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쇼어 풍력발전 개발업체 European Energy, 한국산 부품 사고 싶어요

- 고정된 공급체인 없어, 국산 부품 납품 성공 시 향후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유리 -

□ 중견 풍력·태양광 팜 개발업체 European Energy, 오프쇼어 윈드 프로젝트 시장에 본격 진출

 ○ European Energy 개황

  - 2004년 설립된 이후 19개의 태양광(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및 56개의 풍력발전(독일, 덴마크, 이탈리아, 불가리아) 프로젝트를 수행(발전규모가 총 380㎿, 투자규모가 약 6억8000만 유로에 달함.)

 ○ 현재 3개의 신규 니어쇼어 풍력발전 프로젝트(1.2GW) 보유

  - 니어쇼어 프로젝트로는 첫 시도로 기존에 공급업체가 없어 신규 공급업체를 발굴 중

   * Jammerbugt(덴마크, 400㎿), Omø(덴마크, 400㎿), 비공개 프로젝트(400㎿)

  - 현재 덴마크 정부를 대상으로 한 환경 승인절차를 마무리짓고 있으며, 조만간 부품별 공급업체 후보 선정 작업에 착수할 계획

 ○ European Energy가 니어쇼어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위해 소싱하고자 하는 품목/서비스는 터빈, 파운데이션, 케이블, 트랜스포머, 설치서비스, EPC 등임.

  - KOTRA 코펜하겐 무역관이 European Energy의 소싱 담당자와 인터뷰한 결과, 한국산 제품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고 있어 한국으로부터의 소싱에 관심이 다대

  - 최근 크로네화 가치하락(한국산 수입가격 상승) 및 물류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국내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국내업계 시사점

 ○ 니어쇼어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에 국산 부품 납품에 성공할 경우, 향후 유사 프로젝트에도 안정적인 납품 판로를 확보(공급체인에 참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 European Energy 소싱 담당자는 2015년 5월 13~14일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파워테크(Power Tech) 수출상담회에 참가 예정임. 이 제품 공급에 관심 있는 업체는 행사 참가를 통해 대면 미팅 가능

자료원: European Energy 소싱 담당자 인터뷰 결과, KOTRA 코펜하겐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