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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정정 불안 심화
  • 현장·인터뷰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최원석
  • 2015-01-14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 정정 불안 심화

- 차량 파손, 물류 정체 등 피해 확대 -

- 출장 시 각별한 주의 필요 -

 

 

 

□ 방글라데시, 정정 불안 심화

 

 ○ 2014년 1월 총선 이후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던 방글라데시가 2015년 들어 다시 정정이 불안해지고 있음.

 

 ○ 이전 제1야당이었던 BNP에서 총선 1주년을 맞아 1월 5일부터 무기한 봉쇄(Lock out)를 선포했으며 여당인 Awami League는 BNP 고위 인사를 연금하는 등 갈등상황이 이어지고 있음.

  - 2014년 1월 5일 부정선거의 가능성이 높음으로 인해 당시 제1야당이었던 BNP가 참가하지 않은 채 여당 단독으로 총선이 치러졌으며 BNP는 제1야당으로서의 지위를 잃게 됐음.

  - 당시 주요 선진국 및 야당은 공정한 재선거를 요구했으나 이후 특별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여당의 재집권 상태가 고착화됐음.

 

 ○ 한편 이슬람 정당인 Jamat은 정부가 전범 재판을 통해 Jamat 주요 인사에 대해 사형 등 중형을 선고한데 대한 저항을 이어가고 있음.

 

□ 경찰과의 충돌에 따른 피해 등 잇따라

 

 ○ 수도 다카 지역은 상대적으로 치안이 유지되고 있으나 지방의 경우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음.

  - 봉쇄 기간 중에는 봉쇄에 참여하지 않고 이동하는 차량이 주요 공격 대상이 됨.

 

 ○ 한편 수도 다카 내에서도 가장 안전한 지역인 굴샨 지역에 있는 법무부장관 사택에 사제 폭탄이 투척되기도 했음.

  - 이에 따라 폭탄 투척 시 주요 이동 수단이 되는 오토바이 이동에 대해 엄중한 단속이 이뤄지고 있음.

 

 ○ 또 전국적으로 물류가 지장을 받음에 따라 방글라데시 최대 무역항인 치타공으로부터의 원자재 이동, 치타공으로의 수출 제품 이동이 지연돼 제조업체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음.

 

□ 전망

 

 ○ 현재 갈등 상황은 민주화 요구 등 국민적 공감대에 기반한 것이기보다는 정당 간의 정치 싸움으로 봐야 함.

  - 실제로 시위에 참가하는 것은 일반 국민이 아니라 야당 당원, 일부 학생이 주를 이룸.

 

 ○ 따라서 현재의 정정 불안 상황이 2013년과 같이 극심한 분쟁상태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됨.

  - 특히 그간 여당의 지속적인 압박으로 BNP 측의 투쟁 여력이 많이 감소한 점, 언론에 대한 광범위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이러한 판단의 근거임.

 

□ 한국 기업의 비즈니스 출장환경 악화와 시사점

 

 ○ 다카 시내에서의 이동은 약간의 주의를 기울일 경우 큰 문제가 없으나 수도 인근 지역 공단 및 지방 현장 방문 등을 포함한 출장은 잠정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함.

  - 지방으로 갈수록 시위의 폭력성이 오히려 더 강한 모습을 보임.

 

 ○ 부득이 출장을 실시해야 하는 경우 아래와 같은 주의가 필요함.

  - 주말(금, 토)에는 충돌 정도가 급속히 낮아지므로 미팅 등을 주말에 주선

  - 현지 바이어나 파트너 등을 호텔로 부를 수 있는 경우에는 공항 근처의 호텔(라디슨, 다카리젠시) 또는 외국인 거주지역 내 호텔(웨스틴, 사리나 등)에 투숙하면서 호텔에서 미팅을 마치는 것이 가능함.

 

 ○ 한편, 2013년에는 육상 물류가 연이은 시위 등으로 크게 지장을 받으면서 항공운송 물량이 크게 확대된 바 있으므로 관련 업계는 현지 동향을 예의 주시해 항공운송 사업 전개를 검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현지 언론, KOTRA 다카 무역관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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