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청바지시장 동향

- 청바지 소비의 증가 -

- 대표 브랜드가 없는 기회의 시장 -

□ 청바지산업 시장 규모

2009~2013년 청바지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자료원: 페루 수출협회(ADEX)

 ○ 2009~2012년 수입은 연평균 24%의 증가세를 이어왔으며, 2013년에는 2012년 대비 43% 증가함.

  - 남·여 청바지를 통틀어 중국산 제품의 수입량이 전체의 77%에 달함.

  - 남자 청바지의 경우 멕시코(6.83%), 콜롬비아(3.94%), 방글라데시(2.84%), 파키스탄(1.69%) 순으로 수입량이 많으며, 여자 청바지는 방글라데시(3.87%), 콜롬비아(3.43%), 터키(1.65%), 모로코(1.24%) 순으로 많음.

  - 주요 수입국은 지리적 근접국과 저렴한 노동력을 가진 국가로 평가됨.

 ○ 백화점 및 대형 슈퍼마켓 회사가 주요 수입회사이며. 대표적으로 칠레 백화점인 Saga Falabella와 Ripley가 40% 이상의 청바지를 수입함.

□ 시장 특성

 ○ 페루 여론조사 전문업체 Quality Research에 따르면 페루 리마 사람들이 즐겨 입는 옷은 청바지로 조사됨.

  - 청바지는 다양한 디자인, 색상, 가격이 존재하며 다른 옷과 쉽게 잘 어울리는 옷으로 인식됨.

 ○ Quality Research의 대표 Mr. Fernando Lucero는 청바지에 대한 소비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평가함.

  - 페루 소비자가 연간 구매한 청바지 수가 2012년에는 3.6벌이었고 2013년에는 4벌로 증가함.

 ○ 응답자의 68%는 기념일 선물용으로 청바지를 구매했다고 답했으며, 나머지는 기념일과 무관하게 구매했다고 응답함.

  - 대표적인 기념일은 생일, 크리스마스, 새해, 독립기념일이 해당되며, 기념일 외에 계절 변화 시 구매하는 경우도 조사됨.

□ 대표 브랜드가 없는 기회의 시장

청바지 브랜드 인지도 순위

(단위: %)

자료원: Qualiy Research

 ○ 청바지 브랜드 중 Pieers, Levi's, Pioneer가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음.

  - 페루의 시장조사 전문기관 APEIM은 국민 소득을 기준으로 사회·경제적 지위를 NSE(Niveles SocioEconomicos) A부터 E까지 5분위로 분류함.

  - 상류층에 속하는 NSE A, B의 사람들은 Pioneer와 Levi's 브랜드에 인지도가 높으며 중·하류층에 속하는 NSE C, D의 사람들은 Pieers에 인지도가 높음.

 ○ 여러 브랜드 중 Billabong, Caterpillar, Guess, Tommy Hilfiger는 소수 소비자에게만 인기가 있음.

 ○ 소비자들이 청바지를 구매하기 전 고려하는 요소에는 천의 품질과 다양한 디자인이 있으며 브랜드는 마지막에 고려하는 요소로 조사됨.

□ 시사점

 ○ Quality Research의 대표 Mr. Fernando Lucero에 따르면, 페루 청바지시장에 아직 확실한 선두 브랜드가 없기 때문에 여전히 기회가 존재한다고 평가함.

 ○ 페루 청바지시장에 진출할 한국 패션 회사와 중소기업은 고품질과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성향을 인식하고, 기념일을 활용한 판촉 전략을 세워야 함.

  - 한-페루 FTA를 통해 청바지에 대한 수입관세율이 2014년에 10.2%로 아직까지 높은 수준이나, 멕시코의 경우 8%의 수입관세율로 페루에 수출 중인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 기업 또한 수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됨.

자료원: 페루 대표 일간지 Gestion, 페루 국내 여론조사 전문 업체 Quality Research 및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