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물류 개선 조짐

- 지부티와 물류문제 관련 공동 해결 방안 마련 -

- 지부티 내 항만 개선 및 신항구 개설 -

- 에티오피아 기업의 자체 해결 노력 -

□ 현재 문제점 인식

 ○ 2014년 3월부터 UNDP와 개선 노력

  - 에티오피아는 내륙국가로 자체항구가 존재하지 않음.

  - 미국계 회사인 Nathan Associate과 함께 2014년 말까지 개선방안 마련

  - 트럭물류분야: 노후된 시설 및 부적합한 도로 시설

  - 아디스아바바–지부티 연결 철도 개선 중

  - 볼레 국제공항의 물류 처리속도 지연문제 개선 중

 ○ 2014년 12월 검토 및 시행

  - 현재 20ft 컨테이너 수입에 약 2400달러 소요

  - 2014년 연말부터 개선안 검토 및 시행: 통관 소요시일을 현행 수준(수입 통관에 평균 41일, 수출 통관에 평균 40일가량 소요)의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함.

□ 지부티 항만 개선 노력

지부티 항 위치도

자료원: KOTRA 아디스아바바 무역관

 ○ 신항구 개설

  - 2014년 11월 초 지부티 항만 관계자와 에티오피아 정부 관계자 미팅

  - 지부티 항구는 2013년 1월 이후 중국 CMHI(China Merchant Holding International)사가 23.5% 지분(약 1억8300만 달러) 소유

  - 신항구(DMP, Doraleh Multipurpose Port)에 관한 타당성 조사(F/S) 진행 중으로 2016년 말 운항을 계획 중임.

  - 2013년부터 지부티는 Doraleh와 동남부지역 항만 개선공사를 진행 중(6억5000만 달러)

  - 현재 Tadjoura에도 신 항구 공사 중

  - 특히 Damerjog 가축 항구 및 Doraleh 항구는 현재 에티오피아의 물류 시스템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예상됨.

 ○ 도랄레(Doraleh) 복합항구(DMP, Doraleh Multipurpose Port)

  - 현대적인 시설로 약 10만 상선을 수용할 규모로 계획 중임.

  - 이 항구는 내륙국가인 에티오피아와 남수단의 주요 수출입 통로가 될 것으로 보임.

  - 선창 너비는 약 1200m 예상

  - 물류 철도 및 도로와 직접 연결을 통해 통합적인 물류시스템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임.

  - 중국 China Merchants Group(CMHI 사의 자회사)의 예산으로 공사 진행

 ○ Damerjog 가축 항구(Damerjog Livestock Port)

  -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제1의 가축 두수를 보유한 국가로 가축 전용항구에 대한 요구가 높았음.

  - 지부티 Damerjog 가축 항구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특히 주 공급처인 에티오피아와 주 수요처인 중동지역의 연결창구가 될 것으로 보임.

  - 이 항구는 선창 너비 655m에 약 1000만 마리의 가축두수를 수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짐.

  - 중국 China Merchants Group(CMHI 사의 자회사)의 예산으로 확장공사 진행

 ○ 타주라(Tadjoura) 신항구

  - 2012년 12월부터 공사 진행 중으로 201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임. (예상 공사기간 33개월)

  - 이 항구는 에티오피아와 도로(Tadjoura – Balho) 및 철도(Tadjoura – Mekele)로 직접 연결될 예정임.

  - 이 항구는 타주라 만 지역에 선창 너비 약 435m, 터미널(190m)과 제방 30㏊ 규모로 연간 약 800만 톤 정도를 수용할 것으로 예상됨.

  - 이 항구 건설 프로젝트는 약 6100만 달러가 소요되며 이는 쿠웨이트의 아랍펀드(3600만 달러, Arab Fund for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및 사우디 국영 펀드(2500만 달러, Saudi Fund for Development) 차관으로 진행됨.

  - Tadjoura는 에티오피아의 아파(Afar)지역과 가까우며 이 지역은 주요 외국계 광산업체(캐나다 Allana Potash Corp., 노르웨이 Yara 등)가 위치해 있어 이 광물의 수출에 유리할 것으로 보임.

  - 또한 이 지역은 현재 산업화 진행으로 많은 기업이 운영 중인 에티오피아의 동부 암하라(Amhara)와 티그라이(Tigrai)지역과 가까움.

□ 에티오피아 기업 자체 노력

 ○ Adika Group 케이스

  - 지부티 자유무역지대에 자회사 설립

  - 에티오피아와 지부티의 물류 지연으로 인한 비용 상승을 막기 위해 지부티 자유무역지대 내 자회사를 이용 컨테이너 보관 및 운송 시행

□ 시사점

 ○ 에티오피아 물류문제는 에티오피아뿐만 아니라 에티오피아 경제 의존도가 큰 지부티에도 큰 문제로 현재 공동 해결 노력을 하고 있음.

  - 정부 차원의 해결뿐만 아니라 개별기업 자체적으로도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는 향후 한국 기업의 수출입 거래 시 고려해야 할 사항임.

자료원: 에티오피아 언론 종합, 지부티 언론 종합, 에티오피아 국영선사(Ethiopia Logistics and Shipping Enterprise) 발표자료, 에티오피아 기업 인터뷰, 에티오피아 민영선사 인터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