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대통령 선거 1차 결과, Ponta 현 총리 1위

- 과반득표 실패로 11월 16일 결선 투표 예정 -

□ 11월 2일 대통령 선거 결과

 ○ 11월 2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결과 Victor Ponta(사회민주당) 현 총리가 1위, Klaus Iohannis(기독교자유연합당) 후보가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 중앙선거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11월 2일(일) 총유권자 1828만4326명을 대상으로 1만8500개 국내 투표소 및 294개 해외 투표소에서 진행돼 50.9%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음.

  - 이번 대통령 선거에는 주요 정당을 비롯, 무소속 후보 등 총 14명이 후보로 나섰는데, 개표 결과 사회민주당 후보인 현 Victor Ponta 총리가 214만2957만 표(39.57%)로 1위를 기록했고 기독교자유연합당 Klaus Iohannis 후보가 163만4985표(30.19%)로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음.

  - 아울러 Calin Popescu Tariceanu 후보 5.83%, Elena Udrea 후보 5.17%, Monica Macovei 후보 4.65%, Dan Diaconescu 후보 3.84%, Corneliu Vadim Tudor 후보 3.71% 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음.

 ○ 신임 대통령은 오는 11월 16일 결선투표를 통해 확정 예정

  - 루마니아 선거법에 따라 1, 2위 득표 후보 모두 과반 득표에 실패함으로써 오는 11월 16일 1차 선거 결과 1, 2위를 기록한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통해 신임 대통령을 확정할 예정임.

□ 전망 및 시사점

 ○ 11월 16일 상위 득표자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 예정

  - 루마니아 선거법에 따라 1, 2위 득표자 모두 선거자의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함에 따라 오는 2주 후인 11월 16일 1위 득표를 한 Victor Ponta 현 총리 및 2위를 득표한 Klaus Iohannis의 결선 투표가 진행될 예정임.

 ○ EU 각국 정부 및 루마니아 투자 및 진출기업, 선거결과에 지대한 관심

  - EU 각국 정부 및 언론은 1차 선거결과를 지켜보면서 오는 11월 16일 진행될 예정인 결선 투표의 향방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임.

  - 또한 루마니아 투자 상위국인 독일·네덜란드·오스트리아·프랑스 기업을 비롯, 루마니아 투자 및 진출기업은 향후 대선 결과에 따른 각종 경제정책 및 투자정책의 변화 가능성 등 영향 분석에 분주한 모습을 보ㅇ임.

  - 루마니아 진출 한국 기업 간에도 결선투표가 기업 운영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등 결선 투표 결과가 루마니아 진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오는 16일 예정인 결선투표의 향방에 귀추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ZF, Business Review, BBC, CNN, Euronews, 주재기업 등 KOTRA 부쿠레슈티 무역관 보유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