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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소매유통업, 남미 인근시장 진출 가속화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박성기
- 2014-12-0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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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유통업
칠레 소매유통업, 남미 인근시장 진출 가속화
- 칠레 Cencosud, 중남미 1위 소매유통업체로 부상 -
□ 내수를 넘어 남미시장 쫓는 칠레 대형 유통기업
○ Cencosud, Parque Arauco 등 칠레의 대표적 소매유통기업은 1980년대 설립돼 칠레 경제성장과 함께 꾸준히 발전해 온 결과, 전국적으로 현재 72개의 매장과 약 170㏊ 규모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음. 이들의 매출은 전체 상업판매 시장에서 25%를 차지하며 그 영향력이 계속 커지고 있음.
○ 이 기업은 내수 사업기반의 확충에 힘입어 2000년대부터는 페루, 콜롬비아 등 인근시장에 대한 진출을 확대해 오고 있음. 이 국가는 시장개방 기조 하에 아태지역 국가와 교역 및 투자를 확대해오고 중산층 기반이 확충되고 있어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커지고 있음.
주요 국별 해외진출 매장 규모 현황
자료원: 일간지 El Mercurio
□ PB상품 개발, M&A 등 다양한 전략으로 유통시장 진출 확대
○ 이 칠레 유통기업은 차별화된 계열사(금융 포함)와 함께 동반 진출함으로써 빠른 시간 내 시장지배력을 키워나가고 있음. 예를 들어 Cencosud는 대형 슈퍼마켓(Jumbo), 생활용품(Easy), 고급 백화점(Paris)이 대형 쇼핑몰에 같이 입점함으로써 다양한 쇼핑 편리를 제공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음.
○ 한편, Falabella의 자회사인 홈센터(Sodimac)의 경우 현지 유통망 확충을 위해 2014년 9월 자금난을 겪는 최대 경쟁기업인 Maestro의 지분 100%를 4억9200만 달러에 인수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였음.
- 2013년 페루시장에서 Sodimac은 5억5100만 달러, Maestro는 5억1400만 달러의 비등한 판매액을 기록했음.
중남미 주요 대형 소매업체
자료원: 딜로이트(Deloitte)
□ 시사점
○ 한국 유통기업도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꾀하고 있는데 칠레 유통기업의 계열사 동반진출을 통한 현지 영업력 강화 등 시너지 제고 전략은 시사하는 것이 큼.
○ 또한 중남미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주방기기, 헬스기기, 조명기기 등의 경우 직영 유통망 확충 또는 이들 칠레 대형 또는 전문 소매유통망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판매신장을 고려해 볼 수 있음.
자료원: 일간지 El Mercurio 종합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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