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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ICT 산업, 이제 걸음마를 떼다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송준하
  • 2016-02-18
  • 출처 : KOTRA

 

멕시코 ICT 산업, 이제 걸음마를 떼다

- 멕시코 소비자들 한국 제품에 신뢰도 높아 -

- 클라우드 서비스, 빅데이터 등 성장가능성 높아 -

 

 

 

□ 멕시코 ICT 시장 현황

 

 ○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13~2015년 멕시코 정보통신산업은 멕시코 경기의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2016년 이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

  - 이 조사기관은 멕시코 중산층 증가를 예상하며 위와 같이 전망함.

 

 ○ 2014년 조사 결과, 멕시코 가정 중 컴퓨터를 보유한 가정의 비율은 38.3%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선진국 가정 중 컴퓨터를 보유한 비율이 80~90%인 것을 감안한다면 향후 컴퓨터 보급률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멕시코 기업들의 사무 자동화,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산업에 투자하는 비용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멕시코 인구의 증가, 제조업 발달로 인한 수요 증가 등이 원인임.

  -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 따르면, 2014년 멕시코 빅데이터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33% 상승한 1억9100만 달러에 달했으며, 클라우드 시장규모는 2억512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힘.

  - 멕시코 내 불법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약 7600만 달러로, 클라우드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가상 드라이브에 소프트웨어를 저장, 필요 시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이 소프트웨어 구매비용 절감 및 정품 사용 유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멕시코 ICT 시장 SWOT 분석

 

 ○ 강점(Strenths)

  - 멕시코 정부는 2001년부터 정보통신기술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음.

  - 멕시코는 라틴아메리카에서 브라질에 이은 두 번째 규모의 정보통신기술시장임.

  - 미국과 인접해 있어 아웃소싱 수주 및 IT 관련 품목 미국 수출이 용이함.

 

 ○ 약점(Weakness)

  - 멕시코 중산층의 수입이 감소하고 계층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음.

  - 불법소프트웨어 시장의 규모가 크고 단속이 어려움.

  - 상대적으로 높은 통신비용은 IT 제품 수요를 낮출 것으로 예상됨.

 

 ○ 기회(Opportunities)

  - 상대적으로 낮은 PC 보급률로 여전히 데스크톱, 노트북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소프트웨어 분야는 기업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부분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소프트웨어 시장은 연평균 8.1%의 성장이 전망되며, 2019년 총 규모는 6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분야 등에서 높은 외국인 투자유치가 기대됨.

  - IT 시장 및 전자상거래 시장의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보안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 및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위협(Threats)

  -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

  -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대외변수에 취약한 경제 구조

 

□ 멕시코 ICT 시장 주요 이슈

 

 ○ 마이크로 소프트(Microsoft), 멕시코 중소기업을 위해 100만 달러 투자

  - 2015년 10월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2015~2018년에 걸쳐 총 100만 달러를 투자하고, 멕시코 중소기업들에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정보통신 활용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발표함.

 

 ○ 아마존(Amazon), 멕시코 시장 본격 진출

  - 온라인 쇼핑몰 Amazon이 2015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멕시코 시장에 진출했음.

  - 599페소(약 38.25달러) 이상 주문 시 배송비를 면제해주고 있음.

 

 ○ Cisco, 멕시코에 글로벌 서비스센터 설립

  - Cisco사가 2015년 3월 멕시코시티에 글로벌 서비스센터를 건립. 360명 이상의 고용효과와 향후 3년간 26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 IBM, 멕시코에 클라우드 센터 건립

  - IBM사가 2015년 멕시코 께레따로 주에 클라우드 센터를 건립했음.

  - 이번 투자는 IBM사가 라틴아메리카 클라우드 서비스에 투자계획 중 하나로,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IBM 고객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음.

 

 ○ 멕시코 정부 인공위성 발사

  - 2015년 10월 멕시코 정부는 Morelos 3라는 인공위성을 발사했음.

  - 이번 위성발사를 통해 개인 통화품질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됨.

  - 이번 인공위성은 같은 해 5월 인공위성 발사가 실패한 후 이루어졌음.

 

□ 멕시코 ICT 주요 기업 현황

 

 ○ IBM

  - 1927년 멕시코에 진출 후 1975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제조공장을 짓는 등 ICT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음.

  - 2003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기술산업단지를 건립,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고 있음.

  - 2009년 IBM사는 2000만 달러를 기술산업단지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힘.

  - 이 기술산업단지는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을 수출하고 있다고 함.

  - 2015년 10월 IBM사는 새로운 포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 서비스는 기업, 정부, 주요기관, 대학, 투자자의 연결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됨.

 

 ○ SAP

  - 1944년 멕시코 진출한 독일의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전문회사

  - 주요 활동은 소프트웨어 판매 및 기업에 컨설팅 지원 등이 있음.

  - 2014년 S4 HANA라는 신규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현재 멕시코 내 3500명 이상의 고객들이 사용 중

 

 ○ Dextra Technologies

  - 1997년 설립된 멕시코 소프트웨어 회사로 몬테레이, 과달라하라, 아구아스칼리엔테스, 미국 텍사스, 달라스 등에 진출함.

  - 주로 자사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전자장치를 판매하는데 자동차, 음향, 통신 장비를 판매하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멕시코 ICT 시장은 현재 태동단계로 향후 발전할 가능성이 높음.

  -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PC 보급률과 인터넷 및 스마트폰 보급률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메신저, 게임 등의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멕시코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메신저는 WhatsApp과 페이스북 메신저 등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음.

  - 2015년 기준, 한국은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국가별 게임 수익 4위에 해당하는 게임산업 강국이나 멕시코 내 진출한 한국게임 및 업체는 전무한 상황임.

  -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 등을 통해 진출할 경우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됨.

 

 ○ 현재 ICT 기술을 접목해 익숙한 제품이라도 새로운 기능을 덧붙인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됨.

  - 현재 멕시코 내 웨어러블 산업 및 시장은 초기단계로 스마트 워치 등이 판매되나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함.

  - 그러나 삼성, LG 등이 멕시코 핸드폰 시장에서 높은 판매순위를 기록(2015년 기준 삼성 판매량 1위, LG 4위)하는 등 한국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은 편

  - 삼성전자는 센서를 통해 생활습관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복부비만을 관리하는 스마트 벨트 ‘웰트’를 공개. 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연결해 사용자의 신체적 특성과 습관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플랫폼 ‘아이오케어(IoCare)’를 공개하는 등 기술 개발이 잇따르고 있음.

  -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은 상대적으로 더딘 편으로, 클라우드펀딩 등을 적극 활용한 자금조성 및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도전정신이 요구됨.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IBM 홈페이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BMI(Business Monitor Internacional)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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