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항만 물류지연 관련 주간동향(4월 3주차)

□ 현지 주요 동향

 ◯ (서부항만 정상화) LA·롱비치, 오클랜드 등 항만 빠르게 정상화 진행 중

  - LA·롱비치 항구의 경우 외항에 대기 중인 컨테이너 선박이 4월 10일(금) 기준 6척으로 크게 감소함.

  - 오클랜드, 시애틀, 타코마항 등에서도 선박 운항은 거의 정상화됐으나 일부 트럭 운송 등에서 지연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짐.

 ◯ (동부항만 적체) 뉴욕, 뉴저지 등 항만 트럭 운송 적체 발생

  - 서부항만 대체에 따른 물동량 증가 등으로 인해 동부 뉴욕, 뉴저지 항만 출입시 트럭 운송 적체 현상 발생

  - 특히 최근 1만TEU 대형 선박이 취항하기 시작한 Newark 항만의 컨테이너터미널 등에서는 항구에 진입하는 트럭이 1마일 이상 대기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음.

  - 다만, 서부항만과 같은 노조태업이나 자동화 부족 등으로 나타난 문제가 아니라 빈 컨테이너 반납 등으로 항만 출입 트럭이 급증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됨.

  - 참고로 작년 하반기 서부항만 적체 이후부터 동부항만 물동량이 크게 증가. PIERS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2월 동부항만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량은 65만8768TEU로 서부항만 물동량인 67만3318TEU에 비해 불과 3% 차이로 좁혀짐.

  - 이는 2014년 7월 동부항만 컨테이너 처리량이 71만9694TEU로 서부항만이 처리한 95만1256TEU에 비해 33%나 낮았던 과거와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증가한 것임.

미국지역 항구별 컨테이너 수입물량 월간 동향

자료원: JOC.com(PIERS)

 ◯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 2015년 3월 미국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을 연간 기준으로 작년대비 22% 증가, 최근 6년래 최고 수준

  -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재 수입 증가로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이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며, 서부항만이 11%, 동부항만이 9% 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또한 Port Tracker에 따르면 4월 연간 기준 컨테이너 수입량도 8%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최근 7년간 월별 수입화물 물동량 변화

자료원: JOC.com(PIERS)

□ 업계 안내사항

 ○ KOTRA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美 서부항만 물류지연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니 현장 물류 상황에 대한 문의나 피해 관련 상담이 필요할 경우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선진시장팀 류태현

  - 전화번호: 02-3460-7323

  - 이메일: th.Ryu@kotra.or.kr

  - LA 현지에 현지 진출 주재상사, 한인 물류협회, 주요 품목별 기업, 총영사관 파견 관세관, 변호사와 관세사 등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 추진전담반(TF)과 연계해 실시간 정보 파악 및 상담 지원 온라인 애로신고 바로가기

자료원: JOC.com, LA Times, 지역 물류기업 및 종사자 인터뷰,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