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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TECHNOTEX-2015 박람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이구헌
  • 2015-04-16
  • 출처 : KOTRA

 

인도 TECHNOTEX-2015 참관기

- 시장 현대화와 더불어 기능성 섬유소재 수요 증가 예상 –

- 포장, 건축,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성 높아 -

 

 

 

□ 전시회 개요

 

 

개요

내용

전시회명

TECHNOTEX-2015

개최 기간

2015년 4월 9~11일(총 3일간)

개최 장소

Bombay Exhibition Centre, Goregaon, Mumbai

홈페이지

http://www.technotexindia.in/

연혁

2012년부터 1년마다 개최

규모

10,000㎡(1 hall)

참가업체 수

200여 개 업체

주최

FICCI, Ministry of Textiles Government of India

전시 분야

기능성 섬유, 화학 원자재, 섬유 시험 연구 등

한국관 참가 현황

0개 사

 

 ○ 전시회 소개

  - TECHNOTEX-2015는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자동차 분야, 의료 위생, 건축 분야 등 산업목적 관련, 다양한 종류의 특수직물을 전시하는 행사

  - 2015년 기준으로 인도, 중국 대만 등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함. 특히 중국 섬유업체가 30여 개사 참가해 눈길을 끌었음.

  - TECHNOTEX-2015에 전시된 물품: 농업재료, 스포츠 용품 섬유, 토목 직물, 의복류 기능성 원단, 자동차용 직물, 건설용 직물, 산업용 직물, 의류 원단 시험연구소 등

 

 ○ 인도 직물산업 현황 및 전망

  - 인도의 직물산업은 농업에 이어 두 번째로 고용창출능력이 큰 산업분야.

  - 현재 인도 내 기능성 섬유, 직물 관련 산업 규모는 1000만 루피(6억2000만 달러) 정도이며, 이는 전 세계 시장 규모인 2700억 달러에 비해 매우 적은 규모임. 이에 따라 인도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관련 산업을 육성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

  - 가까운 미래에는 Make In India 정책에 따라 현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고품질 섬유 제품을 인도기술로 자체 생산하게 될 것

 

TECHNOTEX-2015 전시회 현장

  

자료원: KOTRA 뭄바이 무역관 직접 촬영

 

□ FICCI(인도상공회의소)와의 인터뷰

 

 ○ 면담 개요

  - 일자: 2015년 4월 10일

  - 장소: Bombay Exhibition Centre, Goregaon, Mumbai

  - 면담자: KOTRA 뭄바이 무역관 이구헌, Piyush Verma

  - 면담 대상: FICCI(인도상공회의소) GM. Vishal Ganju

 

 ○ 면담 내용

 

  - Q. 전시회에 대해 소개하자면?

     A. 현재 섬유 및 직물산업은 매우 전도유망한 산업분야다. 과거에는 제품의 질이나 성능보다는 가격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점점 기능과 품질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 정부 차원에서도 기술적인 발전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해외 기업의 참여도 필요하다. 이번 전시회는 인도의 특수직물 제품을 알리고, 해외기업의 장비와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향후 각 산업분야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다.

 

  - Q. 한국 기업의 전시회 활용방안은?

     A. Tactical 직물분야는 가격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첨단기술에 대한 수요도 높은 편이다. 현재 인도 시장에서 고품질 섬유제품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은 섬유분야에 있어 인도에 비해 앞서 있지만 TECHNOTEX 참여가 저조하다. 이 전시회 참가 비용은 sqm당 300달러 선으로 타 전시회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 차후 한국 기업이 10여 개사 이상 참가한다면 한국관 개설이나 Biz 미팅 주선 등 지원을 통해 한국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 인도 참가 기업과의 인터뷰

 

 ○ 면담 개요

  - 일자: 2015년 4월 10일

  - 장소: Bombay Exhibition Centre, Goregaon, Mumbai

  - 면담자: KOTRA 뭄바이 무역관 이구헌, Piyush Verma

  - 면담 대상: Shakti Poly PM. Naman Desai

 

 ○ 면담 내용

 

  - Q. 회사 소개와 전시회를 참여한 목적

     A. 우리 회사는 Non-Woven Poly-Propylene 직물을 제조하는 회사다. 우리 제품은 수로, 저수지 개발과 같은 인프라현장, 도로포장, 농업 등에서 사용되는 직물인데 아직 인도 시장에서는 수요가 높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생산량의 95%가량을 수출하고 있으며, 5% 정도를 내수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품의 질과 내구성, 가격에 대해 설명하고 알리기 위해 참가했다.

 

  - Q. 인도 현지 Geo-Textile 등 특수목적 직물시장 전망

     A. 인도 현지의 특수섬유시장은 아직 시작단계이다. 우리는 Geo-Textile을 주로 생산하는데, 인도시장의 판매량은 작지만 점차 성장하고 있다. Agricultural Textile과 같은 경우 농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더 많은 수확을 안겨줄 수 있는 만큼 기능성 섬유의 우수성을 알리며 수요를 개척해 나갈 것이다.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 산업 성장으로 인한 동반성장 가능성

  - 특수직물산업은 자동차, 건설, 토목, 위생, 의료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연관돼 있어 관련 산업의 성장에 따른 직·간접 성장이 예상됨. 인도 정부의 기술향상기금계획(TUSF), 산업클러스터 조성계획은 산업 전망에 있어 긍정적인 요소. 공공-민간 파트너십 확대와 규제완화로 해외기업의 참여기회 많아질 것

 

 ○ 한국 기업 참가현황 및 시사점

  - 이번 TECHNOTEX에는 한국 기업의 참여는 없었음. 하지만 중국, 대만 기업은 30여 개사가 참가했으며, 인도 바이어를 상대로 활발하게 판촉활동을 펼침. 현재 중국 기업은 가격우위를 바탕으로 인도 시장을 공략하는 중

  - 기능성 직물의 경우 우수한 품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높은 성장성을 가진 시장이지만 아직은 가격에 민감한 시장임. 따라서 초기 시장진입 시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제시한다면 성공적인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TECHNOTEX-2015 공식 홈페이지, KOTRA 뭄바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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