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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네랄워터시장 3000억 엔 돌파
  • 현장·인터뷰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일
  • 2014-03-26
  • 출처 : KOTRA

 

일본 미네랄워터시장 3000억 엔 돌파

- 대지진 이후 꾸준한 수요 증가 -

- 수입품은 프랑스산이 압도… 대한국 수입은 감소세 -

 

 

 

□ 시장동향

 

  2012년 청량음료 판매액은 제조사 출하액 기준 4조9581억 엔으로 2007년 대비 2% 감소했으나, 미네랄워터는 15% 성장한 3000억 엔대로 급증

  - 일본에서는 탄산음료, 주스, 커피, 차, 미네랄워터를 합쳐 청량음료로 통칭

  - 미네랄워터 판매 증가 요인은 2011년 대지진과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한 수돗물에 대한 오염 우려로 구입층이 확대된 것이 주원인

 

  전체적으로는 상품 개발에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업체가 많으나, 수입품과 코카콜라그룹은 상품 개발과 판매사가 분리돼 있는 경우도 있음.

 

  시장이 확대되는 한편으로 가격경쟁도 치열해져 일반 소매가격은 하락경향을 보임. 대형 유통업체의 독자상표(Private Brand) 상품도 등장하고, 국산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인 수입품의 판매부진현상도 나타남.

 

  국산품은 생활용과 비축용의 대용량 중심, 수입품은 개인용의 소용량 중심으로 판매되는 것이 특징

 

□ 국내산 경쟁 동향

 

  국산 미네랄워터는 음용수뿐만 아니라 생활수 수요가 존재. 2ℓ 타입의 대용량 상품이 중심이며, 최근 2~3년간 신규 업체의 등장 등으로 품목이 확대됨.

  - 용도별 구성비는 시판용 93%, 업무용 7%

  - 2011년 대지진과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수요가 급증했고, 2012년 이후 반동으로 수요 감소가 예측되기도 했으나, 중소규모 지진활동이 계속되고 원자력발전소 사고 수습이 지연돼 소비자의 비축 수요도 꾸준히 증가되고 있어 전체적인 수요 증가로 이어짐.

 

  상위 기업이 적극적인 광고활동을 통해 판매를 증대시키는 반면, 중견기업 이하는 고전하는 양극화 현상이 일어남.

  - 2ℓ 상품은 호조를 보이는 반면, 소량 수요는 정체현상을 보임 있음.

  - 대용량 타입의 가격 전략을 각 제조사가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느냐가 의문

  - 미네랄워터시장 전체를 감안한 사업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점

  - 코카콜라와 산토리가 신규 상품 투입 등을 통해 공세를 펼치고는 있으나, 광고 자체는 시장 규모가 큰 콜라와 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

  - 녹차에 강점을 가진 이토엔이 신규 참여해 가격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임.

  - 소매점 판매가격은 2ℓ 제품의 경우 88엔에서 110엔 정도, 주말 특별할인판매의 경우 6개 들이 박스에 398엔 전후(2ℓ당 66엔 정도)

 

주요 국산 미네랄워터 판매실적(2012년)

(단위:백만 엔, %)

업체명

판매액

점유율

코카콜라시스템

76,250

31.7

산토리식품인터내셔널

73,400

30.5

아사히음료

24,300

10.1

기린음료

18,700

7.8

부루봉

3,600

1.5

일본담배산업

3,100

1.3

다이도드링크

2,900

1.2

합 계

240,400

100.0

주: 합계에는 기타 업체도 포함

자료원: 후지경제 식품마케팅 편람(2013)

 

□ 수입품 동향

 

  국산에 비해 트렌드가 있어 젊은층의 지지를 얻어 시장이 성장

  - 2011년에 수요가 급증했으나 2012년 이후 다소 주춤한 상태

  - 개인 음용수가 중심이기 때문에 생활수로서의 수요가 중심인 국산에 비해 수요 증가율이 낮게 나타남.

  - 용도별로는 시판용이 97%, 업무용 3%

 

  수요 중심이 소용량이기 때문에 다른 음료 카테고리 상품과의 경합이 치열해지고 있음.

  - 미네랄워터라는 상품 특성상 차별화를 기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신상품 등 화제성이 높은 상품에 시장을 빼앗기기 쉬운 편

  - 브랜드 구매력 유지, 노출도 향상 등이 마케팅 전략의 관건이 되고 있음.

 

  현재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는 evian, Vittel, Crystal Geyser, Volvic, Contrex, Perrier 등

 

수입 미네랄워터 판매실적(2012년)

             (단위: 백만 엔, %)

업체명

판매액

점유율

주요 취급 브랜드

기린음료

16,300

30.9

Volvic

오오츠카그룹

12,600

23.9

Crytal Geyser

이토엔

10,000

19.0

evian

산토리식품 인터내셔널

4,550

8.6

Vittel

삿포로 음료

1,400

2.7

Perrier

합 계

52,750

100.0

 

주: 1) 합계에는 기타도 포함

주: 2) Vittel은 2014년부터 판매권이 산토리에서 삿포로로 이동

자료원: 후지경제 식품마케팅 편람(2013)

 

주요 국가별 미네랄워터 수입실적(2013년)

(단위: 천 ℓ, 백만 엔)

국가

수량

금액

한국

5,373

185

프랑스

186,707

13,513

독일

10,629

963

스페인

579

50

합 계

399,950

21,824

주: 합계는 기타 국가 포함. 수치는 반올림

자료원: 재무성 무역통계

 

□ 시사점

 

  미네랄워터시장은 국산품이 생활수, 수입품이 개인용 음용수로 비교적 분화돼 소비되는 점이 특징임.

  - 국산품은 2ℓ 용기를 슈퍼에서 구입하거나 통신판매 등을 통해 대량 주문하는 형태가 주이며, 수입품은 자동판매기 판매 비중이 높은 점이 특징임.

 

  수입품의 경우 주요 브랜드 제품의 판매권을 일본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어, 여타 제품은 자동판매기 접근 자체가 어려운 것이 현실

 

  한국 제품의 대일본 수출은 관세청 통계기준으로 2012년 182만 달러로 2011년 대비 88.0% 감소, 2013년 107만 달러로 41.0% 감소돼 2년만에 1/15 수준으로 감소

  - 자동판매기를 통한 판매가 어렵기 때문에 대형 유통체인과의 연계, 통신판매 사이트의 활용 등이 필요

 

 

자료원: 닛케이니즈, 후지경제, 재무성 통계, kotis, KOTRA 도쿄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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