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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창조경제 열풍, 한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박건원
  • 2015-02-27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창조경제 열풍, 한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

- 한류 정착으로 음악·게임·영화·패션 등 진출 유망 -

- 기업 보호정책 및 지식재산권 침해 등이 걸림돌 -

 

 

 

□ 인도네시아 정부, 창조경제 육성에 관심

 

 ○ 창조경제산업의 중요성 확대

  - 인도네시아 정부는 2009년 관광창조경제부(Ministry of Tourism and Creative Economy)를 설립

  - 관광창조경제부는 15개 창조경제분야를 규정하면서, 해당 산업의 육성과 규제를 담당
 

15개 창조경제분야

건축(Architecture), 디자인(Design), 패션(Fashion), 광고(Advertising), 출판(Publishing),

미술(Arts Market), 공예(Crafts), 영화/비디오/사진(Film/Video/Photography),

게임(Interactive Games), 음악(Music), 공연(Performing Arts),

컴퓨터/소프트웨어(Computer Services and Software), TV/라디오(Television and Radio),

리서치(Research and Development), 요리(Culinary)

 

  - 인도네시아통계청(BPS)에 따르면, 2013년 창조경제분야는 인도네시아 전체 GDP의 7.05%를 차지하면서, 10대 주요 산업분야 중 하나로 자리잡음.

 

            (단위: 백만 달러)

No

하위 카테고리 (총 15개)

2012

2013

1

Design

14,308

15,789

2

Fashion

643

731

3

Film, Video, and Photography

369

419

4

Interactive Games

417

455

5

Music

4,165

4,525

6

Computer Services and Software

7,324

8,057

7

Research and Development

960

1,024

8 - 15

Advertising, Architecture 등

276

326

 

총액

50,327

55,810

자료원: 2013 BPS(인도네시아 통계청)

 

 ○ 조코위 신정부, 창조경제청(Creative Economy Agency) 신설

  - 조코위 대통령은 취임 후, 차세대 산업으로 창조경제산업을 육성할 것을 천명.

  - 이를 위해 창조경제산업 육성을 전담할 ‘창조경제청(Creative Economy Agency)’이 신설됨.

  - 기존의 관광창조경제부를 관광부로 축소, 창조경제산업의 육성/규제업무를 신설기관으로 이전

  - 조코위 대통령은 Creative Economy Agency를 신설하면서 한국의 K-Pop산업을 본받아 인도네시아에서도창조경제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밝힘(자료원: Antaranews, 2014.11.17). 한국 K-Pop산업에 대한 관심은 Triawan 청장의 취임사에서도 다시 강조됨(자료원: Jakarta Post, 2015.1.27)

  - 초대 창조경제청장으로 Triawan Munaf가 임명됨. Triawan Munaf는 광고업계 전문가로서 조코위 대통령 대선 캠페인에 참가. 인도네시아 유명가수인 Sherina Munaf의 아버지임.

  - 창조경제청은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되었으며, 청장은 조직구성 및 예산집행에 있어서 다른 부처와 동일한 권한을 가짐.

  - 창조경제청은 중점 육성 대상인 16개 산업분야에 대한 지원정책을 발표할 예정.

 

□ 관련 산업 현황

 

 ○ 음악산업

  - 인도네시아 음악산업은 공연음악이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음악시장점유율(2012년): 공연음악(48%), 디지털음원(30%), 오프라인음반(22%). (자료원: PwC)

  - 공연음악 시장은 경제성장에 따른 구매력 증가로 공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2012년에 전년대비 5.9% 상승한 9,000만 달러 규모를 달성. 공연을 위한 시설은 대부분 자카르타에 있음. 자카르타 인구가 증가하고 공연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기존의 공연장을 확장하거나 대형 공연장을 신설하는 추세임

  - 자카르타 시내에 있는 Gelora Bung Karno 종합경기장의 경우 18,000석 규모로80,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음. 해당 경기장에서 Deep Purple, Avril Lavigne 등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이 있었으며, 소녀시대·수퍼주니어 등도 공연을 했었음.

  - 디지털음원시장은 글로벌 온라인스트리밍 기업의 진출, 로컬 통신사업자들의 서비스 향상, 오프라인 음반시장의 침체 등으로 인해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 CD 등의 불법복제가 만연해 오프라인 음반시장은 침체

  - 인도네시아 음악산업의 97.7%는 1~9명을 고용하고 있는 소기업임. 인도네시아기업의 생산은 연평균 10% 수준으로 성장해 왔으나, 2012년에는 6.1% 성장률을 기록.

