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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도심 물난리, 해결책은?
  • 현장·인터뷰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하주미
  • 2015-01-13
  • 출처 : KOTRA

 

콜롬비아 도심 물난리, 해결책은?

- 잇따른 홍수에 30만 명의 사상자 발생-

- 물 관리 중요성과 수자원 확보에 대한 더 넓은 시각 필요 –

 

 

 

□ 매년 증가하는 콜롬비아 홍수 피해

 

  건기와 우기로 나뉘는 보고타 날씨로 인해 일년 중 절반이 비가 내리며 점점 많아지는 강수량으로 인해 비가 올 때마다 도로가 잠기는 현상이 발생함.

 

자료원: Google 이미지

 

  보고타 수도 관리부 담당자에 의하면 이렇게 거대한 범람은 23년 만에 처음이며, 현재 보고타는 우기이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더 자주 일어날 것으로 예측함.

 

  또한, 보고타 남서쪽 지역의 강의 범람으로 약 8000명에서 1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80㏊가량의 밭이 피해를 입어 농작물 재배에 큰 영향을 미침.

 

  콜롬비아 기상청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최근 몇 달 내에 극심한 홍수를 경험한 사람이 약 200만 명에 달함.

 

  게다가 콜롬비아 32개 주 중 28개 주가 물에 잠기는가 하면 3000대 가구와 농사 부지 또한 물에 잠기는 등 막심한 피해를 입음.

 

□ 계속 되는 집중호우 피해, 그 이유는?

 

 콜롬비아의 낙후된 하수처리시설로 인한 강의 범람, 도로의 범람은 십 수년 째 계속되는 고질적인 문제임.

 

  게다가 부실한 도로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포트홀은 연약 지반이나 부실지하공사, 지하수 유출, 집중 호우, 상·하수도 노후 등 굉장히 다양한 문제점을 수반함.

 

  최근 콜롬비아의 건설 붐 현상으로 불투수면(포장이나 건물 등으로 덮여 빗물이 침투할 수 없는 땅) 증가에 따른 도시 침수 피해가 늘어나면서, 하수도 시설 재정비의 필요성이 높아짐.

 

  홍수의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정부는 사전 일기 예보로 국민에게 미리 경고를 하는 것 외에는 도움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언급함.

 

 전망 및 시사점

 

 최근 계속되는 기후 변화로 인해 세계 각국의 수자원 불안정성이 심화하면서 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늚.

 

  한국의 하수도사업은 도시 중심의 대규모 공공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과 현안 문제를 중심으로 정책을 수립, 추진해옴에 따라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음.

 

  그러므로 정부는 국가 하수도 정책의 체계적인 발전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국가 하수도 종합 계획’을 수립해 오는 2015년까지 하수도 관리·운영을 선진화하기로 했음.

 

  또한 주민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마다 자체적으로 각기 다른 하수도 시설을 보급함.

 

  각 시의 지속적인 하수도 사업의 시행과 그에 따른 적극적인 투자 인근 지역의 하수 시설 개설뿐만 아니라 환경 보전으로 주민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 또한 기대함.

 

 ○ 이에 따라 콜롬비아 하수처리시설의 시급은 국내외 관련 공단에는 새로운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El tiempo, La republica,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체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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