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영국, 스마트시장 다음 단계는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 트렌드
  • 영국
  • 런던무역관 최고은
  • 2015-02-16
  • 출처 : KOTRA

 

영국 스마트시장 다음 단계는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 스마트폰 사용은 증가…앱 다운은 감소, 신선한 실용성 앱 필요 -

-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각광 -

 

 

 

□ 스마트 시장 현황

 

 ○ 스마트폰 소유 증가

  - 조사 전문업체 Deloitte에 의하면, 영국 내에 스마트폰 소유가 수 년간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성인 3명 중 2명 이상(약 3500만 명)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음.

  - 스마트폰 최대 사용자는 18~24세(85% 소유)이며, 25~34세(84% 소유) 소비자층과 35~44세(81%) 소비자층이 그 뒤를 이음.

  - 특히, 2014년에 고령자(55세 이상) 스마트폰 소유가 2013년 대비 25% 증가했음에도 아직까지는 다른 소비자층에 비해 소유율이 낮지만 향후 차이가 줄 것으로 예상돼 떠오르는 소비자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음.

 

2013~2014년, 연령대별 스마트폰 소유율

자료원: Deloitte

 

 ○ 앱 다운로드 건수 감소, 실용성 앱 위주 다운로드 추세

  - 스마트폰 사용자 중 86%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적이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은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을 받은 것으로 나타남.

  - 특히, 스마트폰 최대 사용자층인 25~34세는 96%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적이 있으며, 현재 즐겨 사용하는 앱이 있음.

  - 하지만 Deloitte 조사결과, 2013년에 스마트폰 사용자당 평균 2.4개의 앱을 다운받은 반면, 2014년에는 평균 1.8개 앱을 다운받아, 다운로드 수가 감소했음.

  - 이는 앱을 거의 다운로드 받지 않는 고령층의 스마트폰 소유자가 증가했기 때문이고, 대부분의 일반 소비자도 경험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앱을 찾아 더 이상 다양한 앱을 다운받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임. 이에 따라, 앱 시장이 다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신선하고 실용성있는 새로운 아이템 개발이 필요함.

 

2014년 연령대별 스마트폰 사용자 중 앱 다운받은 적 없는 비율

자료원: Deloitte

 

□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Smart connected device) 시장

 

 ○ 영국이 주목하는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 소비자 조사 매거진 Which?에 의하면, 올해 Consumer Electronics Show(CES 2015)에서 영국 소비자 사이에서 가장 핫할 것으로 전망되는 제품은 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제품, 즉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임.

  - 특히, 영국은 작년에 출시돼 큰 인기를 몰고 있는 iKettle이 성공 사례로,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편리함과 유용성이 높이 평가됨.

  - iKettle은 영국 제조사인 Smarter 제품으로, 스마트 커넥티드 주전자임. 이 제품은 wifi를 사용해 사용자가 집 안에 있는 동안 스마트폰으로 주전자를 사용할 수 있음. 아침 알람 기능으로 메시지를 사용자 폰에 보내 주전자 전원을 킬 수 있고 외출 후 귀가 시 자동 메시지가 사용자 폰에 전달돼 주전자를 사용할 수도 있음.

  - 영국은 커피와 차를 즐겨 마시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주전자 물 온도를 커피와 차 별로 조절 가능한 보온기능으로 영국시장 맞춤형 기능으로 큰 인기를 끎.

  - 이에 따라, Smarter는 CES 2015에 이를 이은 스마트 커넥티드 커피 메이커를 발표했으며, Which?는 이 제품을 가장 주목하며 영국 출시(2015월 5월 28일 예상)를 기대하고 있음.

 

Smarter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제품 라인

자료원: Smarter

 

 ○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새로운 타깃층 개척 중

  - Smarter의 커피 메이커 외의 Which?가 주목하는 유망 커넥티드 디바이스는 유아제품 라인임. 현재까지 하이테크 제품의 주요 타깃층은 학생과 성인이였지만 향후 유아를 위한 제품도 나오는 시대임을 알림.

  - 특히, 첫 아이를 낳을 확률이 가장 높은 나이층이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이층(18-34세)에 포함돼 스마트 커넥티드 유아용품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어 유용한 제품군이 될 것으로 예상함.

 

Which? 선정 CES 2015 최고 유아 제품

자료원: Which?

 

 ○ 노인층을 위한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 시장 열려있음.

  - Deloitte 조사에 의하면, 65~75세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스마트폰의 사용법이 미숙했고, 앱을 다운받아 본 경험이 없는 사용자가 31%로 앱 이용 빈도가 가장 낮았음.

  - 하지만 영국 내 노인층의 수명이 길어지고 사용자수가 증가하며,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현재의 성인 인구가 미래의 노인층이 될 것을 고려했을 때, 이는 향후 큰 소비자 타깃이 됨.

  - 또한, 영국은 2011년 10월부로 정년퇴직 제도를 폐지했으며, 퇴직금과 개인연금이 활성화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국가 연금을 많이 의지했음. 하지만 영국 신문사인 Telegraph에 따르면, 연금개시 연령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현재 10~20대는 적어도 70세까지 일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됨.

  - 이에 따라, 이를 위한 새로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준비하는 것도 현명할 것으로 보임.

 

□ 시사점 및 전망

 

 ○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제품이 아닌 기존 제품을 스마트화시킨 제품이라도 이미 시장을 장악한 브랜드와 경쟁을 할 수 있음.

  - 최근 떠오르는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가 있으나,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은 아직까지는 초기단계로 발전 가능성이 많으며 경쟁사도 적음.

  - 이에 따라, 브랜드 파워를 중요시하는 영국에서도 이미 발달된 시장보다 새로운 외국 브랜드가 진출할 수 있음.

 

 ○ 영국 소비자시장에서 ‘Added Value’(부가가치)라는 용어를 자주 쓰는데, 이는 경제적인 부가가치를 떠나 해당 제품 및 서비스 위에 소비자에게 어떤 추가적인 해택이 있는지 의미함.

  - Smarter의 주전자와 커피 메이커도 일반적인 가전제품에 편리함과 시간 절약이라는 Added Value가 있어 인기를 얻고 주목을 받는 것임.

  - 따라서, 국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에 Added Value가 있다면, 까다로운 영국시장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으며, 이미 발달된 시장 품목이라도 경쟁력이 있을 것임.

 

 ○ Smarter의 제품에 Added Value 요소가 있다는 이유로 일반 가전제품 대비 가격이 과대하게 높았다면 소비자는 자신이 직접 전원을 켜고 수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왜 굳이 폰으로 켜야 하냐는 반응으로, 제품을 사치품으로 여겼을 수도 있음.

  - 현 판매가보다 제품가가 더 높다면 그 만큼의 Added Value(예: 편리함, 에너지 절약, 친환경)가 필요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필요로하는 요소와 이에 걸맞는 가격대 설정도 중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Deloitte, Which?, Telegraph, KOTRA 런던 무역관 내외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영국, 스마트시장 다음 단계는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