 

            (단위: 10억 루피아, %)

구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연간 생산액

2737

3070

3322

3649

4084

4334

생산성장률

-

12.2

8.2

9.9

11.9

6.1

소기업비율(1~9인사업장)

97.8

97.8

97.8

97.8

97.8

97.7

자료원: Euromonitor

 

  - 인도네시아 음악공연시장 규모는 2012년 4조 루피아 수준이며, 전년대비 5.6%의 성장률을 기록함.

  - 인도네시아에 음악공연상품을 수출하는 국가는 2012년 기준, 중국(30.2%), 독일(19.7%), 싱가포르(11.9%), 프랑스(10.6%) 등임.

 

                                                                                                (단위: 10억 루피아, %)

구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시장규모

2619

3061

3069

3556

3800

4012

시장성장률

-

16.9

0.3

15.9

6.8

5.6

자료원: Euromonitor

 

 ○ 게임 산업

  - 인도네시아 게임산업은 모바일 게임이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게임시장점유율(2012년) : 모바일게임(38%), 온라임게임(21%), PC게임(19%), 콘솔게임(18%), 게임광고(4%). (자료원: PwC)

  - 모바일/온라인게임 시장은 2012년 전년대비 18.9%의 성장세를 보이며, 2억100만달러 규모를 달성함. (자료원: 2013 해외콘텐츠시장동향조사, KOCCA). 향후 인터넷 보급률의 상승, 스마트폰 이용자 확대, 글로벌 기업들의 신규 게임 출시 등으로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

  - 비디오 콘솔 게임은 Sony, Nintendo, Microsoft 등의 글로벌 기업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음. 완구 및 비디오 게임 시장은 라이선스 상품이 매출의 41%를 차지하고 있음. Marvel Avengers, Spider-Man, Trasnsformer 등 만화/영화를 원작으로 한 상품들이 인기가 있음.

  - 한국계 온라인 게임의 경우, 현지 Publisher를 통해 최근 많이 소개되지만 유저들을 많이 확보한 게임은 많지 않으며, 동시접속자수 5,000이 넘는 게임은 드문 것으로 알려짐. (자료원: KOTRA 글로벌윈도우, PT. Kreon 인터뷰, 2012.12.28)

 

 ○ 영화산업

  - 인도네시아 영화산업은 박스오피스 시장이 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 영화시장점유율(2012년): 박스오피스(71%), 디지털배급(19%), 홈비디오대여(7%), 기타(3%). (자료원 : PwC)

  - 박스오피스 시장은 2012년 전년대비 40.2% 성장한 1억 2200만 달러 규모를 달성. (자료원: 2013 해외콘텐츠시장동향조사, KOCCA). 향후 소득증가에 따른 관람 수요 증가, CJ 등 외국기업의 진출 등으로 박스오피스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나, 인구 대비 상영관의 부족은 성장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

  - 상영관은 인도네시아 전체에 약 900개가 있으며, ’21 Cineplex Group’이 가장 많은 상영관을 보유. (자료원: Euromonitor)

  - 인도네시아 영화에 대한 스크린쿼터 실시, 영화 제작 시 사전심사 등의 규제는 2009년 발효된 ‘Film Act 2008’에 의해 시행되고 있음. Creative Economy Agency 신설 이전에는 관광창조경제부에 감독권한이 있었음.

   · 스크린 쿼터: 전체 상영관의 60%는 인도네시아 영화에 배정돼야 함.

   · 사전 심사: 영화 제작자는 제작에 착수하기 전에 당국에 영화 스토리와 제작계획 등에 대해 심사를 받아야 하며, 영화 내에 약물, 성적인 내용,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 등이 다루어져서는 안 됨.

  - 인도네시아 현지 영화생산업체 98%는 1~9명을 고용하는 소기업임. 현지기업의 연간 생산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남.

 

                                                                                                            (단위: 10억 루피아, %)

구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연간 생산액

6,926

8,844

10,131

11,838

13,886

15,569

생산성장률

-

27.7

14.6

17.3

18.8

12.1

소기업비율(1~9인사업장)

97.9

98.0

96.0

96.0

98.0

98.0

자료원: Euromonitor

 

  - 인도네시아 영화시장 규모는 2012년 21조 루피아를 넘어섰으며, 전년 대비 11.3%의 성장률을 기록.

