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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re&Cable India 2014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이규진
  • 2014-11-10
  • 출처 : KOTRA

 

Wire & Cable India 2014 참관기

- 범국가적인 인프라 구축사업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성장 예상 –

- 특히 건축·통신·자동차산업과 연계성이 강해 동반성장 추세 -

 

 

 

□ 전시회 개요

 

 

개요

내용

전시회명

Wire & Cable India 2014

개최 기간

2014년 10월 28~30일(총 3일간)

개최 장소

Bombay Exhibition Centre, Goregaon, Mumbai

홈페이지

http://www.wire-india.com

연혁

2006년부터 2년마다 개최

규모

1,5000㎡(1 hall)

참가업체 수

300개 업체

주최

Messe Düsseldorf India Pvt. Ltd.

전시 분야

와이어, 케이블, 스프링, 건축 등

한국관 참가 현황

총 1개 사

 

 ○ 전시회 소개

  - Wire & Cable India 2014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자동차 부품 분야, 건축 분야 등 와이어 &케이블과 관련,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는 종합전시회임.

  - 2012년 기준으로 인도, 미국, 독일, 한국, 중국 등 25개국 291개 업체가 참여하며 참관객 수는 총 1만500명으로 집계됨.

  - Wire & Cable India 2014에서 전시된 물품은 다음과 같음: 와이어 제조설비, 케이블 제조설비, 스프링 제조설비, 기타 와이어 제품, 섬유 케이블, 자동차 부품, 건설장비, 화학제품, 전기·전자, 와이어·케이블 공장 건설장비, 컴퓨터, 통신

 

 ○ 전시회 특징

  - 와이어 및 케이블 제조설비가 주축을 이루는 전시회인 만큼 전시장 내에 다양한 기기설비가 전시돼 있었음. 또한 관련정책 및 기술개발과 적용 기회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어 인도 건설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

  - International Wire and Cable Exhibitors Association(IWCEA), the International Wire & Machinery Association(IWMA), the Italian Wire Machinery Manufacturers Association(ACIMAF) as well as the Wire and Cable Industry Suppliers Association, USA(WCISA) and the Steel Wire Manufacturers’ Association of India(SWMAI) 등 전 세계의 관련산업 협회 및 전문가의 지원 및 세미나가 이루어짐.

 

Wire & Cable India 2014전시회 현장

 

자료원: KOTRA 뭄바이 무역관 직접 촬영

 

□ 인도 와이어 &케이블 산업

 

 ○ 자동차 제조분야와의 연계성

  - 인도 제조업분야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향후 5년간 전 세계로부터 1조 달러 이상의 투자금이 유입될 예정임.

  - 와이어와 케이블 제조산업은 자동차부품산업과 매우 연관이 깊으며 자동차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동반성장할 것으로 예상

  - 인도의 자동차시장은 세계 7위의 규모로 거대한 시장이며, 730억 달러의 매출으로 GDP의 6%를 차지하고 있음. 2016년까지 145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전도유망한 와이어 &케이블 산업

  - 와이어와 케이블 산업의 주요 고객은 자동차·통신·건설분야의 기업임. 근 5년간 인도 내 자동차·통신 건설 산업은 연평균 25%씩 성장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임.

  - 인도 정부는 The Automotive Mission Plan 2006-16(AMP)를 바탕으로 2016년까지 인도를 자동차 글로벌 허브로 육성할 계획임. 자동차 부품의 일환으로써 와이어와 케이블 산업 또한 동반해 성장할 전망

  - 인도의 통신산업은 전 세계에서 3번째로 거대한 규모이며 빠른 속도로 성장 중임. 인도 정부는 시골지역의 광대역 연결을 위한 사업을 진행함. 따라서 와이어 및 케이블 수요가 급증

 

□ 한국, 중국 및 인도 참가 기업과의 인터뷰

 

 ○ 면담 개요

  - 일자: 2014년 10월 29일

  - 장소: Bombay Exhibition Centre, Goregaon, Mumbai

  - 면담자: KOTRA 뭄바이 무역관 인턴사원 이규진

  - 면담 대상: PBJ industrial Electronic(인도), 혁산 압연(한국), KRS China(중국)

 

 ○ 면담 내용

  - Q. 인도 시장에 대한 전망은 어떠한가(PBJ industrial Electronic, 인도)

     A.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인도시장은 가격에 매우 민감하다. 현재까지 제품의 질이나 성능보다는 가격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간 인도 소비자 역시 우수한 품질의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으며 그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면에서의 발전이 필요하다. 해당 산업에서는 한국·일본 기업과 기술협력을 통한 방법이 주를 이룬다. 우리 기업 또한 품질 향상을 위해 한국 기업과 거래를 시도한 적이 있으나, 그들의 보수적인 태도와 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실패한 경험이 있다.

 

  - Q. 이번 전시회 및 한국 제품에 대한 피드백이 어떠한가(혁산 압연, 한국)

     A. 역대 참가 전시회 중 바이어의 반응이 가장 좋다. 인도가 아직 지니지 못하고 있는 첨단 기술에 대한 수요가 많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바이어가 제품의 상세정보에 대해 잘 숙지하고 있었으며 잠재수요를 가진 사람이 많이 찾아왔다. 인도는 기회의 땅이라는 말이 사실인 것 같다

 

  - Q. 인도시장 진출전략은 무엇인가 (KRS China, 중국)

     A. 우리는 패키징·플라스틱·케이블 제조·프린팅을 주로 하는 회사이다. 인도 내 해당산업 성장률이 매우 높다고 판단해 처음 인도로 진출하고자 한다. 특히 스테인리스 와이어 제조업체를 찾고 있는데, 우리 회사의 기술과 원료를 이용해 인도 내에서 생산하고자 한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가격경쟁이 심한 인도 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 시사점 및 전망

 

 ○ 정부의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인한 직·간접적 성장

  - 인도정부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2년까지 4500억 달러 이상의 금액을 투자함. 이러한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로 인해 건축·자동차 분야가 급성장함. 따라서 와이어 &케이블 산업이 직·간접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인도 건설·빌딩시장 진출전략

  - 인도 건설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은 인도의 다양한 인종, 종교 및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이에 따른 현지화 전략 수립 후 인도 현지기업 및 해외기업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인도시장 역시 우수한 품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대도시 소비자의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으나, 현재는 품질보다는 가격에 더 민감한 시장이므로 우수한품질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야 시장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 Tata, Reliance 등 인도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함으로써 신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Wire &Cable India 2014 공식 홈페이지, KOTRA 뭄바이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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