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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이어트 식품시장, 이렇게 공략하세요
  • 트렌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김수민
  • 2015-01-29
  • 출처 : KOTRA

 

일본 다이어트 식품시장, 이렇게 공략하세요

- ‘세분화된 소비성향’, ‘맛과 간편성’, ‘IT 기기 연동’이 주요 키워드로 -

- 트렌드에 맞는 진출 전략 수립이 필요 -

 

 

 

□ 시장규모 및 성장 추이

 

 ○ 일본 시장조사 기업 시드플래닝에 따르면 일본 다이어트 식품 시장규모는 2009년 약 1조6701억 엔으로 ‘건강’,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2015년에는 약 2조 엔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

 

 ○ 국민의 60%가 다이어트 식품 복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짐.

  - 일본 국민의 30% 이상이 2종류 이상의 다이어트 식품을 사용하고 약 24%는 다이어트 식품에 연간 1만2000엔(한화 약 11만 원) 이상을 지출함.

 

자료원: SEED PLANNING 홈페이지

 

□ 일본 다이어트 식품 최신 트렌드

 

 ○ 남녀간, 세대간 시장 세분화에 따라 복잡화하는 니즈

  - 과거 다이어트 식품 시장은 20, 30대의 젊은 여성이 주요 타깃이었으나 미쓰비시 UFJ에서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 소비자의 연령대와 성별이 다양화돼 시장의 세분화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남.

  - 웹 분석 기업 SeeS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여성의 다이어트 관련 주요 키워드는 ‘집에서’, ‘간편하게’ 등으로 나타나 힘들게 운동하기보다는 식단과 보조 식품을 이용해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 것을 알 수 있음.

  - 반면, 남성은 다이어트 관련 정보 검색 시 다이어트 보조식품보다는 ‘근육’, ‘산소’, ‘내장지방’ 등이 주요 키워드로, 여성에 비해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를 하려는 경향이 강함.

  - 한편, 중·장년층에서도 여성(안티에이징, 미용), 남성(과체중 및 메타볼릭 신드롬 방지) 간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계기가 다른 것으로 나타나 성별·세대별 시장의 세분화를 확인할 수 있었음.

 

 ○ ‘더 맛있게, 더 간편하게’

  - 칼로리 섭취량을 줄여 살은 빼고 싶지만 간식을 포기하기 쉽지 않은 사람을 위해 각 기업에서 맛있지만 칼로리는 낮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낵·음료를 앞다투어 출시

  - 삿포로파인푸드(주)의 ‘포테카룻(ポテかるっ)’은 기존의 포테이토 칩과는 달리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굽는 방식으로 유분량을 72% 감소시키고, 칼로리를 낮춤.

  - 특정 보건용 식품으로 지정된 최초의 콜라인 기린 사의 ‘메츠 콜라’는 식사 시 지방의 흡수를 늦추어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음.

  - 또한 편의점 업계에서도 간편하게 닭가슴살 샐러드, 저칼로리 간식과 같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판매하면서, 매출이 호조를 보임.


삿포로 파인 푸드의 포테카룻(좌), 패밀리마트 닭가슴살 샐러드(중), 기린의 메츠 콜라(우)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식품은 역시 ‘안전제일’

  - ‘마음껏 먹고 운동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광고하는 다이어트 식품이 히트했으나 도쿄의 30대 여성이 해당 제품 복용 후 심한 구토 및 복통과 열 증세를 보이며 부작용을 호소함.

  - 한편, 미국에서 마황과 카페인을 함유한 인기 다이어트 식품이 심실성부정맥을 일으킨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됨.

  - 위의 사례는 일본 국내 다이어터의 경각심을 야기하며 안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 스마트하게 살 빼는, 다이어트용 IT 기기·소프트웨어 인기

  - 과거에는 칼로리 섭취량과 운동량을 일일이 손으로 기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관련 IT 기기 등장으로 다이어트 식품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함.

  - 미국 Jawbone사에서 출시한 애플리케이션 ‘UP’은 손목 밴드와 연동돼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는 것 만으로도 일일 소비칼로리와 활동량이 자동으로 체크됨.

  - 이 외에도 간편히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일일 목표 달성을 놓고 넷상에서 여러 유저와 경쟁할 수 있는 게임형식 다이어트 애플리케이션도 큰 인기를 끌고 있음.

 

(좌)어플리케이션 ‘UP’, (중)애플리케이션과 손목 밴드의 연동, (우)’UP’의 손목 밴드

 

자료원: Jawbone 홈페이지

 

□ 시사점(진출 시 유의점)

 

 ○ 자사 제품에 맞는 명확한 타깃 설정 및 효과적인 마케팅 툴 활용 필요

  - 더 이상 20, 30대 여성을 위주로 한 일괄적인 마케팅은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성별, 세대별 니즈에 맞춘 마케팅 툴을 모색해야 함.

  - 예를 들어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아이돌 스타 마케팅에서 벗어나 중년층 모델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연령대·성별에 맞춘 알맞은 마케팅이 필요함.

 

 ○ 소비자의 안전 지향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시간과 노력이 들더라도 식품안전인증을 취득해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어야 함.

  - 일본 건강·영양식품협회의 JHFA 마크(관련링크 - http://www.jhnfa.org/health-0.html)

  - 일본 건강·영양식품협회의 GMP 마크(관련링크 - http://www.jhnfa.org/gmp-0.html)

 

 ○ 다이어트 식품만이 아니라 웨어러블 디바이스, IT 애플리케이션과의 연계 방안 모색 필요

  -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자사 다이어트 식품을 연계시키거나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와의 공동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통해 장기적인 다이어트와 꾸준한 식단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다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임.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SEED PLANNING, 미쓰비시UFJ, 삿포로파인푸드(주), 패밀리마트, 기린, Jawbone 각 사 홈페이지,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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