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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새로운 틈새시장 푸드 트럭이 뜬다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4-08-20
  • 출처 : KOTRA

 

브라질, 새로운 틈새시장 푸드 트럭이 뜬다

- 길거리 음식 판매 합법화로 푸드 트럭시장 성장 예상 -

 

 

 

□ 개요

 

 ○ 길거리 음식 판매 합법화와 함께 푸드 트럭(Food Truck) 사업이 틈새시장으로 떠오름.

 

 

□ 세부 내용

 

 ○ 2013년 말 상파울루시장 Haddad는 푸드 트럭을 통한 길거리 음식 판매를 합법화하는 법안(lei nº 15.947/2013)을 발표함.

  - 현재 허가지역, 영업시간, 위생검사 등과 같은 길거리 음식 판매 관련 각종 규제 내용이 검토되며 올해 안에 세부 지침과 함께 법안이 공식 발효될 예정임.

 

 ○ 이 같은 법안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길거리 음식 판매에 사용되는 푸드 트럭 및 트럭 내에 설치되는 조리 도구산업이 활기를 띠는 것으로 나타남.

  - 밴 스타일의 차량을 개조해 푸드 트럭으로 사용할 경우 차량 개조 및 조리 도구, 냉장고 설치, 쓰레기 처리 시설 비용에 약 15만~30만 헤알 상당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됨.

  - 차량 개조 전문업체 FAG Brasil의 경우, 최근 들어 푸드 트럭 개조 주문이 부쩍 증가 것으로 나타남.

  - Cozil 사, Elvi 사, Topema 사 등 업소용 주방기기 전문업체도 푸드 트럭 내 설치한 가능한 컴팩트한 조리 시스템 개발에 나섬.

 

 ○ 푸드 트럭을 통한 판매가 가능한 음식으로는 스시, 햄버거, 핫도그, 츄러스, 파스텔(튀김 요리), 아이스크림, 과일, 타코(멕시코 요리)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며, 판매 허가 지역 및 영업시간 등 세부 지침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음에도 벌써 푸드 트럭 사업을 희망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드러남.  

  - 일부 레스토랑의 경우, 푸드 트럭을 레스토랑 입구에 주차해 놓고 '길거리 음식 콘셉트'로 음식을 판매해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얻음.

  - 멕시칸 음식을 판매하는 La Buena Station의 경우 푸드 트럭을 기업 행사장이나 각종 이벤트 장소를 찾아 음식을 판매하는 사업을 통해 수익을 올림.

 

La Buena Station

 

 ○ 브라질식품산업협회(ABIA)에 따르면 2005~2013년 사이 브라질 외식산업은 386억 헤알에서 1165억 헤알 규모로 3배 가까이 성장함.

 

주: 단위는 십억 헤알

자료원: ABIA

 

□ 시사점

 

 ○ 브라질 길거리음식 판매가 합법화되면서 푸드 트럭 판매 및 관련 주방기기 산업이 늘어날 전망임.

  - 푸드 트럭 개조업체 및 업소용 주방 기기 업체는 벌써 길거리 음식 판매에 관심을 보이는 많은 사업으로부터 문의가 쇄도함.

 

 ○ 전임 상파울루시장 Kassab의 경우, 길거리 음식 판매를 전면 금지, 불법으로 음식을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음식은 물론 주방 도구, 차량 등을 모두 압수당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함. 따라서 Kassab 시장 재임 동안 길거리 음식 판매는 대부분 자취를 감추게 됨.

  - 길거리 음식 판매 합법화에 따라 음성적으로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던 상인이 시청에 영업신고를 하고 세금을 납부를 한 후 합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게 됨.

 

 ○ 최근 경제 불황으로 외식업체는 비싼 임대료를 납부해야 하는 매장보다 사업 착수비용이 비교적 낮고 이동이 자유로워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찾아갈 수 있는 푸드 트럭을 사용한 음식 판매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짐.

  - 브라질 소비자도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의 양성화 소식에 매우 반가화하는 입장임.

 

 ○ 한편, 푸드 트럭 인기와 함께 단기간 동안 일정 장소를 빌려 여러 음식점이 입주하는 'Feira Gastronomica(Food Market)'가 상파울루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음.

  - 1개월 단위 계약을 통해 일정 공간을 임차해 한시적으로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이 같은 형태의 영업을 통해 사업자는 해당 지역 소비자의 기호를 파악하는 한편, 앞으로 본격적인 매장 오픈을 위한 테스트 마켓으로 활용

 

 ○ 브라질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은 최근 경제 불황으로 얄팍해진 브라질 소비자의 주머니 사정을 반영한 '푸드 트럭' 사업과 같은 틈새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푸드 트럭 인기와 더불어 차량은 물론, 차량 내 설치가 가능한 주방기기, 조리도구, 포장용기, 각종 편의 도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주: 환율 1달러=2.26헤알

 

 

자료원: 경제지 DCI ,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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