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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그린빌딩코드 발효에 맞춰 ESCO 사업환경 조성
  • 트렌드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박미진
  • 2014-04-30
  • 출처 : KOTRA

 

두바이, 그린빌딩코드 발효에 맞춰 ESCO 사업환경 조성

- 2030년까지 3만여 채 건물에 에너지절약 리모델링 실시 –

- 친환경 건자재 및 ESCO시장 기회 증가 예상 -

 

 

 

□ 두바이 그린빌딩코드 본격 시행

 

 ○ 두바이 정부는 지난 3월 1일부로 발효된 두바이 그린빌딩코드 의무화의 일환으로 구건축물 개보수 계획을 발표함.

 

 ○ 두바이 정부는 그린빌딩코드 의무 적용 이전에 지어진 노후건물 3만여 채를 대상으로 2030년까지 개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현재 두바이에 지어진 건물 전체의 25%에 해당하는 수치임.

  - 정부 건물을 시작으로 에너지 효율이 낮은 건물을 선정해 차례대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두바이 전체 전력소비량의 75%가 건물 운용에 사용되는 것으로 추산되는바, 이번 개보수 작업에 따른 전력소비량 절감 효과도 예상됨.

 

 ○ 두바이 그린빌딩코드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도시 계획 및 건물 디자인과 운용을 규제함으로써 자원활용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발의됐으며, 두바이 경기회복 이후 본격 시행되고 있음.

  - 2010년부터 그린빌딩 인센티브 및 규제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바 있으나, 부동산 및 건설경기 침체로 추진이 더디어졌다가 2013년 5월 친환경 건물 인증기준을 발표했고, 올해 3월부로 적용이 의무화됨.

 

Bur Dubai 지역의 노후한 건물

 

자료원: Gulf News

 

□ 중동지역 최초로 ESCO 규제 프레임워크 개시

 

 ○ 지난 2월 두바이 정부가 중동지역 최초로 ESCO(Energy Saving/Service Company)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발표함.

  - 이는 “2030 두바이 통합에너지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에너지 수요량의 30%를 감축하겠다는 목표의 일환으로, ESCO시장 조성을 통해 노후건물 운용비용 부담과 에너지 소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국영기업인 Etihad ESCO 설립과 함께 ESCO 승인제도(ESCO Accreditation Scheme)를 통해 민영기업에도 시장진출을 장려함으로써 민관협력의 시장환경을 조성할 계획임.

  - 이번 규제 프레임워크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재정기관, 장비 생산자 및 공급자, 서비스 제공업자 등 친환경∙에너지산업 전반에서 투자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ESCO(Energy Saving/Service Company)는 에너지절약 전문기업라는 의미로 에너지 절약을 위해 기존의 에너지 사용시설을 개체 보완시 기술적∙경제적 부담으로 사업을 시행하지 못할 경우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이 기술, 자금 등을 제공하고 투자시설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형태를 말함.

  - 시설 설치에 투자되는 자금은 ESCO가 조달해 에너지 절감 장치를 설치하고, 투자 이후 에너지 절감 비용은 건물 소유주와 ESCO의 약정에 의해 배분하며, 투자비 회수가 종료되면 절감 비용은 건물 소유주의 이익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을 특징으로 함.

 

에스코 적용 전후

자료원: KOTRA 두바이 무역관

 

□ 그린 디자인에 대한 관심증가

 

 ○ 세계 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40%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24%가 건물을 운용하는 데 소비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최근 UAE 시장에서도 에너지 효율을 증대하는 그린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

  - 그린 디자인은 건물의 방향을 조절해 자연 채광과 절연효과를 높이고,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건축 트렌드를 말함.

 

 ○ UAE는 특히 지열을 이용한 냉방, 고효율 조명기기 사용, 재활용수를 이용한 녹지조성 등 사막지형의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 절감 방법을 고안해왔음.

  - 조명과 공조시스템의 전력사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패널 및 열회수시스템(Condensate Recovery System)의 사용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음.

 

□ 시사점

 

 ○ 두바이 그린빌딩코드는 초고층빌딩, 문화유산 등 일부를 제외하고 주거, 상업, 공공, 산업용의 모든 신규 건축물 적용될 것이며, 건물용도에 합당한 규정을 준수하도록 함.

 

 ○ 아울러, 노후 건물이 대대적으로 개보수되는 과정에서 ESCO시장 확대가 기대되며, 진출을 위해서는 ESCO 승인제도에 따른 인증을 받아야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사전대비가 요구됨.

  - 승인은 임시승인(Provisional Accreditation)과 전면승인(Full Accreditation) 두 종류로 나뉘며, 전면승인을 얻기 위해서는 두바이 내 프로젝트 경험, 기술인력 자격, 재정조달능력 등이 평가될 것임.

 

  ○ 에너지 절감과 더불어 기존에는 수요가 적었던 친환경 페인트, 바닥재, 목재 등도 시장에 소개되고 있으며, 이러한 그린 디자인 트렌드는 5년 이내 중동∙북아프리카지역의 새로운 건축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Zawya, Dubai Municipality, Emirates Green Building Council,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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