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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월마트의 성장전략 키워드는 소형화와 온라인
  • 트렌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4-07-14
  • 출처 : KOTRA

 

美 월마트의 성장전략 키워드는 소형화와 온라인

- 편의점 크기의 소형매장 수 확대 -

- 온라인 사업부문 강화하면서 아마존과 같은 변동형 가격정책 도입 -

 

 

 

□ 미국 최대 유통채널 월마트, 변화의 필요성 절감

 

 ○ 2014년 1분기 실적도 지지부진

  -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월마트(Wal-Mart)의 2014년 1분기(주: 회계연도 기준이며, 2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임) 순수익은 3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함.

  - 동일 점포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는데, 이는 5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임.

  - 매장을 찾는 고객 수도 6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시장전문가에 따르면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과 달러스토어 등 저가 유통채널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면서 월마트에 큰 위협이 됨.

  - CEO인 Doug McMillon 등 경영진은 월마트의 성장을 위해서는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변화를 모색

 

월마트 동일 점포 매출 분기별 추이

       

자료원: WSJ

 

□ 온라인 사업 강화 및 매장 소형화가 성장 키워드

 

 ○ 매장 소형화

  - 미국 내 3285개의 초대형 매장(Supercenter), 508개의 대형 매장(Discount Store), 359개의 소형 매장(Neighborhood Market)을 보유한 월마트는 2014년 300개의 소형 매장을 열 계획임.

  - 이는 올해 추가할 115개 대형 매장보다 많은 수로 오픈할 소형 매장 수가 대형 매장 개설 수를 넘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임.

  - 월마트는 1998년부터 소형 매장을 운영했으나 CEO인 Doug McMillon은 월마트 Neighborhood Market과 월마트 Express라고 불리는 소형매장 수를 확대해 식료품과 주류 등을 판매할 예정임.

  - 이들 매장의 크기는 Supercenter의 5~20% 크기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도심에서 편의점 형태로 운영될 계획임.

 

월마트 Supercenter와 Neighborhood Market의 크기 비교

    

자료원: 구글

 

 ○ 매장 활용도 극대화

  - 소형 매장은 소비자가 월마트 온라인에서 TV, 자전거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한 후 이들 매장으로 배송된 제품을 찾아갈 수 있는 픽업 스테이션(Pick-Up Station)으로도 기능함.

  - 월마트는 덴버 지역의 한 매장에서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주문한 식료품을 운전하면서 픽업하는 Drive-Through 시스템을 시범 운행 중임.

  - 시장전문가에 따르면 월마트는 시범운행을 통해 소비자의 반응과 매출 등 다양한 자료를 분석한 후 전국적으로 이러한 시스템을 확대할 것으로 보임.

  - 월마트는 앞으로 수년간 2000개의 신규 매장에 주유소를 설치해 대형 유통체인 코스트코(Costco)와 경쟁할 계획임.

 

 ○ 온라인 사업 강화

  - 월마트는 2013년에 5억 달러를 온라인 사업에 투자했으며 올해에도 추가로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 온라인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유지했던 Everyday Low Price 가격 모델(주: 할인 기간을 두지 않고 항상 저렴하게 고정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는 가격 모델)을 버림. 아마존처럼 클릭 수, 구매율, 다른 회사 가격대 등 각종 데이터를 고려해 제품의 가격이 항상 변동하는 Dynamic Pricing 모델을 도입함.

  - 아마존처럼 특정 일이나 시간에 할인해 판매하는 반짝 행사 코너를 웹사이트에 개설해 할인에 민감한 고객의 심리를 자극함.

  - 월마트는 온라인에서 저렴한 가격의 제품군뿐만 아니라 나이키 선글라스(146달러), 와인 냉장고(2500달러) 등 고가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함. 이를 통해 고급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층에도 어필함.

 

월마트의 반짝 할인행사

자료원: 월마트 웹사이트

 

□ 시사점

 

 ○ 월마트는 기존 대형 매장에 더해 편의점 크기의 소형 매장을 도심에 배치하고 일부 매장에는 주유소까지 배치하는 전략으로 이용 소비자층을 확대하려 함.

  - 이 매장에서는 식료품, 주류 등 각종 제품을 판매하면서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까지 수령할 수 있도록 해 매장 활용도를 높임.

 

 ○ 온라인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변동 가격모델 도입, 반짝 세일, 고급제품 판매 등의 전략으로 아마존 등 온라인 유통업체에 맞섬.

  - 값싼 제품만 판매한다는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해 판매 제품군을 다양화해 더 넓은 소비자층에 어필함.

 

 ○ 월마트가 온라인 판매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온라인 벤더소싱 기회가 확대될 것임. 시장전문가에 따르면 월마트는 온라인에서 제품을 테스트하고 이후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온라인 벤더소싱 기회를 적극적으로 타진해야 함.

  - 한국 업체 등 글로벌 소싱의 경우 다음의 링크에 기재된 이메일로 우선 접촉해야 함. (http://corporate.walmart.com/suppliers/apply-to-be-a-supplier/direct-import-global-suppliers)

 

 

자료원: 월마트 웹사이트, 월마트 관련 세일즈랩 인터뷰, 포브스, WSJ 등 현지 언론,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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