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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친환경 전차(Tram) 시범 운행
  • 현장·인터뷰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4-03-25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친환경 전차(Tram) 시범 운행

- 기존 전차 대비 30~40% 에너지 절약 –

- 빈, 市의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노력 지속 전망 -

 

 

 

□ Eco Tram 시범 운행

 

 ○ 관련 프로젝트 참가업체 중 하나인 지멘스사의 책임자인 Sandra Gott-Karlbauer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오는 4월부터 친환경 전차(Eco Tram)의 시범 운행이 시작될 예정임.

  - 지난 2009년 빈 교통공사(Wiener Linien)가 ‘新에너지 2020(Neue Energien 2020)’ 계획의 일환으로 기후·에너지 펀드의 자금을 받아 시작한 R &D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인 이 친환경 전차는 기존 전차 대비 30~4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총 13억5000만 유로가 투입된 이 프로젝트에는 지멘스AG(전차 차량 제작), 빈 공대 자동화연구소(조정기 소프트웨어), Rail Tec Arsenal(계측 부문), Vossloh Kiepe(냉난방 설비), SCHIG(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등 총 5개사가 참여함.

 

 ○ Kärntner Ring/Oper역과 Lainz역 사이를 오가는 62번 노선에 투입될 Eoc Tram은 5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시범 운행될 계획임.

  - 이 차량에는 열펌프를 이용한 3종의 신형 냉방장치, 다양한 주파수대의 컴프레서, CO₂센서 등이 장착되는데, 이러한 지능형 냉난방 시스템을 통해 전체 에너지 사용을 크게 줄이게 됨.

  - 시범운행 기간에 설치된 지능형 조정기(Regler)를 통해 외부 온도, 주변 환경, 승객 수 등에 따라 최적화된 냉난방시스템 조절 기능이 잘 작동하는지를 테스트하게 됨.

 

EcoTram

 

□ 빈 市의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노력 지속 전망

 

 ○ 친환경 전차의 도입은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효과가 기대됨.

  - Sandra Gott-Karlbauer 여사에 따르면, 기존 전차의 Eco Tram 교체로 차량 한 대당 연 최대 3000㎿h의 에너지 절감 및 60만㎏ CO₂배출 감소효과가 기대됨.

  - 현재 빈에는 약 300대의 ULF(Ultra Low Floor)형 전차가 운행 중인데, 이번 시범 운행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Eco Tram으로의 교체를 확대할 예정임.

 

 ○ 오스트리아 수도 빈은 최근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노력을 지속함.

  - 2010년 치러진 지방선거 결과, 친환경 정당인 녹색당이 처음으로 집권당인 사회당의 연정 파트너로 등장한 이후 대중교통망 확대 특히 친환경을 모토로 한 시의 정책 방향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음.

  - 지난 2012년 11월부터 시내버스 2개 노선(2A, 3A)에 전기 버스가 투입된 데 이어, 이번 Eco Tram 도입 프로젝트는 빈의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노력의 연장선임.

  - 이 밖에도 전기자동차 및 전기자전거 보급 확대 노력 등 교통 부문 전반에 대한 수도 빈의 친환경 노력은 현재 진행 중이므로 관련 부문의 업체는 이러한 정부의 정책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다만 Sandra Gott-Karlbauer에 따르면 이러한 프로젝트는 대부분 규모가 크고, 공개 입찰 등의 방법으로 이뤄지는데, 한국 업체들의 경우 시장 인지도 및 제품에 대한 신뢰도 등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으므로 직접 입찰에 참가하기보다는 지멘스 등 관련 대형 업체에 납품하는 방법이 더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함.

 

 

자료원: 현지 관계자 인터뷰, KOTRA 빈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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