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화장품시장

- 캄보디아 경제성장에 따른 미용시장 활성화 -

- 한류 영향받는 캄보디아 내 화장품 시장 -

 

 

 

□ 한국 화장품 산업 동향

 

 ○ 화장품이 대표적인 한류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2014년 처음으로 수출이 수입을 뛰어넘어 첫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 2013년 약 2억70000만 달러 적자에서 2014년 2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함.

 

 ○ 캄보디아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2008년 1만2000달러에서 2013년 6만9000달러까지 증가를 보임.

 

캄보디아의 한국 화장품 수입동향(HS Code 3304.99)

                                                                                                                       (단위: 달러, %)

연도	금액	증감률
2008	12,000	-
2009	17,000	41.7
2010	35,000	105.9
2011	61,000	74.3
2012	42,000	-31.1
2013	69,000	64.3

자료원: KITA

 

 ○ 한류 영향에 힘입어 ‘Made in KOREA' 화장품 인지도가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상승

     

□ 캄보디아 내 한류와 화장품산업

     

 ○ 한국산 화장품은 한류에 힘입어 Top-seller로 자리매김했으며, 캄보디아 시장이 한국 화장품의 다음 정복지가 될 것으로 보임.

  - 2015년 현재 캄보디아에서는 화장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들이 TV·포스터·인터넷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류와 함께 홍보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한류가 노출되는 정도가 높음.

  - 캄보디아인들은 한류 스타처럼 되기를 희망해 집중적인 피부 관리시스템과 기능성 화장품을 찾는 추세

  - 캄보디아 내 화장품 시장의 주 고객층은 K-pop과 한국 드라마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젊은 여성층

 

프놈펜 나이트마켓 옆 Nature Republic 매장	프놈펜 이온몰 내 The SAEM 매장

자료원: 구글이미지

 

□ 캄보디아 화장품산업의 전망

     

 ○ 스위스은행(Credit Suisse)의 조사에 따르면 GDP와 미용제품의 소비 관계를 보았을 때, GDP가 높을수록 화장품과 같은 미용제품의 소비가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음.

     

GDP와 미용제품 간의 관계

자료원: Credit Suisse estimates

 

 ○ 캄보디아의 GDP는 2012년 약 140억500만 달러에서 2013년 약 152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GDP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한류 영향으로 인한 캄보디아인들의 화장품 수요 증가와 GDP 성장으로 캄보디아 내 화장품 시장 전망은 밝음.

  - 캄보디아의 GDP가 지속적인 성장하고 있고, 한류로 인해 화장품 시장 소비층의 한국제품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어 캄보디아 화장품 시장은 앞으로 계속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시장으로 볼 수 있음.

 

캄보디아 GDP 성장곡선과 전망

자료원: World Bank Group

 

□ 시사점

     

 ○ 캄보디아 내 한국 화장품의 소비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전망이 밝음.

  - 이미 진출해 있는 'Nature Republic', 'The SAEM' 등 한국 화장품 업체들은 동남아 시장의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캄보디아 시장에서의 매장 확대를 기대 및 계획하고 있음.

     

 ○ 확산되는 한류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유입시키고, 장기적인 사업전략을 구상해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시킴으로써 기업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 최근 한국 드라마의 인기로 미루어 볼 때 캄보디아 내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PPL(Product Placement) 등의 마케팅 전략이 유용할 것으로 보임.

  - 삼성, LG, 현대자동차는 한국 드라마의 PPL 전략을 통해 자사 제품을 마케팅하고 있으며 한류를 통해 그 효과를 증대함.

     

 ○ 한국 화장품은 아시아인의 피부타입에 적합하며, 건강하고 우수한 품질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현지인들의 인기를 얻음.

  - 캄보디아 현지 스킨케어 제품의 가격은 보통 8~16달러로 조사됨.

     

 ○ 캄보디아의 화장품 수입관세율은 비교적 높게 책정되어 있어 상품 수출 및 시장 진출에 있어서 이를 고려한 전략이 필요

  - 2008년 한국 캄보디아 아세안-코리아 자유무역협정(AKFTA)을 위한 관세 인하 및 철폐 일정에 따르면, 한국 수입산 화장품은 민감품목군(Sensitive List, SL)과 초민감품목(Highly Sensitive List, HSL)에 속함.

  - 관세율은 수입세 35%, 종량세 10%, 부가세 10%로 책정돼 있음.

 

 ○ Anti-aiging, Organic, Natural, Whitening과 같은 특성을 지닌 특화된 제품에 주력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됨.

  - 건기와 우기가 구분되는 캄보디아 기후적 특성을 고려한 제품 수출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음.

     

 ○ 캄보디아 내 생산공정을 마련해 저렴하게 생산할 경우 동남아시아 시장 내 시장 선점이 기대됨.

  - 그러나 캄보디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의 노동임금이 최근 증가하는 추세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음.

     

 ○ 캄보디아 내 화장품 시장의 주요 과제는 포괄적인 고객층 확보와 다각적인 유통채널 조성으로 판단됨.

  - 현재 10대 및 20대, 젊은 여성층이 주 고객이므로 시장세분화를 통해 고객층을 넓힐 필요성이 있음.

  - 최근 프놈펜에 문을 연 이온몰(AEON mall) 등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에 입점하거나 로드샵을 통한 브랜드 상품 노출 전략을 고려해볼 만함.

 

 

자료원: The Phnompenh Post, Trading Economics, World Bank group, Credit Suisse,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