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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의료관광지로 한국 주목
  • 트렌드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김유지
  • 2014-05-30
  • 출처 : KOTRA

 

카자흐스탄, 의료관광지로 한국 주목

 

 

 

□ 카자흐스탄 의료 현황

 

등록된 의료기관 및 면허의사 비교

 

 ○ 카자흐스탄의 등록된 의료기관은 2012년 기준 990곳이며 등록된 전문의는 6만4432명임. 반면 2012년 기준 한국의 등록의료기관은 5만9519곳이며 면허 의사 수(치과의사, 한의사 포함)는 15만4767명임. 인구(카자흐스탄 1700만, 한국 5000만)를 감안해도 의료기관이 부족한 편

 

 ○ 카자흐스탄은 지역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병원이 있으며, 대부분의 국영병원이 하루에 진료하는 환자는 많음. 카자흐스탄은 한국, 미국 등과 같은 국가에 비해 의사의 월급이나 대우수준에서 큰 차이를 보임. 특히, 국영병원은 더 의사가 부족하며, 경험이 많지 않은 의사가 많아 자연히 의료 수준이 낮아짐. 카자흐스탄 전체적으로 국영병원을 믿지 못하는 분위기가 만연하며, 젊은 사람들은 개인병원에서 치료받기를 선호함. 이 경우 꼭 지인에게 추천받거나 인터넷으로 먼저 의사에 대한 평가를 알아보고 감.

 

 ○ 실제로 국영병원이 외국병원과 협력해 새로운 기계를 들여오고 교육을 시행해도 기계를 다룰 줄 아는 의사들은 개인병원으로 빠져나가기 일쑤임. 능력 있는 의사가 있어도 최신 장비가 부족하고, 최신 장비를 들여와도 다룰 줄 아는 인력이 없게 됨. 이로 인해 국영병원의 상황은 좋아지기 힘듦.

 

□ 어느 국가로 가는가?

 

 ○ 카자흐스탄 국민이 선호하는 의료관광국은 중국, 터키, 이스라엘, 독일, 스위스, 미국 등으로 다양함. 터키는 비자받는 절차가 복잡하며, 독일, 스위스 등 유럽국가나 미국은 비용이 많이 듦.

 

 ○ 카자흐스탄의 의료관광의 성격은 두 가지로 나뉨. 첫 번째는 휴식을 목적으로 요양원에 가는 것으로 주로 저렴한 가격의 중국, 인도, 타이, 태국을 선호함. 두 번째는 카자흐스탄 내에서 치료가 불가능할 때 직접 치료(수술 등) 목적으로 가는 것으로 의료가 발달한 독일, 이스라엘, 한국 등으로 많이 감.

 

 ○ 최근 의료관광국으로 한국, 싱가포르, 터키가 급부상함. 터키는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 인도, 타이 등은 전통적인 치료법과 유럽의 기술이 함께 있어 관심받고 있음.

 

□ 왜 한국인가?

 

 ○ 한국의 의료관광 현황

  - 한국은 지난 2009년부터 의료관광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해 해당 산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음.

  - 2013년 기준 한국의 해외환자 유치규모는 총 191개국 21만1218명으로 진료 수입은 약 4000억 원에 달함. 주요 외국인 환자는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몽골 순으로 나타남.

  - 2009~2012년 연평균 증가율에서 방한 의료관광을 집중 홍보한 국가 중 카자흐스탄은 133.3%의 상승을 보였음.

 

 ○ 카자흐스탄 환자들에게 주목받는 점

  - 한국은 카자흐스탄에서 최적의 의료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음. 주된 이유는 한국 병원들이 현대화된 의료기기를 구비하고 있기 때문임.

  - 숙련된 전문의가 많고 대부분의 한국 병원은 국제인증인 JCI 인증이 있으므로 무엇보다 믿을 수 있음.

  - 의료의 질이나 서비스는 유럽이나 미국 못지않은 수준이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함. 이외에 타국에 비해 비자 받는 절차가 복잡하지 않으며 한류로 인한 인지도도 있음.

  - 카자흐스탄 환자들에게 언어적인 문제도 적은 것으로 나타남. 이는 한국의 주요 외국인 환자 중 러시아인이 2013년 2만4000명으로 3위를 차지함으로써 러시아어가 가능한 의료코디네이터가 자연히 많아지고 있기 때문임.

 

□ 최신 동향 및 시사점

 

 ○ 카자흐스탄 정부는 의료시설 확충이 중요함을 인지하고 있으며 정부-민간 파트너십 프로젝트로 우스카멘시에 종합병원 건설 및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함.

 

 ○ 현재 카자흐스탄의 동카자흐스탄주와 한국은 관광·의료산업분야 등에서 활발히 교류 중임. 최근 우스카멘시에 한국의 첫 한방의료센터인 코리아 메디컬 유-헬스케어센터(KUC)가 개설돼 한-카자흐 양국 간 의료산업부문의 교류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시킴. 현재 KUC 한방센터는 한국의료 상품 상설홍보관, 한국 의료장비 및 IT 체험관, 의료 비즈니스 상담센터 등이 설치됐으며 의료봉사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

 

 ○ 한국의 의료기술을 이미 체험한 환자나 연수받은 의사들을 중심으로 한국의 높은 의료 수준이 알려진다면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것임.

 

 

자료원: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체조사, expert kazakhstan, 연합뉴스, 카자흐스탄 통계청,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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