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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기차 보급 확대 '주마가편'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5-03-16
  • 출처 : KOTRA
Keyword #전기차

 

日 전기 차량 보급 확대 '주마가편(走馬加鞭)'

- 보조금 지급, 충전 인프라 정비 등 지원책 강화 -

- 차세대 자동차 시장 선점과 동시에 에너지 부족 문제 해결 노려 -

 

 

 

□ 전기자동차 등 보급 현황 및 시장전망

 

 ○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 차량 및 전기자동차(EV)의 일본 누계 판매대수는 2015년 1월 말 현재 약 11만 대로, 보유대수 기준 세계 2위 기록

  -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필수적인 충전기 관련, 전동차량용 전력공급 시스템협회 조사에 따르면 보통 충전기는 2014년 12월 말 출하 기준 1만1000대, 급속 충전기는 약 3000개가 있음.

  - 닛산 자동차는 지난 2월, 일본에 주유소보다 충전소가 많다고 발표, 각국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함.

 

 ○ 한편, 전기자동차 및 충전 시스템 등 관련 시장은 세계적으로 급성장이 전망되는 분야임.

  - 후지경제연구소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의 세계시장 규모가 2013년 186만 대에서 2030년에는 1227만 대로 6.6배 확대될 것으로 전망

  -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대폭적 연비 개선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은 각국 정부의 우대제도에 힘입어 2013년 9만 대에서 2030년 304만 대로 33.8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급속 충전기, 급속 충전기용 커넥터, 차재 충전기(In-vehicle battery charger)로 이루어진 충전시스템 시장은 2012년 179억 엔에서 2020년 2626억 엔으로 약 15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이 중 급속 충전기는 전기차량 시장이 확대되는 2020년 이후 본격 확대될 전망

  - 또한 이 연구소에 따르면 충전지 시장은 2013년 3789억 엔에서 2020년 1조4949억 엔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됨.

     

세계 충전시스템 시장(위) 및 충전지 시장(아래) 전망

 

자료원: 야노경제 연구소

          

□ 일본 정부,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책 강화

 

 ○ 일본 정부는 에너지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일본 자동차 산업의 선도적 지위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자동차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음.

  - 구체적으로 기존 차량 판매 비중은 2030년까지 30~50%로 줄이고, 전기자동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비중은 20~30%까지 확대할 계획

 

2020~2030년 승용차 차종별 보급목표

자료원: 경제산업성 자동차산업전략(2014)

 

 ○ 상기한 보급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일본 정부는 3월 12일 2014년 추가경정 예산을 활용해 아래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

 

전기자동차 등 보급 촉진 지원책  

대책

내용

전기자동차 등

구입비용 보조

 - 차량 모델별로 보조금은 상이한데, 경차나 이륜차가 아닌 보통 자동차의 경우
20만~85만 엔 수준

 - 예산: 100억 엔

충전기 설치

 - 충전기 구입비용 및 설치 공사비용의 일부 보조

  · 현재 충전기 수보다 2배 이상 확대를 목표로 함.

 - 예산: 300억엔

고속도로 이용실태 조사

 - 고속도로 이용 시 전기자동차 운전자의 충전기 수요 파악을 통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전기자동차 수를 단계적으로 확대

자료원: 경제산업성

 

□ 전기차량 보급 확대위한 일본 업계의 노력

 

 ○ 일본 자동차 제조기업 4개사, 충전 인프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일본 충전 서비스(NCS)’ 설립

  - 도요타, 혼다, 미쓰비시, 닛산 등 4개사는 새로운 회사인 NCS를 2014년 5월 설립, 숙박시설, 고속도로와 편의점 등에서의 충전소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

  - 자동차 제조업계가 충전소 설립에 나서는 이유는 주유소를 보유한 정유기업이 협조적이지 않기 때문으로 충전 인프라 확대를 통해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음.

 

일본 자동차 기업 4개사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NCS 제공 서비스 

자료원 : NCS 홈페이지

 

 ○ 이온, 패밀리 마트 등 유통업계도 충전기 설치에 나서

  - 일본 최대 유통기업 이온은 490개 매장에 1150개의 충전기를 설치하기로 발표하는 등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에 적극 나섬.

  - 패밀리마트는 500개 점포에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했다고 발표

 

이온 매장 및 패밀리 마트에 설치된 충전기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시사점

 

 ○ 일본은 세계 차세대 자동차 시장을 선점함과 동시에 에너지 부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시장 확대에 주력

  - 특히 재생가능 에너지 보급 촉진, 에너지 사용 효율성 향상 및 V2H(Vehicle to Home) 등 자연재해 시 달리는 전원으로서의 기능에 주목

 

 ○ 2013년 이후 자동차 업계가 PHV 및 EV 출시를 본격화하면서 충전시스템, 전지 등 관련 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보임.

  - 특히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급속 충전기의 표준화를 실시해 일본 CHAdeMO 규격은 유럽 및 북미의 콤보(Combined Charging System) 규격과 함께 세계 급속 충전기의 주요 표준으로 자리잡는 등 시장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음.

  - 한국 기업도 전기자동차뿐 아니라 전지, 커넥터 등 관련 유망시장 진출을 적극 노려볼 만함.

 

 

자료원: 경제산업성, 야노경제연구소, 후지경제연구소,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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