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태양광 전력기자재시장 본격 확대

- 전력 부족, 비싼 전기료, 천혜의 태양광 발전 환경 -

- 최근 기자재 가격 하락 및 기술 발전으로 본격 관심 -

□ 비싼 전기요금

 ○ 도미니카 공화국의 전기요금은 중남미와 카리브 전역을 통틀어 가장 높은 편이며, 여기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함.

  - 수입원유 의존도

  - 취약한 기업구조

  - 전기료 미납금 수금의 어려움

  - 애초에 발전 업체와 너무 높은 가격으로 계약 체결

  - 정부와 배전 업체의 지불 연체 또는 미납에 따른 높은 상업적 위험 요소

  - 낮은 현금 회수율(CRI) 및 배전 업체의 높은 운영비

□ 천혜의 태양광 발전 환경

 ○ 도미니카 공화국은 연평균 일조량이 53.8%로 서울 23.33%의 두배가 넘어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하기에 최적화된 자연환경임.

도미니카공화국 평균 일조량

자료원: 도미니카 공화국 전력청

세계 평균 일조량

  - 26개의 기상관측소와 SWERA 프로그램이라는 연구에 따르면 태양광 에너지에 관한 도미니카 공화국의 잠재력은 훌륭함.

  - 도미니카 공화국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갈수록 감소하는 태양복사의 연평균은 5~6㎾h/㎡/1일임. 이 수준의 일조 시간은 열 에너지로 물을 데우는 등 태양광 에너지로 전력 발전 가능

□ 태양 전지판 수요 급증

 ○ 수요 동향

  - 도미니카 공화국은 재생 에너지 관련 높은 잠재력이 있음. 실용성 있는 대안인 수력, 풍력, 태양광, 지열발전 같은 재생에너지 기술을 통해 전력 발전의 기반을 넓혀가는데 가장 실효성 있는 수단은 태양광임.

  - 도미니카 공화국이 광전지 시스템 설치를 위해 카리브해 지역의 국가 중 태양 전지판을 가장 많이 수입

  - 현재 도미니카 공화국에는 태양광 에너지를 직접 발전해 이용하는 대기업이 급격히 증가중. 시바오공항(El AeropuertoCibao), 마리띠마 도미니까나(La empresa Marítima Dominicana), 꼰소르시오 레믹스(el Consorcio Remix) 등이 이에 속함.

  - 기타 소규모 가정과 사업체에서는 3~4㎾의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함. 이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은행 지점이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

  - 스페인 기업은 50㎿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했으나 현재 중단 상태이며 이 정도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은 언제든지 정부의 승인 및 발전 사업 추진이 가능함.

 ○ 경쟁 동향

  - 다음 표는 HS Code 854140에 해당하는 태양 전지판과 광전지 에너지를 위한 장치를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이며 그 양을 나타낸 표임.

  - 다음 표를 통해 경쟁 구도가 어떻게 구성되며 도미니카 공화국에 어느 나라가 가장 많은 양을 수출하는지 알 수 있음.

HS Code 854140 감광성 반도체 디바이스, 광전지, 발광 다이오드

 (단위: US$ 천)

자료원: Trade map

  - 중국, 미국, 스페인이 태양 전지판시장에서 지배적

  - 주요 브랜드는 SIEMENS, TOTAL, ISOFOSTON, KYOCERA, PROWATTS, SOMEWORKS 등임

□ 시사점

 ○ 태양광 에너지, 바이오매스와 같은 신재생 에너지 관련 법안 등을 통과시키는 등 도미니카 공화국 정부는 여러 전력 생산 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그 중 가장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대체 에너지원으로 태양광 에너지에 주목

 ○ 하루의 절반이 넘는 일조 시간을 가진 도미니카 공화국에서의 태양광 에너지 사업의 전망은 밝음.

 ○ 최근 도미니카 공화국 현지에서 개최된 한국 투자사절단 행사에서도 국내 유수의 태양광 플랜트 관련 업체에 문의가 쇄도하는 등 태양광 관련 기자재, 발전 설비, EPC 등 시장 전망이 매우 밝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