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도로 개선 및 인프라 구축 활발

- 미얀마, 도로망 구축으로 경제발전 가속화 전망 -

- 한국 및 외국기업, 미얀마 교류 협력 확대 기대 -

□ 미얀마 도로 현황

 ○ 미얀마 도로는 양곤(yangon), 네피도(Naypyidaw) 등 주요 도시를 제외하고는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이동시간 증가 등 불필요한 물류비용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진출하는 데 큰 장애요소였음.

 ○ 미얀마 정부는 최근 본격적인 경제 활성화 정책 중 하나로 간선 도로망 개선, 고속도로 건설, 주요 정체 사거리 고가도로 건설 프로젝트 등 도로건설·확장·포장공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음.

  - 미얀마 정부는 미얀마 주요 건설사들과 MOU를 체결해 미얀마 주요 도로 유지보수를 진행하고 있음.

미얀마 주요 건설사 및 도로보수 현황

자료원: 미얀마통계청

  - 또한, 도로 개선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입찰·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무상원조(ODA)·국제금융차관·BOT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 ASEAN 표준으로 맞추기 위해 2001년부터 5년 단위로 30년 도로망 계획을 수립 및 시행하고 있음.

 ○ 현재까지 도로 약 1만175마일, 다리 88개, 교량 41개 정도가 완공됨. 추후 계획을 시행하기 위해 입찰을 진행 중

최근 완공된 미예니공(Myay ni gone) 고가도로

자료원: 미얀마 한인회 카페

 ○ 한국 기업들도 EDCF 방식 등으로 활발하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음.

  - 대표적으로, KOICA에서 주관하는 몽니아(Monywa)~팔레(Pale)~강고(Gangaw) 180㎞ 구간에 안전장치 설치, 배수구 설치 등 도로 포장 및 확장공사를 EDCF 방식으로 진행 중이며, 이외에 한국도로공사 역시 꺼인주 꺼끄레익(Kawkareik)과 몬주 몰라먀인(Mawlamyine), 민부(Minbu)-안(Ann)의 낙후된 도로 포장 및 확장 공사를 진행함.

몽니아~팔레~강고 구간 도로상태

자료원: geoview.info 홈페이지

□ 시사점

 ○ 국가 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도로망 구축으로 도로사업 발전뿐 아니라, 도로망을 통한 물류이동 촉진 등 경제발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됨.

 ○ 미얀마 정부는 단기적으로 자국기업에 우선권을 부여할 것으로 전망되나, 투자규모가 커지고 기술력이 요구됨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외국기업의 참여기회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됨.

 ○ 한국 기업도 EDCF 참여,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을 통해 제한적이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만큼, 미얀마 정부의 지속적인 도로 개선 및 인프라 구축에 함께 협력할 기회가 많을 것으로 판단

 ○ 또한, 미얀마 날씨가 덥고 습한 기후로 주요 고속도로가 아스팔트로 된 고속도로 및 간선도로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도 있음.

자료원: 미얀마 통계청

자료원: The Daily Eleven, The Mirror, Myanma Alinn, bumisepi 및 geoview.info 홈페이지, 미얀마 통계청, 건설부, 한인회 카페, (주)한국종합기술, KOTRA 양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