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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보건부, 암 치료에 적극 대처하기로
  • 트렌드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5-03-04
  • 출처 : KOTRA

 

케냐 보건부, 암 치료에 적극 대처하기로

- 암환자 4명 중 3명 사망, 의료장비 10억 달러 임대 공급 중 -

- 케냐의 의료분야 수요 및 자동차, 중장비 임대 수요 등에 관심 필요 -

     
 

 

□ 케냐 암 발병 및 사망 현황

     

 ○ 케냐의 주요 사망원인은 전염병, 심혈관 질환에 이어 암 질환이 3위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전체 사망률의 7% 차지

     

 ○ 케냐에서는 연간 남성 1만2000여 명과 여성 1만3600여 명이 암으로 사망

  - 남성 암 발병 비율은 전립선과 카포시육종, 식도암, 대장/직장암, 위암 순. 사망 비율은 전립선암, 식도암 순.

  - 여성의 경우, 발병 및 사망 비율이 자궁경부암, 유방암, 식도암, 카포시육종, 위암 순임. (카포시 육종의 비중이 높은 이유는 HIV/AIDS 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2차 감염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남녀 종류별 암 발병수

 

자료원: WHO 보고서

     

남녀 암 사망자 중 부위별 비중

 

자료원: WHO 보고서

     

 ○ 케냐 전체 인구 4750명 중(2014년 EIU 추정치) 암 진단 수는 연간 4만 명으로 총 인구 대비 감염률은 비교적 적은 편이나,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감염자 중 2만7000여 명으로 치사율이 4명당 3명 정도로 매우 높음.

  - 2006년의 경우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여성 2354명 중 60%인 1412명이 사망. 이는 암 진단의 70~80%가 암 말기상태에서 진단을 받기 때문이며, 진단시설 미비·치료시설 미비·높은 의료비·높은 빈곤지수 등이 원인

     

□ 케냐 암센터 현황

     

 ○ 총 인구가 무려 5000만에 달해 한국과 유사한 규모이나 암 센터는 전국에 단 4개(케냐타 국립병원, 나이로비 종합병원, 아가칸 종합병원, MP Shah 종합병원)뿐이며, 현재 2곳(모이 종합병원, 텍사스 암센터)을 추가적으로 건설 중

     

 ○ 방사선 치료비는 25회 기준 최저 1만2500실링(약 138달러)에서 최고 25만 실링(약 2777달러). 화학요법치료비는 6~8회 기준 최저 1만 실링(약 111달러)에서 최고 50만 실링(약 5555달러)으로, 케냐 국민의 평균소득이 76달러(자료원: 로이터 2013)인 것을 고려하면 일반적인 케냐 국민들이 치료를 받기에는 턱없이 높은 비용임.

     

병원별 방사선 치료비

                        (단위: 실링)

의료원

비용

비고

케냐타 국립 병원

2만5000 (약 $277)

의료보험 미소지자

1만2500 (약 $138)

의료보험 소지자

나이로비 종합병원, 아가칸 종합병원,

MP Shah 종합병원

25만 (약 $2,777)

사립진료기관

텍사스 암 센터

12만5000 (약 $1,388)

의료보험 미소지자

7만5000 (약 $833)

의료보험 소지자

주: 비용은 25회 치료 기준

자료원: Daily Nation, 2015년 2월 23일자

     

 ○ 인적자원 부분에서도 매우 열악해 방사선 종양학전문의 4명, 의학 종양학전문의 6명, 소아 종양학전문의 4명, 방사선사 5명, 종양 전문 간호사 3명 등이 전부임.

     

□ 정부차원에서 암 치료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 시작

     

 ○ 케냐 정부는 2013년 3월부터 Managed Equipment Services(MES) 사업을 구상. 총 980억 실링(약 10억8888만 달러)의 의료장비 대여 사업으로 47개 각 주에 5개의 투석기기를, 98개 병원에 초음파·엑스레이·수술실 설비·최신식 살균시설·외과 장비·최신식 시험실 등을 공급하는 계획을 추진

     

 ○ 2015년 2월부터 5개 회사에서 의료장비 대여 입찰을 수주. 수술실 장비는 중국 Mindray Biomedical, 수술실 CSSD는 인도 Easteem, 인공투석장비는 이탈리아 Bellco SRL, 중환자실은 네덜란드 Phillips, 방사선 설비는 미국 Genaral Electric에서 대여하는 것으로 낙찰

     

 ○ 해당 의료장비는 위 5개사에서 전적으로 공급하며, 수반되는 운영 교육과 A/S, 수리보수 등의 서비스 비용만 케냐 정부 측에서 지불하는 조건. 현재 Mindray에서 120명, G.E에서 100명에게 장비 사용에 관한 교육을 진행 중

     

□ 시사점

     

 ○ 현재 케냐는 암 질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으나 정부 차원에서 이를 관리하기 위해 노력 중. MES 프로그램으로 보급되는 시설과 설비들은 케냐 총 인구수로 미루어볼 때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며, 중산층의 증가로 인해 암 시설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됨. 따라서 MES 프로젝트 종료 이후(7~10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있을 것으로 전망

     

 ○ 현재 MES 장비 공급 계약에는 기기 무상지원이 명시돼있으나, 의료장비 판매 이후 이어지는 사용방법 교육·수리·소프트웨어의 관리 등으로 이익 창출이 가능. 더불어 엑스레이와 같은 간단한 시설에서부터 최신식 실험식이나 살균설비까지 폭넓은 수요가 있으므로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 보임.

     

 ○ 아울러 케냐 정부는 의료장비 뿐만 아니라 각 부처에 필요한 차량, 군경찰용 차량, 헬리콥터 등도 정부가 직접 구매하지 않고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장비를 임대해 임대료와 관리·유지·보수 비용만 지급하는 방식으로 정부 입찰방식을 변경하고 있음. 이러한 추세는 정부공기관용 전산장비, 도로공사용 중장비 등으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커 현지 딜러들을 통한 정부 임대입찰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자료원: 2014 Cancer Country Profiles 보고서(WHO발행), Kenya National Cancer Control Strategy, 현지 일간지 종합, 현지인 인터뷰 등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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