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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자전거 시장동향 및 전망
  • 트렌드
  • 미국
  • 시카고무역관 박상준
  • 2014-06-07
  • 출처 : KOTRA

 

미국 전기자전거 시장동향 및 전망

- 세계시장의 25% 북미시장 고속 성장 예측 -

- 정교한 제조 기술과 배터리 등 첨단기술 적용되며 치열한 경쟁 예상 -

 

 

 

□ 시장현황

 

 ○ 시장조사기관인 Navigant Research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 세계 전기자전거 시장규모(Electric Bike Market)는 약 84억 달러이며, 판매대수는 약 260만 대임.

  - 전년보다 약 2배 성장한 미국의 전기자전거시장은 네덜란드와 비슷한 시장규모이며, 전 세계시장에서 북미지역의 매출 비중은 약 24%로 나타남.

  - 미국 전기자전거 전체 판매대수는 약 50만 대로 집계됐으며, 17만 대를 기록한 전년보다 19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됨.

 

 ○ 미국 자전거 딜러협회(NBDA: National Bicycle Dealers Association)에 의하면 2013년 완제품, 부품, 의류, 자물쇠 등을 포함한 전체 자전거 시장의 연간 총 매출은 65억 달러로 추정됨.

  - 경제위기 직후인 2009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58억 달러에서 61억 달러 사이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됨.

 

□ 수요현황

 

 ○ 미 스포츠용품협회(NSGA: National Sporting Goods Association)의 설문에 따르면 연간 자전거를 6회 이상 탄 미국인의 수는 지난해 약 4300만 명으로 집계됨.

  - 2009년 최저치를 기록한 자전거 참여인구는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산된 바이크 셰어링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미국 자전거 참여 인구

(단위: 백만 명)

2001년

2003년

2005년

2007년

2009년

2011년

2013년

39.0

36.3

43.1

37.1

38.1

39.1

43.0

주: 연1회 이상 이용을 기준으로 함.

자료원: National Sporting Goods Association(NSGA)

 

 ○ 미국 상무부(USDOC: US Department of Commerce)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자전거를 이용해서 출근하는 미국인은 2012년 기준 49만 명에서 2013년 77만 명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미 연방정부의 자전거 인프라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뉴욕시의 Transportation Alternative와 같은 거대 시민단체의 공격적인 로비도 진행되는 만큼 앞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자전거 참여인구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

자료원: R. Masoner, "America's Top 50 Bike-Friendly Cities," Bicycling Magazine

 

 ○ 뉴욕시의 자전거 셰어링 서비스인 Citibike는 시티은행 CSR 정책으로 4100만 달러를 후원하며 시작됐고, 현재 약 6000대가 운영 중임.

  - 전기자전거는 기존 자전거의 대체 교통수단으로서의 단점을 보완하며 부각되고 있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평가됨.

 

□ 경쟁업체 현황

 

 ○ 미국 내 전기자전거시장에는 약 94개의 업체가 134개의 브랜드를 내걸고 경쟁을 펼칠고 있음.

  - 하이브리드 전기자전거용 기어 및 배터리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나타나며, 시장에서는 각기의 자전거 전문 제조업체가 치열하게 브랜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주요 업체로는 Currie Tech, Prodecotech, Pedegeo로 나타났으며, 이들 3사의 시장 점유율이 전체 시장의 70%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 중 Currie Tech는 시장 선도기업으로 2013년 기준 시장점유율은 5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됨.

  - Prodecotech은 플로리다 주에 6만ft² 규모의 어셈블리 라인 생산시설을 오픈하며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Pedego는 전문 독점 딜러망(Pedego-specific retail shops)을 구축하며 입지를 다짐.

 

 ○ 대만 Giant Manufacturing Co. 미국 지사인 Giant Bicycles은 캘리포니아 거점으로 약 700개 리테일 판매망 구축함. 시장조사기관 Hoover’s 자료에 따르면, 연매출 규모는 약 1620만 달러로 추정됨.

 

 ○ 2012년 설립된 팔로알토 소재의 Faraday Bikes는 2013년 크라우드 펀딩 Kick Starter를 통해 17만7268달러 자금조달에 성공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함.

  - 제품은 빈티지 스타일, 40파운드 초경량 소재와 LED 라이팅 장비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며, 대표 모델인 Faraday Porteur의 판매가격은 약 3500달러

 

 ○ 국내 2위 자전거 제조업체인 알톤스포츠는 가격경쟁력 앞세운 중국산 제품과 달리 중상급 제품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벼운 재질과 심플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음. 파트너십을 통해 e-Alps 브랜드로 전기자전거를 국내에 출시해 판매 중이며, 해외시장 개척은 현재 추진 중

  - 현재 삼성SDI의 배터리 장착 후 충전시간 단축 및 주행가능 거리를 늘리는 데 성공했으며 연간 생산능력인 8000대 전량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미국 시장의 경우 미국 내 법인 설립 후 딜러망을 통해 판매망 구축한 것으로 조사됨. 전기자전거는 시작 단계이나 자전거 시장 개척을 통해 쌓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 시사점

 

 ○ Navigant Research는 2020년까지 전체 전기자전거 시장의 판매량이 380만 대까지 늘어나며 시장규모가 108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함. 그중 북미시장은 약 1/4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됨.

  - 전기자전거에 사용되는 배터리 기술향상 및 생산단가 줄어들며, 중저가 보급형의 경우 400~500달러대로 가격이 낮아져 소비자들의 문턱을 낮춤.

  - 전체적인 판매가격 하락으로 Walmart, Best Buy 등 주요 대형 유통매장으로 판매경로가 다양해지며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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