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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브랜드 파워, 아시아국가에서는 얼마나 될까
  • 현장·인터뷰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송혜주
  • 2014-11-11
  • 출처 : KOTRA

 

일본 브랜드 파워, 아시아국가에서는 얼마나 될까

- 자동차와 화장품은 유럽세, 인터넷 관련 서비스는 미국세 –

- 도요타 아시아에서 3위, 유니클로 중국에서 1위 -

 

 

 

조사 개요

 

 ㅇ 조사대상국가: 인도(델리, 뭄바이),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태국(방콕), 필리핀(마닐라), 베트남(하노이), 중국(베이징, 상하이)

 ㅇ 연령층: 16~59세, 각 국 300명 총 1800명(남녀 비율 50%씩)

 ㅇ 조사기관: 닛케이 리서치

 ㅇ 조사방법: 인터넷 조사

 ㅇ 조사시기: 8월 중순~9월 중순

 ㅇ 조사대상 브랜드: 자국 이외에 해외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브랜드 148건

 ㅇ 조사대상분야: 자동차, 스마트폰·휴대전화, TV, 세탁기·냉장고, 디지털 카메라, 인터넷 관련 서비스,  화장품, 캐주얼 의류·패스트패션

 

□ 일본 제품에 대한 종합 평가

 

 ○ 일본 제품은 전체적으로 좋은 브랜드로 평가를 받고 있으나,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에서는 다소 후순위 차지

  - 일본 제품에 대한 대표적 이미지로는 ‘저렴’, ‘서비스’가 강하고, ‘고급스러움’, ‘디자인’ 측면에서는 유럽과 미국 제품에 비해 뒤쳐진다는 평가임.

 

 ○ 기존의 저렴과 서비스가 좋다는 이미지에 ‘동경(구입하고 싶음)’의 이미지를 어떻게 가미하느냐가 최대 과제로 나타남.

 

 ○ 일본 기업 가운데 3개 제품군에서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 톱 3에 들어간 것은 소니

  - TV에서 1위,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폰에서 3위를 차지해 꾸준한 브랜드 파워를 보여줌.

 

□ 제품 분야별 선호 브랜드

 

국가·제품별 선호 1위 브랜드

 

제품별 선호 브랜드(6개국 합산, 1~3위 브랜드)

 

 ○ 자동차

  - 자동차는 6개국 합산 '구입한 적이 있는 브랜드’로는 도요타를 비롯해 일본 자동차가 1~3위를 독점했으나,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에서는 BMW, 아우디 등 독일 브랜드가 우세하고, 도요타는 3위를 차지함.

  -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에서 일본이 선두인 것은 인도네시아에서 혼다가 유일함.

  - 아시아 국가의 중산층 대두와 함께 일본 자동차는 유럽산의 ‘고급스러움’ 이미지에 밀리고 유럽 자동차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음.

 

 ○ 스마트폰·휴대전화

  - 6개국에서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는 애플과 삼성전자 2종이 차지했는데, 미국 애플의 브랜드 파워가 압도적이고, 소니가 3위에 올랐으며, 중국 신흥기업이 맹추격 중에 있음.

  - 조사방법이 바뀌어서 단순 비교를 할 수는 없으나 지난해 권 외에 있던 중국 브랜드 OPPO가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각각 3위, 베트남에서 9위를 기록하는 호조를 보였고, ‘중국의 애플'이라는 별명을 가진 샤오미(小米)도 중국에서 3위에 오르는 호조를 보임.

  - 이전에 가장 많이 사용했던 브랜드는 6개국을 합산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인수된 핀란드의 노키아가 최고치를 나타냈고,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에서도 4위에 올랐으나, '노키아 루미아’를 ‘마이크로 소프트 루미아'로 명칭 변경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향후 결과는 달라질 것으로 예상됨.

 

 ○ 텔레비전

  -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로 6개국을 합산해 소니가 선두를 차지해, 아시아에서 여전히 견조한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고, 파나소닉 4위, 도시바 5위, 샤프 6위로 일본 기업이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고 있음.

  - 다만, 지난해 중국, 태국을 제외한 4개국에서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 중 선두였으나, 올해 선두를 획득한 것은 인도와 베트남 뿐이고, 삼성전자가 소니를 맹추격 중에 있음.

 

 ○ 세탁기·냉장고

  - 백색 가전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세탁기와 냉장고는 파나소닉이 6개국을 합산해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에서 3위를 차지하며 건투했지만, 국별로 보면 삼성과 스웨덴 일렉트로룩스가 인기를 끌고 있음.

  - 삼성전자는 인도와 태국에서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 선두를 차지했고,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에서 2위를 차지했음.

  -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가전제품도 동남아시아는 일본 브랜드가 선행 진출한 지역이었지만, 삼성의 적극적인 전개가 주효한 것으로 평가됨.

 

 ○ 디지털 카메라

  - 8개 분야에서 일본 기업의 브랜드 파워가 가장 잘 평가된 제품군으로 6개국을 합산해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 1~3위를 캐논, 니콘, 소니가 차지했음.

  - 국가별 조사에서도 순위는 다르나, 톱3를 일본 브랜드 3사가 독점했음.

  - 삼성전자는 6개국 모두에서 4위를 차지하며, 브랜드파워를 늘려가고 있음.

 

 ○ 인터넷 관련 서비스

  -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닷컴 등 미국발 서비스가 꾸준한 인기를 누림.

  - 올해 새롭게 떠오른 것이 채팅앱으로 인도, 인도네시아는 페이스북 산하 왓츠업이, 중국에서는 현지 텐센트의 위채팅, 태국에서는 일본의 LINE 등이 인기를 누리고, 지난해 6개국 합산 '이용하고 싶은 브랜드’ 3위였던 야후는 6위로 떨어졌음.

 

 ○ 화장품

  - 6 개국을 합산해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는 로레알과 샤넬 등 프랑스 브랜드가 상위를 독점했음.

  - 일본 기업은 시세이도가 9위를 차지했으나 7위였던 지난해보다 순위가 떨어졌고, 지난해 중국과 베트남에서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 3위에서 중국은 장기 외교문제의 영향 등으로 6위로 밀렸고, 베트남에서도 4위로 떨어졌음.

 

 ○ 캐주얼 의류·패스트 패션

  - 지난해 6개국을 합산해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에서 6위였던 유니클로가 3위로 도약했음.

  - 특히, 유니클로는 300점포 이상을 전개하고 있는 중국에서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 ‘구입한 적이 있는 브랜드’에서 모두 선두를 차지하는 등 건투 중에 있음.

  - 글로벌 체인인 스페인의 ZARA와 스웨덴의 H &M도 올라있어, 아시아 성장시장을 둘러싼 의류 체인의 경쟁은 격화될 것으로 예상됨.

  - 지난해 6개국을 합산해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 1위였던 홍콩의 에스프리는 5위로 떨어짐.

 

□ 시사점

 

 ○ 스마트폰시장에서 한 때 톱을 차지했던 핀란드 노키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합병한 이후, 제품의 명맥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브랜드도 노키아에서 마이크로소프트로 변경되면서 소비자의 기억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됐음.

 

 ○ 일본 제품도 한때 ‘구입하고 싶은 브랜드’ 1위였으나, 이제는 각 제품군에서 미국, 유럽, 한국, 중국 브랜드에 각각 밀리고 있음.

 

 ○ 아시아 국가 중산층의 대두로 시장의 판도가 크게 변화되는 추세를 감안해 한국 기업은 이 시장마케팅에 대응해야 할 것임.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체조사 작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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