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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클린룸용 소모품시장, 한국산 수입 증가
  • 트렌드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고영민
  • 2014-09-05
  • 출처 : KOTRA

 

대만 클린룸용 소모품시장, 한국산 수입 증가

- 고가의 미국, 일본 제품과 저가의 중국 제품, 그 사이 한국 제품 –

- 합당한 가격포지션을 찾고, 우수한 품질로 승부해야 –

 

 

 

□ 시장 현황

 

 ○ 대만 클린룸용 소모품시장은 장갑과 마스크, 매트·필름·테이프, 방진지, 방진복, 모자, 신발 등의 수요가 많은 편

  - 관련 소모품은 주로 일본과 미국, 중국, 한국 등에서 수입되고 있음.

  - 장갑과 마스크 등 보호장구류는 중국이 시장 점유율이 높으며, 매트, 필름 등은 일본이 높은 점유율을 보임.

 

 ○ 대만으로 수입되는 클린룸용 소모품시장 규모는 최근 4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임.

  - 특히 장갑의 경우 2013년 전체 수입규모가 182만 달러로 최근 4년간 약 2배의 성장을 보임.

  - 매트·필름·테이프는 4억5619만 달러, 마스크·의류·모자·신발덮개는 4878만 달러를 기록(2013년 기준)

 

대만 클린룸용 소모품 수입동향

(단위: US$, %)

장갑

순위

국가

2012년

2013년

증가율(%)

2014년 1월

1

중국

629,145

700,272

11.31

114,931

2

한국

413,555

615,407

48.81

83,735

3

베트남

141,432

176,128

24.53

-

4

말레이시아

160,313

162,099

1.11

6,467

매트·필름·테이프(Sticky Mat 포함)

1

일본

258,444,298

251,219,263

-2.80

15,225,253

2

미국

66,234,880

62,384,649

-5.81

4,249,835

3

중국

61,418,011

56,976,057

-7.23

3,299,697

4

한국

45,606,684

52,177,429

14.41

4,033,964

마스크·의류·모자·신발덮개

1

중국

26,690,585

34,256,880

28.35

3,870,449

2

미국

1,616,119

3,487,591

115.80

260,300

3

일본

2,219,580

2,424,193

9.22

202,593

4

한국

1,873,290

2,421,663

29.27

447,562

주: 장갑(CCC 코드 611610), 매트·필름·테이프(391990), 마스크·의류·모자·신발덮개(630790)

자료원: 중화민국 국제무역국 통계

 

 ○ 최근에는 산업구성이 유사하고 지리적 이점이 있는 한국 제품의 수입이 늘고 있음.

  - 한국은 2013년 대만으로 장갑을 수출한 상위 5개 국가 중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임.

  - 스티키매트의 경우 한국은 수입량이 감소한 다른 나라와 달리 전년 대비 약 14% 증가함.

  - 기타 소모품(마스크, 방진복, 모자, 신발덮개)의 수입 또한 다른 국가와 함께 꾸준히 증가

 

□ 대만 현지업체 인터뷰

 

대만시장 분석

미국(3M)

- 독점 대리상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고 있어 가격이 비싼 편임.

- 브랜드와 품질에 대한 신뢰가 있어 아직까지 다수의 업체가 사용

일본(SAKURA, KURAFLEX)

- 3M 제품과 함께 고가로 분류돼 시장에 유통되고 있음.

- 무진지(Clean paper)와 무진포의 경우 대만시장의 60~70%를 점유

유럽

- 유명 브랜드가 없어 기존에 사용했던 업체 외에는 수요가 적은 편임.

- 클린룸용 소모품보다 산업용 안전용품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임.

한국

- 최근 품질은 좋으면서 가격 경쟁력 있는 제품을 찾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이에 부합하는 한국 제품이 각광 받을 수 있을 것

대만

- 생산업체가 다수 있으나 기능 및 신뢰도, 편리성 등 품질 면에서 아직 수입제품에 비해 열위에 있음.

- 마스크시장의 경우 일반 마스크만 생산하는 업체가 대다수임.

중국

- 가격 경쟁력은 있으나 품질을 믿지 못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

자료원: 대만 클린룸용 소모품 수입업체 B사 Manager(Mr. Darren)

 

 ○ 수입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과거 가격이 저렴한 중국 제품을 많이 사용했으나, 최근 가격 대비 품질 좋은 한국산을 찾는 업체가 늘고 있다고 전함.

 

 ○ 특히 스티키매트(Sticky Mat)에 관심이 많아 다수의 업체가 검토 중

  - 클린룸 입구 바닥에 배치해 신발에 있는 분진(먼지 등)을 제거하는 스티키매트는 무엇보다 품질이 중요시되는데, 기존에 저렴한 중국산을 사용하던 업체가 품질 문제를 이유로 다른 제품을 고려하기 시작

  - 중국산은 한 장씩 떨어 지지 않고 한 번에 여러 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업체의 불만이 많음.

 

□ 시사점

 

 ○ 대만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장비재료시장으로 클린룸 갖춘 업체 다수

  - 특히 반도체, 전자제품, 액정, 식품, 의료업체 등은 클린룸 설비를 갖추고 있어야 하는 관계로 이 기업 관련 소모품의 수요가 많이 발생

  - 다만, 높은 관세율(장갑 14%)과 환차(1년 사이 -1.82%) 등의 이유로 현지 업체가 신제품 수입에 많은 시간을 들여 검토하는 경향이 있음.

 

 ○ 진출전략

  - 한국 기업은 가격은 미국·일본 제품과 중국 제품의 중간, 품질은 중상급 이상의 포지션을 확보해야 할 것임.

  - 해외진출 초기부터 이익을 내기는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단기 성과에 대한 부담을 더는 것이 중요

  - 특히 진출 초기 현지업체에 무리한 최소주문량(MOQ)을 요구하면 오히려 진행이 더뎌지는 경우가 있음.

  - 우선 한국 기업이 현지시장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협력업체와 협조해 차츰 시장점유율을 높여 간다면 성공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중화민국 국제무역국, 현지업체 인터뷰,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자체정리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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