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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실험 기자재 수입시장 떠오르다
  • 현장·인터뷰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4-07-15
  • 출처 : KOTRA

 

케냐, 실험 기자재 수입시장 떠오르다

- 수입 실험기자재 3000만 달러 시장, 매년 높은 성장세 -

- 한국 제품 유럽 수준 기술력과 인도 수준 가격으로 시장 공략 필요 -

 

 

 

□ 새롭게 떠오른 실험기자재 전시회 Laborum 2014

 

 ○ Laborum 2014는 2014년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케냐의 대표 전시장인 KICC에서 개최됨. 주요 전시 품목은 초·중·고등학교 실험실 장비, 생명공학, 신약 개발, 음·식료품 개발, 임상연구, 나노기술 개발 등에 사용되는 실험장비 및 관련 기술 시연 등임.

 

케냐 실험 기자재 전시회 현수막

자료원: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 이 전시회는 케냐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15개국에서 85개의 업체가 참가함. 국가별로 보면 인도(64), 독일(5), 남아공(4), 중국(1), 영국(1), 헝가리(1), 포르투갈(1), 케냐(1), 미국(1), 홍콩(1), 러시아(1), 네덜란드(1), 프랑스(1), 이탈리아(1), 한국(1) 등으로 인도 참가업체가 압도적

 

인도 참가업체 전시관

자료원: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독일 참가업체 전시관

자료원: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 케냐의 실험실 기자재 수요 현황

 

 ○ 농축산업 생산성 증진을 위해 농림수산부에서는 5가지 정책(농업법 개정, 양질의 비료 대량생산, 무병의 가축 지역 구축, 관개사업, 투르카나 분지 과학적 조사)을 추진함. 이에 농림수산부 등 연구소에서는 다양한 연구를 계획하고 중국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R &D 역량 강화에 적극적임.

 

 ○ 케냐 내 1만6000개 초등학교, 3500개 중고등학교, 50개 대학교, 다수의 연구기관에서 실험 및 실습이 진행됨. 케냐 경제개발 계획인 ‘VISION 2030’에 따르면 전체 교육기관 중 90% 이상에 과학기자재 공급을 통한 교육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FY 2014/15 예산 중 교육이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실험 및 실습용 장비의 수요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임.

 

 ○ HS Code 9026으로 분류되는 액체 및 기체류 실험기자재의 경우 역시 2011년 1117만 달러, 2012년 972만 달러, 2013년 1275만 달러 등 수입규모가 1000만 달러 수준임. 다만, 한국 제품은 2013년 기준 가격 경쟁력에 밀려 전체 수입시장의 1.8%를 점유

 

HS Code 9026류(액체 또는 기체의 유량·액면·압력 등 변량의 측정 또는 검사용의 기기) 제품 수입현황

             (단위: 달러, %)

국명

총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13/'12)

2011

2012

2013

2011

2012

2013

전체

11,172,233

9,720,956

12,752,546

100.00

100.00

100.00

31.19

영국

1,312,256

1,839,831

3,257,251

11.75

18.93

25.54

77.04

미국

2,431,860

1,820,750

2,414,761

21.77

18.73

18.94

32.62

호주

6,832

6,297

994,950

0.06

0.06

7.80

남아공

420,236

419,293

903,555

3.76

4.31

7.09

115.50

한국

1,316

6,768

232,918

0.01

0.07

1.83

3341.57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HS Code 9027로 분류되는 화학물질 분석기, 측정기 등은 2011년 911만 달러, 2012년 1249만 달러, 2013년 1814만 달러 등으로 3년간 상당한 증가세를 보임. 2013년 기준 미국이 400만 달러(전체 수입의 22%), 독일이 350만 달러(19%) 등으로 시장을 주도하며 한국은 25만 달러로 약 1.4%를 점유

 

HS Code 9027류(물리·화학 분석용기기, 팽창·표면장력·열·소리·빛 등 측정 또는 검사용기기)제품 수입현황

             (단위: 달러, %)

국명

총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13/'12)

2011

2012

2013

2011

2012

2013

전체

9,111,287

12,485,039

18,140,487

100.00

100.00

100.00

45.30

미국

1,460,460

3,422,953

4,000,672

16.03

27.42

22.05

16.88

독일

1,553,991

2,289,285

3,495,559

17.06

18.34

19.27

52.69

영국

1,090,898

902,975

1,939,594

11.97

7.23

10.69

114.80

남아공

985,581

1,138,724

1,512,860

10.82

9.12

8.34

32.86

한국

32,961

84,566

252,137

0.36

0.68

1.39

198.15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시사점

 

 ○ 한국 참가 업체인 비전과학은 실험 및 의료기기 전문 개발 생산업체로 의료기기와 이화학기기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년 꾸준한 성장을 하고 아시아와 유럽에 주로 수출을 하는 업체임.

 

 ○ 이전 전시회 참가를 통해 동아프리카 실험실 기기 수요시장 조사, 현지 유통망 파악 및 관심 바이어 발굴을 위해 참가했는데, 마침 한국 의료기기 제품을 수입하는 업체가 비전과학 전시관을 찾아와 실험실 기자재 수입에 관심을 표명해 앞으로 진출 가능성을 볼 수 있었음. 하지만 전반적인 참관객의 의견을 종합해 본 결과 케냐에서는 배양기, 측정용 컵, 단순믹서기, 저울 등 기초 실험장비에 대한 수요가 있을 뿐 첨단 전문기기류의 수요가 매우 제한돼 관련 분야 시장이 미성숙단계인 것으로 평가

 

 ○ 인도, 중국, 독일 참가 기업과의 인터뷰 결과, 동아프리카 의료 및 실험기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감지돼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됨. 인도 업체는 중저가 실험실 소비재와 실험실 일반 기자재에 대한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시도하는 것으로 파악됨.

 

 ○ 참관객의 의견을 들어보면 독일·영국·미국 등 기술력을 앞세운 선진국 제품의 점유율이 높긴 하지만 점차 비용 부담을 줄이고 기술 면에서 대체가 가능한 인도-중국 제품을 고려한다는 반응임.

 

 ○ 한국 기업은 선진국 제품에 비해 기술이 뒤지지 않으면서 가격 경쟁이 가능한 제품으로 시장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보임. 위 한국 참가업체처럼 현지 전문 취급상 발굴과 긴밀한 협력이 요구됨. 현지 수입상은 일정 제품의 다량 수입보다 소량 다품종으로 수입하는 형편임을 고려해 OEM 방식 소량 생산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이 필요

 

 

자료원: 전시회 현장 인터뷰,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kenyalaborum.com/),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체 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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