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자들, 과시적 소비보다 의식적 가치소비 지향

- 경기는 회복되고 있지만 과시적인 소비 안 해 -

- 럭셔리 브랜드보다 트렌디한 좋은 품질 제품을 더 선호해 -

□ 과시적 소비에서 의식적인 가치소비로 태도 변해

○ 美 부자들,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프리미엄 가격 지불 더 이상 즐겨하지 않아

  - 경기 침체 지나갔지만 과시적인 소비에서 의식적 가치소비(Value Consumption)로 변환

  - 과시적인 소비는 더 이상 소비의 미덕이 아니라는 의식 생겨나

 ○ 명품 브랜드보다는 제품의 질, 트렌드 등 실속 챙기기 시작해

  - 무조건 맘에 드는 상품을 구입하기보다 '가치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구매 패턴 변화

  - 제품 품질, 새로운 디자인 등에 근거해 유명 브랜드 아니라도 개성적인 제품을 구입

□ 향후 경제 불투명과 경기침체 기억 때문에 소비패턴 바꿔

 ○ 美 부자들, 의식적인 소비로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과시용 구입 더 이상 안 해

  - 전통적으로 부자들은 자신들이 비싼 제품을 구입해 부자라는 만족감 느꼈으나 이제는 달라짐.

  - 프리미엄 가격으로 명품 브랜드를 구입하는 걸 원하지 않는 반대 소비(Reverse Consumption)가 나타남.

  - 2014년 4분기 연말연시 선물용품 시즌에도 럭셔리 제품 구입이 줄어들 정도임.

 ○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는 마케팅의 산물이고 개성에 맞는 제품이 아닐 수 있다는 인식이 증가

  - 유명 브랜드의 프레스티지는 '마케팅의 결과'라는 인식 더 강해짐.

  - 뉴욕 맨하탄 5번가 소재 명품 백화점 버그도프 5층 무명 브랜드 매장에 소비자들 북적

 ○ 브랜드 이미지보다 기능성과 실용성을 더욱 중시하는 추세

  - 인터넷 사이트 통한 제품 서치와 소비자 평가 통해 럭셔리 이외의 제품도 접근성 높아져

  - 럭셔리 제품은 단지 과시하는 브랜드보다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스토리를 제공하려는 노력 필요

□ 주택가격 회복 안되고 전 세계 경제 회복 불확실성도 럭셔리 제품 구입 망설이게 만들어

 ○ 美 부자들, 주택가격 회복 미진으로 자산가치 아직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 안 돼

  - 대형 주택에 대한 가격 상승은 아직도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상태

  - 대도시 아파트 및 콘도 등 소형 주택 위주의 가격 회복 진행 중

2015년 1월 기준 美 20개 대도시 주택가격 추세

자료원: S &P Dow Jones Indices

 ○ 더딘 세계 경제 회복이 또 다른 금융위기 우려로 럭셔리 제품 구입 망설이게 만들어

  - 그리스 경제 위기로 인한 유럽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금융위기 재연 가능성 우려

  - 지정학적 불안요소에 따라 단기간 내 세계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 높지 않음.

□ 시사점

 ○ 경기가 회복되도 소비가 미덕인 무조건적 소비는 찾아보기 어려울 듯

  - 부자들도 과시적인 소비 대폭 줄이고 의식적 가치소비 성향 증가하고 있음.

  - 상대적으로 수입이 적은 일반 소비자들은 더욱 가치 소비 중심의 구매행동을 보일 전망

 ○ 미국 부자들의 의식적 가치에 맞춰 한국 제품의 대미 수출 전략 세워야

  -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행태 변화에 맞는 수출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실행 필요

  - 미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고품질 및 트렌드 제품으로 바이어들을 설득해야 함.

자료원: 미 상무부, Unity Marketing, S &P Dow Jones Indices,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즈 등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