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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웨어러블 기기시장의 성장과 발전 전망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경미
  • 2014-05-20
  • 출처 : KOTRA

 

일본 웨어러블 기기시장의 성장과 발전 전망

- 관련 기업, 웨어러블기기 개발 치열 -

- 손목시계형, 안경형 단말기의 보급이 예상 -

 

 

 

□ 일본 웨어러블시장의 발전 전망

 

 ○ 차세대 디바이스로 주목받는 웨어러블 단말기의 일본의 시장은 2013년 40만 대에서 2014년 111만 대, 2020년에는 204만 대로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미국에 비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나 소니 모바일 커뮤니니케이션즈에서 이미 손목시계형 단말인 ‘SmartWatch'를 발매하는 등 점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

 

일본 웨어러블기기 시장 규모

자료원: MM총연

 

 ○ MM총연은 지난 2013년 12월 스마트폰, 태블릿 기기에 이은 몸에 착용하는 컴퓨터인 ‘웨어러블 단말’에 대해 소비자 조사와 기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성장 전망을 예측함. 시계형, 그외 액세서리를 위주로 웨어러블 기기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조사대상: 일본의 스마트폰 소지자

  - 회답건 수: 일본 1000명

  - 조사기간: 2013년 11월 22일~2013년 12월 5일

 

 ○ 현재 트렌드는 신체 데이터를 수집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손목밴드형 단말이나 머리에 장착해 주변을 촬영할 수 있는 웨어러블 카메라가 중심을 이루고 있음. 2014년 이후에는 손목시계형 기기(애플사)와 안경형 기기인 ‘Google Glass(구글사)'가 발매될 예정

 

□ 전자기업의 웨어러블 기기 및 관련 분야 개발 경쟁

 

 ○ 웨어러블 기기의 연구 및 개발은 이미 30년 전부터 진행되고 있었으나 소형, 경량화에 난항을 겪고 있었음. 그러나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편리한 기능과 서비스가 주목받게 돼 최근 전자기기 제조사 등의 개발 경쟁이 격화됨.

 

 ○ 웨어러블시장의 성장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는 2013년 후반부터 웨어러블 기기 관련 분야가 주목받음. 당초에는 완성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중핵기술센서, 음성인식장치를 제공하는 제조사가 중심이었으나 상품 전개가 구체화되면서 수정 디바이스, 유기EL, 기능 소재의 부자재 제조사까지 확대되고 있음.

 

 ○ 소니가 5월에 발매할 예정인 테니스 라켓의 손잡이 끝에 부착하는 ‘스마트 테니스 센서’는 스윙이나 타구의 속도를 측정해 전용 앱으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 폰으로 동영상을 찍어 효과적으로 연습할 수 있음.

 

 ○ au는 구입 전에 스마트폰을 무료로 렌탈해주는 ‘스마트폰 체험 렌탈’에 웨어러블 기기를 추가해 5월 21일부터 개시함. 6월부터는 담당자와 대면해 기기 조작법을 배울 수 있는 ‘대면 서포트’도 시험적으로 개시할 예정임. 이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에 대해 잘 모르는 대중도 쉽게 접해 보급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됨.

 

 ○ 지난 5월 14일, 도시바는 대용량의 신형 메모리인 ‘3차원 반도체(데이터 로딩이 고속으로 가능함)’를 2016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 발표함. 3차원 반도체는 기존의 반도체에 비해 기억용량이 10배나 더 크며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될 예정임.

 

□ 지도검색과 길 찾기 기능이 기대되는 안경형 단말기

 

 ○ MM총연에서 웨어러블 기기의 개발 및 제품화로 기대되는 기업을 조사한 결과, 안경형 단말기 기업 중 유력시되는 곳은 구글(30.5%)이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애플(29.2%)과 소니(26.6%)가 순위를 차지함.

 

 ○ 안경형 단말기에서 기대되는 기능은 지도 검색과 길 찾기 기능임. 그 외에는 전철 환승시간과 장소 안내, 눈앞에 보이는 물건의 명칭과 관련 정보 표시 기능 등의 편리성을 추구한 기능들임.

 

 ○ 종합수도사업 대기업인 메타워터와 후지쓰가 5월 말부터 수돗물을 만드는 정수장의 보수점검작업에 안경형 웨어러블 기기를 도입할 예정임. 점검 시 작업 담당의 디스플레이에 작업 순서 등을 표시해 작업의 효율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됨. 또한 이러한 기술을 이용해 기업 활동의 현장에서도 기기 활용이 널리 퍼질 것으로 보임.

 

 ○ NTT 도코모가 개발 중인 안경형 단말 ‘인텔리전트 글라스’는 실시간으로 기기를 통해서 보이는 사물의 정보를 제공하며 외국어 번역 기능도 있음.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실용화가 기대됨.

 

 ○ EPSON사는 5월에 스마트폰이나 DVD 플레이어 영상을 안경 렌즈에 담아낸 신기기를 발매할 예정. 먼 곳을 볼수록 화면이 크게 보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방 안뿐만 아니라 전철 안과 비행기 안에서도 볼 수 있는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 것이 특징

 

 ○ 최근 주목받는 것은 안경 전문점으로 유명한 JINS가 5월 13일에 발표한 차세대안경인 ‘JINS MEME’임. 본 제품은 내년 봄에 발매 예정이며 세계 최초로 3点式眼電位센서를 이용함.

  - 3点式眼電位센서는 8방향으로 움직이는 시선과 눈 깜빡임, 머리의 기울기 등을 감지해 사용자의 피로도와 소비 칼로리 등의 활동량을 측정하는 장치임.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송신해 운전 중에 휴식 타이밍을 알려주는 등 실생활에서 편리한 용도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시사점

 

 ○ 웨어러블 기기 관련 기업들은 시장의 성장에 보조를 맞추어 개발 강화 경쟁을 벌이고 있음. 아직 개발 가능성이 많은 분야이므로 향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됨.

 

 ○ MM 총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은 주변에 어필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 디자인을 선호하는 반면, 일본은 주변과 동화할 수 있는 일상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됨.

 

 ○ 우리나라도 IT기기 강국으로서 관련 시장 확대가 기대됨. 향후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세계 각국의 동향을 살피고 꾸준한 제품 개발이 필요함.

 

 

자료원: MM총연, 요미우리 신문, TBS뉴스, MONOist, KOTRA 오사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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