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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ICT산업, 어디까지 왔나
  • 트렌드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박성준
  • 2014-06-12
  • 출처 : KOTRA

 

중남미 ICT산업, 어디까지 왔나

- 지속적인 성장세이나 여전히 부족한 인프라와 지역 간 격차 -

- 모바일분야 강세에 밀려 뒤처진 유선 및 IPTV 분야, 투자 기회로-

 

 

 

자료원: latinlink.com

 

□ 2014년 5월, 라틴아메리카 주요 기관이 모인 자리에서 라틴아메리카의 ICT 현황보고서 발표

 

 ○ 모바일을 비롯한 무선부분은 합격점을 받았으나 유선부분 인프라는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

  - 2014년 5월 마드리드에서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 사무국(SEGIB), 중남미개발은행(CAF), 스페인 방위 엔지니어링 시스템(ISDEFE)이 함께 ICT현황과 관련한 ‘라틴아메리카의 디지털 전환을 향해(Toward the Digital Transformation of Latin America)’라는 보고서를 발표함.

  - 연구결과는 인프라설비, 인적자원, 경제상황 그리고 관련기관을 분석한 중미개발은행의 ‘ICT 종합개발지수’를 바탕으로 발표됨.

  - 2010년부터 경제 및 관련기관등급의 경우 거의 15% 발전하고, 인프라개발지수가 30% 이상 증가하는 등 라틴아메리카는 ICT 모든 분야에 걸쳐 성장을 지속했음.

  - 그러나 선진국과 격차를 줄이기에 라틴아메리카는 아직 ICT 발전단계가 불충분하다고 지적함.

 

□ 지역 및 국가 간 인프라 격차 크고 고숙련노동력 부족이 우선 해결과제

 

 ○ 지역 및 국가 간 격차가 큰 모바일 현황

 

2012 모바일 보급률 비교

자료원: 국가별 제공

 

  - 라틴아메리카의 휴대전화 보급률은 2009년 대비 2012년에 26.1% 증가하며 117.9%를 기록함. 스페인의 휴대전화 보급률은 109.6%를 넘어섬.

  - 반면,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은 2009년 대비 150.6%나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13.4%에 그쳤음. 전 세계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 22.14%에 미치지 못함.

  - 특히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은 국가별로 큰 차이를 나타냈는데, 칠레의 경우 휴대전화 이용자의 46.7%가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하며 스페인(48.4%)과 비슷한 이용률을 나타냄. 하지만 자메이카의 경우 1.5%에 불과함.

  - 모바일 인터넷 속도 역시 라틴아메리카 지역 평균 1383kbps의 속도로, 스페인 평균속도인 3860kbps와 약 3배가량 차이가 남.

 

 ○ 전 세계 평균을 밑도는 중남미 유선인터넷 이용률, 아직 개발여지 많이 남아

 

2012 유선 인터넷 이용률

자료원: UIT 국가별 제공, 통계청

 

  - 반면, 유선인터넷 이용률은 라틴아메리카 지역 평균 8%를 기록하며 전 세계 평균(9.1%)보다 낮음.

  - 가정당 PC 보급률은 35%로, 전 세계 평균 36%와 비슷했으나 인터넷 보급률은 25%를 기록하며 전 세계 평균인 34%보다 낮음.

  - 그 이유는 유선 인터넷 비용은 스페인과 비교해 약 7.5배, 덴마크보다 10배 정도 비싼 탓에 유선 인터넷 접근성이 낮기 때문임.

  - 라틴아메리카 지역 간 유선전화 보급률도 가장 높은 지역(30.89%)와 가장 낮은 지역(5.57%) 간 차이가 24.22%나 벌어지며 지역 간 인프라 격차가 큼.

 

 ○ América móvil(멕시코), Telefónica(스페인) 두 기업의 과점형태로 이뤄진 ICT시장

 

자료원: 서비스 공급업체 연간 보고서 자체 수집

 

  - 라틴 아메리카의 ICT시장은 멕시코 기업 América móvil과 스페인 기업 Telefónica, 두 기업이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어 감.

 

□ 중남미국, ICT분야에 본격적인 투자 강화

 

 ○ 거의 대부분의 중남미 국가가 ICT 발전을 위한 펀드를 운용함. 주로 지역 및 소득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투자에 이용됨. 장기적인 국가통신망 개발계획을 시행함.

  -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전 세계의 민관협력(PPP)사례는 20% 감소한 반면,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27% 상승함.

 

디지털 아젠다 및 브로드밴드 계획

                        (단위: 달러)

국가

계획

기간

투자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연결국가 계획

2010~2015

2013~2015년간 13억3천만 달러 투자

브라질

국가 밴드 확장 프로그램(PNBL)

2010~2014

약 77억 달러 투자 예상

칠레

디지털 아젠다 2013~2020

2013~2020

2016년까지 약 12억7천만 달러투자 예상

콜롬비아

Vive Digital 정책

2011~2014

2014년까지 약 30억 달러 투자 예상

코스타리카

광대역 통신 국가 전략(ENBA)

2012~2017

최대 약 3억2000만 달러 예상

에콰도르

디지털 에콰도르 2.0 전략

2012~2017

약 2억2000만 달러

멕시코

e-멕시코 국립시스템

2001년부터

2010년부터 약 14억 달러

파나마

디지털 전략 아젠다

2012~2014

2012년 1500만 달러 2013년 1000만 달러투입

파라과이

2011~2015 국가 통신정책

2011~2015

공공펀드: 연간 100만 달러

민간부문: 연간 150만 달러 추정

페루

광대역통신 및 광섬유 설치촉진법

디지털 페루인 아젠다 2.0

2016년까지

2011~2015

5억 달러 규모

n.d

도미니카

공화국

국가개발전략 2030

(현재 공공분야 국가 계획)

2011~2030

(2013~2016)

공공분야 지속적 국가 플랜: 125만 달러

FDT프로젝트: 1200만 달러

트리니다드

토바고

2012~2016 국가 ICT플랜(SmartTT)

국가 브로드밴드 플랜

SmartTT (2012~2016)

브로드밴드 중추 인프라: 약 7000만 달러

우루과이

우루과이 디지털 아젠다(2011~2015)

2011~2015

연간 약 1000만 달러

 

□ 시사점

 

  - 높은 모바일 보급률을 통해 모바일 인터넷의 도입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스마트폰 및 관련 액세서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함.

  - 정부의 지역정보 격차 축소정책과 2014 브라질 월드컵 및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발판삼아 아직 시장점유율이 미미한 IPTV의 시장확대가 기대됨.

  - 각 지역정부의 ICT 인프라 구축프로젝트가 증가하면서 건설입찰 및 관련기자재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임.

  - 다만, BOP(Bottom Of Pyramid)계층의 ICT 접근성이 매우 낮고 지역 및 계층 간 활용도 격차가 높기 때문에 KSP(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Knowledge Sharing Program)와 같은 지원사업을 통한 접근 방식 적용 시 진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

 

 

자료원: KOTRA 파나마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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