

136.1

9

덴마크

16.1

18.7

18.2

-2.61

10

캐나다

7.2

11.9

14.4

20.87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유럽계 글로벌 기업이 시장 선두 차지

 

 ○ 인도네시아 유제품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 수는 2012년 기준으로 약 1만9000개사에 이르며, 2007년에 비해 55% 증가함. 하지만 98%에 이르는 기업들은 10명 이하를 고용하는 소규모 기업들이며, 이들의 생산량은 전체 생산량 중 31%를 차지함.

 

 ○ 주요 기업으로는 네슬레 인도네시아(PT. Nestle Indonesia), 프리시안 플래그 인도네시아(PT. Frisian Flag Indonesia), 인도락토(PT. Indolakto), 울트라자야 밀크 인더스트리(PT. Ultrajaya Milk Industry & Trading Co. Tbk.), 투나스 바루 람뿡(PT. Tunas Baru Lampung) 등이 있음.

 

 ○ 네슬레 인도네시아는 업계 최대 기업이며, 스위스 글로벌기업인 네슬레의 자회사임. Dancow, Milo, Milkmaid, Carnation, Nesvita, Nestle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 3개의 공장을 운영 중임. 프리시안 플래그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 기업인 Royal Friesland Campina NV의 자회사임. Frisian Flag, Yes, Ovaltine, Calcimex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 1700명의 종업원을 고용 중임.

 

 ○ 인도락토는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기업 중의 하나인 Indofood Sukes Makmur의 자회사임. Enaak, Indomilk, Nice, Tiga Sapi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 2651명의 종업원을 고용함. 울트라 자야 밀크 인더스트리는 인도네시아 토종기업이며 Ultra Milk 등 분말우유, 전지분유, 차, 두유 등 제품을 생산·판매 중임.

 

인도네시아 주요 유제품 제조기업 및 현황

기업명

주요 브랜드 및 제품

모기업

종업원

PT. Nestle

Indonesia

Dancow, Milo, Milkmaid, Carnation, Nesvita, Nestle

Dancow 분유

Nestle

(스위스)

-

PT. Frisian Flag

Indonesia

Frisian Flag, Yes, Ovaltine, Calcimex

Frisian Flag 멸균우유

Royal Friesland Campina NV

(네덜란드)

1,700명

PT. Indolakto

 Enaak, Indomilk, Nice, Tiga Sapi

Enaak 분유

Indofood Sukes Makmur

(인도네시아)

2,651명

PT. Ultra Jaya Milk

Industry

Ultra Milk, Teh Kotak, Sari Kacang

Ultra Milk 멸균우유

자체 설립

1,400명

자료원: Euromonitor 등

 

□ 낮은 국내 우유 생산효율

 

 ○ 인도네시아 국내 우유 생산량의 확대와 유제품 산업분야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는 사료 부족, 가격 인상, 대부분 소규모 농장으로 이루어진 후진적인 생산구조, 생산확대를 위한 토지 부족, 사업자금을 위한 금융상품 부족 등을 들 수 있음.

 

 ○ 기술과 투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생산성도 낮으며, 소 1마리당 연간 우유 생산량은 1650㎏으로 태국 3400㎏, 뉴질랜드 3840㎏보다 저조함. 반면 생산에 필요한 비용은 100㎏당 33달러로 세계 최고 수준임. 또한 2014년에는 소고기 자급자족 정책으로 소고기 가격이 상승하자, 농가들이 생산량이 저조한 소를 대량으로 도축하기도 함.

 

□ 시사점

 

 ○ 인도네시아는 꾸준한 경제성장과 소득수준 향상으로 유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1인당 소비량이 타국에 비해 비교적 적고,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서 향후 성장 전망도 밝은 편임.

 

 ○ 인도네시아 정부는 쌀, 소고기와 같은 주요 일용품으로 우유도 자급자족할 계획이 있긴 하지만, 증가하는 국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며, 해외 수입이 그만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기존 수입국인 북미·유럽으로부터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2015년 말 아세안 경제통합(AEC)과 RCEP(역내 경제 파트너십) 체결 등으로 아세안 경제가 통합될 경우 아시아 국가로부터의 수입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됨.

 

 ○ 향후 자체적인 수요 증가뿐 아니라 아세안의 생산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측면에서 인도네시아 유제품 시장은 중요성을 갖고 있음. 현지 시장 진출에 관심을 갖는 우리 기업들은 소득수준이 향상되는 현지 소비자의 취향 변화와 기존 현지 기업들의 시장점유 현황을 고려하며 차별화된 진출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임.

 

 ○ 또한, 물류 인프라가 열악한 현지 사정을 고려해 냉장·냉동 능력 등 물류 네트워크를 갖춘 현지 파트너를 선정해야 할 것이며, 시간이 소요되는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인증절차 등 진출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사전에 진행하며 시장 진출 기회를 노려야 할 것임.

 

 

자료원: 유로모니터, BMI, GBG Indonesia, World Trade Atlas,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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