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시장 동향

- 중국 부동산시장 연속 하락 추세 -

□ 2014년 5월 18일 전국 70개 도시 부동산가격 통계수치 발표

 ○ 전국 부동산가격 하락 추세 진일보 확정

  - 부동산 투자 개발 속도는 완만하며 총액은 2013년 동기 대비 높지만 증폭은 2013년에 비해 4.7% 낮음.

  - 2014년 1월~4월 주택 신규 착공면적은 2013년 동기 대비 24.5% 하락하였고 2월, 3월, 4월 누계 하락폭은 20% 이상임. 이는 2010년도 최고치를 초과한 수치임.

  - 분양주택 판매 면적은 2013년 동기 대비 6.9% 하락하였고 그중 주택 판매면적은 8.6% 하락함.

  - 분양주택 판매액은 2013년 동기 대비 7.8% 하락하였고 그중 주택판매액은 9.9% 하락함.

 ○ 2014년 4월 개발경기지수는 95.79로 2014년 3월에 비해 0.61 하락하였으며 이는 최근 2년 중 최저점임.

 ○ 2013년 초, 중앙정부에서 마지막으로 부동산 조정 정책을 공포한 후 부동산시장의 전반적인 조정 정책을 출시하지 않음.

  - 이번 부동산시장의 하락은 역사상 처음으로 비정책적 요소로 인한 하락임.

  - 2007년, 거시경제의 과열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중국정부는 부동산시장에 긴축 조정을 실시했지만 국제금융위기의 폭발로 인해 실시한 중국정부의 부양책은 2009년 중국 부동산시장을 활성화시킴. 2010년 또 한번 부동산시장에 대한 제어정책을 실시하였고 그 후 중국 부동산시장은 소낙대증(小跌大涨)의 주기율에 들어섰음.

□ 부동산산업은 강철, 시멘트 산업 등의 기초산업이며 지방재정에 중요한 작용을 일으킴.

 ○ 부동산산업에 대한 조정은 하나의 산업에 대한 조정뿐만 아니라 중국의 경제발전 방식 및 산업구조를 전환시킬 수 있는 착안점이 되었음.

  - 부동산시장의 독특한 작용 때문에 부동산 산업은 경제성장의 주요 추진력으로 작용함과 동시에 생산능력의 과잉 및 경제구조 불균형의 교차점이 되고 있음.

 ○ 중국정부는 경제증속의 전면 하락에 상당한 인내심을 보이고 있음.

  - GDP의 주요 요소인 부동산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인내심을 보이고 있으며 당분간 부양책을 고려하지 않음.

□ 중국 부동산시장의 파격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주요 원인은 2,3선 도시 공급 과잉 현상, 부동산 조정 정책, 시장예정전변이 가져온 관망 등임.

 ○ 중국은 13억 명의 인구와 농촌에서 도시로의 인구 유입이 계속돼 잠재적 주택 수요가 많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업체가 일제히 주택 가격을 인하하고 있음.

  - 이는 이익 확보보다 당장 필요한 자금 확보가 급선무이기 때문임.

  - 대출 상환이 급한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절차에 시간이 걸리는 은행융자를 멀리하고 다소 인하된 가격이더라도 현금 확보를 선호함.

□ 시사점

 ○ 부동산 가격의 하락에는 각종 원인이 있지만 중국 경제발전의 판로가 변화되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짐.

 ○ 중국이 단순히 부동산 산업을 경제성장의 조종 수단으로 이용하는 방식은 사라질 것으로 예측함.

  - 여유롭지 못한 부동산 산업은 공급과 수요의 규칙에 따를 수밖에 없음.

  - 하지만 부동산 산업은 여전히 중국 국민경제의 중요 산업이 될 것임.

 ○ 고정자산 투자의 둔화는 향후 중국 경제에 타격을 줄 리스크로 부상함.

  -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현실은 일정한 정도의 파동을 초래할 수 있지만 이는 시장의 통합 조정을 촉진할 수 있으며 시장 품질을 제고할 수 있음.

  - 중국 부동산시장의 높은 표준금액 및 좁은 성장폭(高基数, 低增长)에 대하여 창의적인 수단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中国财经报，新浪新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