  - 인도네시아 영화의 수출보다 해외영화의 수입이 더 많은데, 국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태국(39.5%), 이탈리아(16.2%), 미국(13.2%), 영국(7.8%) 등으로 나타남

                                                                                                (단위: 10억 루피아, %)

구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시장규모

12,686

14,334

15,621

18,883

19,402

21,592

시장성장률

-

13.0

9.0

20.9

2.7

11.3

영화상품수지

-6,099

-5,778

-5,784

-7,363

-5,910

-6,448

자료원: Euromonitor

 

 ○ 패션산업

  - 유통산업의 발전, 경제성장으로 인한 소득 증가, 로컬 디자이너의 활발한 활동 등으로 인도네시아 패션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함.

  - APPMI(Asossiasi Perangcang Pengusaha Mode Indonesia, 인도네시아 디자이너 및 기업가협회)는 정기적으로 Fashion Tendance를 개최해 새로운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패션업계를 지원하고 있음. APPMI에는 유통업자와 수출업자도 포함되어 있음. (자료원: 패션넷코리아)

  - 매체와 현대적 유통매장의 발달은 패션산업이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됨. 인도네시아 현지 잡지로는 Go Girl, Dewi, Bazaar, Femina, Her World 등이 있으며, 외국 잡지로는 Vogue, Teen Vogue, In Touch Weekly 등이 있음. 그리고 쇼핑과 함께 식사, 영화관람, 운동 등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쇼핑몰을 중심으로 패션산업이 발달하고 있음.

   · 그랜드 인도네시아와 플라자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 최대 쇼핑몰로 대다수의 명품, 글로벌 SPA 브랜드 들이 입점하고 있음. Plaza Indonesia와 같은 럭셔리 패션 쇼핑몰을 중심으로 Lafayette, Le Privee, Lucy house, Muse, Ojero, Rococo 등 해외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 셀렉트 숍들이 입점. 대부분의 고객은 중· 상류층의 여성임. 명품 브랜드는 주요 디스트리뷰터에 의해 판매되며, 이 중 가장 규모가 큰 디스트리뷰터는 PT. Mitra Adi Perkasa(MAP)(Chloe, Armani, Loewe 등 70개 브랜드 유통)임.(출처: 지식경제부. (2011). ASEAN 한류패션 시장조사 결과 보고서)

  - 매주 금요일은 Batik Day로, 많은 직장인들이 바틱을 착용. 많은 인도네시아인들은 전통문양인 바띡 디자인을 선호해 남방/치마 등의 의상뿐 아니라 식탁보, 컵받침, 필통, 지갑 등 광범위한 제품에 바띡 디자인이 활용되고 있음.

 

□ 전망

 

 ○ 소득증가, 관련 인프라 개발, 정부의 육성정책 등으로 창조경제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 전망

  - 창조경제청(Creative Economy Agency) 청장 Triawan은 16개 분야를 선정, 창조경제분야의 챔피언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힘.(자료원: Jakarta Post, ’15.1.27)

  - 인도네시아 정보통신 2025 계획(ICT 2025) : 정보통신인프라구축, 인적자원개발, 제도정비 등 인도네시아정부는 ICT 2025 계획을 통해 전자상거래 도입, 전자정부 구축, 소프트웨어 산업 지원 등을 통해 2020년까지 ICT 기반을 건설하고 2025년에 지식기반 사회를 실현을 추진.(자료원: 인도네시아 정보통신 소프트웨어협회  (ASPILUKI))

 

 ○ 한류의 성숙으로 K-Pop, 드라마, 영화, 게임, 패션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국 기업의 진출이 유망

 

 ○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의 자국산업 보호정책, 지식재산권 보호문제 등은 한국기업의 진출에 장애가 되고 있어 주의를 요함.

  - 외국인 투자 네거티브 리스트 개정(2014.4.9): 인도네시아 내수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잠재력이 큰 유통분야에 투자제한조치가 강화. 대표적인 예로 전자제품, 신발, 섬유, 장난감 및 음식 등의 소비재를 판매하는 유통점포 운영(온라인 포함)에 외국인 투자를 금지함. 아울러 외국기업의 온라인 쇼핑업체 신규 설립도 금지됨.

  - 인도네시아에서의 지식재산권은 저작권, 특허권, 상표권 등으로 분류돼 법적으로 보호받고 있으나, 단속 및 처벌이 미약해 지식재산권 침해사례가 빈번히 발생.

 

 

자료원: 인도네시아 통계청, Jakarta Post, Antara News, Euromonitor, PwC, KOCCA, 패션넷코리아, 지식경제부,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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