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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프로젝트시장, 인도 기업이 무섭다
  • 현장·인터뷰
  • 쿠웨이트
  • 쿠웨이트무역관 이삼식
  • 2014-07-11
  • 출처 : KOTRA

 

쿠웨이트 프로젝트시장, 인도 기업이 무섭다

- 토목, 병원 건설 외 오일&가스, 환경 프로젝트 수주 약진 -

- 인도-쿠웨이트 기업 간 플랜트 기자재 합작 생산공장 움직임 증가 -

 

 

 

□ 쿠웨이트 총리, 인도 방문 후 양국 경제교류 확대세

 

 ○ 역사적, 지리적으로 가깝고 우호적인 인도와 쿠웨이트의 비즈니스 관계가 2013년 11월 자베르 무바라크 총리의 인도 방문 이후 더욱 긴밀해짐.

 

 ○ 인도와 쿠웨이트의 교역 규모는 2013년 4월~2014년 3월 180억 달러를 넘어 쿠웨이트의 제1위 교역국인 한국에 육박함. 쿠웨이트의 대외 원유 및 LPG 수출대상국 중 1위를 차지함.

 

□ 인도 기업, 주요 메가프로젝트 수주 증가

 

 ○ 무엇보다 에너지 및 건설 프로젝트에서 인도 EPC 기업의 약진이 두드려져 우리 기업에 위협이 됨. 올해 들어 인도 기업은 쿠웨이트 내 메가프로젝트를 유럽, 미국, 한국, 일본 등 유수기업을 제치고 수주받음으로써 현지 프로젝트 시장의 강자로 부상 중

 

 ○ Shapporji Pallonji 사는 쿠웨이트보건부(MOH)가 발주한 Al-Sabah 병원 프로젝트를 6억4000만 달러에 수주받아 2014년 4월 계약 체결 후 곧 착공을 시작할 예정임. 쿠웨이트 메가프로젝트 중 하나인 5억2500만 달러 규모의 쿠웨이트대학 신캠퍼스(Sabah Al-Salem University) 건설 프로젝트도 올해 초 수주한 바 있음.

 

쿠웨이트대학 신캠퍼스

사바 알 살렘 병원

 

 ○ Larsen & Toubro사는 쿠웨이트석유공사(KPC)가 발주한 8억4000만 달러 규모 Gas Gathering Center를 수주했고, Dodsal사는 8억1000만 달러 규모의 또 다른 Gas Gathering Center 프로젝트를 수주했음. 특히 L &T사는 쿠웨이트원유공사(KOC)사 발주한 Feed Pipeline 프로젝트 역시 10억 달러에 수주해 현지의 우리 EPC 기업에 위협적인 존재로 각인됨.

 

 ○ Punji Lloyd사는 쿠웨이트정유공사(KNPC)가 발주한 11기의 부유식 저장탱크 및 변조소를 EPC 방식으로 건설하는 Ahmadi 저유소 확장 프로젝트(2억3600만 달러)를 최근 7월 초에 수주했고, Simplex Project Ltd.는 8400만 달러가 소요되는 Sabah Al-Ahmad City의 서비스센터 프로젝트 하청계약을 쿠웨이트 CGC(Combined Group of Companies)사에서 따냄.

 

 ○ 인도 뉴델리에 있는 Energy Resource Institue(TERI)는 쿠웨이트 원유공사(KOC)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3900만 달러 규모의 토양오염 복원 시범 프로젝트를 이미 진행 중

 

□ 쿠웨이트의 對인도 투자 활발

 

 ○ 쿠웨이트의 對인도 투자 역시 활발함.

 

 ○ 쿠웨이트 투자청(Kuwait Investment Authority: KIA)은 그동안 27억 달러를 인도에 투자했으며, 2013년 12월에 인도의 Power Grid Corporation에 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함. 더불어 GMR사와 Kotak Mahindra 등 일부 민간기업도 쿠웨이트 투자청의 투자를 받기 위해 노력 중

 

□ 시사점

 

 ○ 현재 쿠웨이트에 있는 인도인은 약 70만 명으로 전체 제3국인 380만 명 중 가장 많으며, 이들 다수가 정부 발주처, 로컬 EPC기업, 각종 프로젝트에 기자재 및 인력을 조달하는 민간기업의 주요 실무자로 활동함.

 

 ○ 같은 배경으로 쿠웨이트 내 인도계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공고하고, 밖으로 인도계 기업이 향상된 설계,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구미 및 한국, 일본 기업을 제치고 대형 프로젝트를 따내어 현지 진출한 우리 EPC 지상사 사이에 올해 들어 인도가 무서울 정도로 약진중이라는 평임.

 

 ○ 특히, EPC 기업 외 쿠웨이트의 프로젝트 기자재 공급업체가 인도의 제조업체와 손잡고 플랜트 기자재 생산 합작공장을 설립 추진하는 경향이 늘어남. 이에 따라 국내에 있는 플랜트 기자재 수출업체는 쿠웨이트 정부의 로컬 기자재 우선 구매, GCC외 수입제품 관세(5%) 부과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유통상의 약점 등을 극복하기 위해 현지 합작공장 설립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Kuwait Times, MEED, KOTRA 쿠웨이트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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