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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폐기물 처리 시장 규모 700억 헤알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4-10-07
  • 출처 : KOTRA

 

브라질, 폐기물 처리시장 규모 700억 헤알

- 소각로를 비롯한 쓰레기 위생 처리 시설 구축 프로젝트 수요 증가 -

 

 

 

□ 개요

 

 ○ 브라질 폐기물 처리시장은 약 700억 헤알 규모로 쓰레기 위생 처리 기술, 장비, 컨설팅 프로젝트 수요 증가가 예상됨.    

  - 브라질 폐기물 수거산업 규모는 연간 약 150억 헤알에 달함.

 

□ 세부내용

 

 기존의 개방형 매립지 운영을 중단하고, 친환경적인 처리시설을 사용하는 법안의 의무 시행기간이 2014년 8월 2일로 종료됨.

  - 법안은 2010년 발표된 브라질 쓰레기 처리 정책 PNRS(Politica Nacional de Resíduos Sólidos)에 따른 것임.

  -근거 법: Lei 12305/2010

  - 연방 정부는 PNRS를 위해 12억 헤알의 예산을 배정함.

  - 예산 부족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브라질 다수의 시 정부가 신규 법안에 부합하는 처리시설을 기한 내에 건설하지 못함. 따라서 브라질 시정부연맹(CNM)은 위생 매립시설 구축시기를 2018년까지 연기하도록 정부에게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 2013년 말 기준 브라질 2200개 도시에서 위생 쓰레기 매립지가 운영 중인 것으로 밝혀짐.

  - 2008년 브라질 5564개 도시 중 20%가 채 되지 않는 1092개 시만이 쓰레기 위생처리 시설을 보유하고 있었음. 그러나 PNRS 정책 도입 후 약 4년이 흐른 2013년 말 기준 위생 쓰레기 처리시설을 보유한 도시는 약 2200개로 증가함.

  - 2012년 기준 브라질 전역에서 수거된 고체 쓰레기는 약 6400만 톤이며 이중 약 60% 이상이 브라질의 15개 주요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발생한 쓰레기 인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 각지에서는 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방법 및 폐기물의 에너지 전환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

  - 폐기물 수거, 운반, 재활용 및 최종 처리 등을 관리하는 업체를 선정하는 쓰레기처리 PPP(민관 협력 프로젝트) 프로젝트 규모는 700억 헤알에 달함.

 

자료원: 시정부 연맹(CNM), 단위: %

 

□ 꾸리치바

 

 ○ 2013년 브라질 쿠리치바 시에서는 생활쓰레기 또는 음식물 쓰레기 등 어떠한 종류의 쓰레기도 소각 폐기할 수 없게 하는 법안이 발의되었음.

  - 법안에는 쓰레기를 임의로 소각하다 적발될 경우 500~1000헤알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 포함.

  - 법안이 발효되기 위해서는 2차 심의를 거쳐야 하며 쿠리치바 시 정부에 의해 법안 준수 여부가 관리 감독될 예정임.

 

□ 상 베르나르도 두 깜뿌

 

 ○ 상 베르나르도 두 깜뿌 시(市)는 2015년부터 3억5000만 헤알 규모의 소각로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매일 최소 약 750톤의 폐기물이 에너지화 되어 공공조명을 밝히는데 사용될 전망임.

  - 알바렌가 쓰레기 매립지에 소각로를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환경허가(EIA/Rima) 취득 과정 중 브라질 정부(Cetesb)로부터 승인을 얻지 못해 인근 지역인 자르딩 보아 비스타에 소각로를 건설할 예정임.

 

 ○ 한편, 2007년에 통과된 물 공급, 하수처리, 고체폐기물 처리, 빗물배수 관련 국가기초위생법법(No.11445/2007)이 2015년까지 연장됨.

  - 브라질 정부는 2030년까지 기초 보건 위생부문에 4200억 헤알의 예산을 배정함. 기초 보건 위생 관련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시 정부는 정부지원을 받을 수 없음.

  - 브라질 가정 하수 처리율은 약 50%이며, 하수의 70%가 강과 바다로 그대로 방출되어 질병 확산의 원인으로 작용.

 

 ○ 마우아 시(市)는 1초에 1125ℓ의 오수를 처리할 수 있는 자동하수처리시설(ETE) 건설 프로젝트에 1억7000만 헤알을 투자할 예정으로 Odebrecht Ambiental 사가 공사를 수주함. 2014년 12월 8일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으로 이로 인해 현재 5%인 하수 처리비율이 2015년 1월부터는 10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Trata Brasil에 따르면 마우아 시(市)는 물 공급, 화장실 고장 유무, 거리 청결, 폐기물 처리를 기준으로 조사한 국가기초위생프로젝트(PMCB)를 잘 시행하고 있는 상위 12개의 도시 안에 선정됨.

 

□ 시사점
 

 고체 폐기물 처리법(No.12305/2010)에 근거하는 폐기물 위생 처리 시설 의무 도입 시기는 지난 8월 종료됨.

  - 도입 시기 연기 또는 미 준수 업체에 대한 벌금 부과 여부 등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음. 그러나 브라질 정부는 아직까지 위생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시 정부를 대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압박하고 있어 향후 폐기물, 하수 처리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브라질 폐기물처리 시장 규모는 약 700억 헤알로 관련 기술, 장비 수요가 대폭 증가할 거으로 예상됨.

  - 브라질 주정부 또는 시정부 들은 소각로, 오수 처리 시설 관련 기술 및 장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

  - 브라질 주, 시 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해당 부서와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여 프로젝트 정보를 경쟁업체보다 먼저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

  - 한편, 공공 입찰 참가를 위해서는 브라질 현지에 지사나 법인, 법정 대리인을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관심 있는 한국 업체들은 브라질 현지 업체와 협력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환율 1달러=2.4헤알, 2014년 9월 말 기준)

 

 

자료원: 일간지 Estado de Sao Paul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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