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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국제섬유전시회로 살펴본 2015년 원단시장 트렌드
  • 현장·인터뷰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문진욱
  • 2014-03-21
  • 출처 : KOTRA

 

LA 국제섬유전시회로 살펴본 2015년 원단시장 트렌드

- 내년 원단시장 주요 동향을 통한 미국 현지 시장트렌드 포착 

- 경쟁국과 차별화된 품질과 디자인으로 틈새 미국 시장 공략 확대 필요 -

 

 

 

□ LA Textile Show S/S 2015 개요

 

  개요 및 특징

  - Los Angeles International Textile Show S/S 2015는 미국 서부지역에서 최대 규모인 원사, 섬유직물, 부자재 등 섬유소재 전문 전시회로 춘계와 추계로 나뉘어 매년 2회 개최됨.

  - 지난 3월 10~12일 동안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자바시장 중심에 위치한 California Market Center에 전시장이 위치해 있어 관련된 바이어들이 많이 찾았음.

  - 이번 전시회에 방문한 주요 바이어들은 Disneyland Resort and Costume Department, Joe’s  Jeans, Spelndid/Ella Moss, BCBG MAXAZRIA, American Apparel, Gpa Inc.사 등이 있음.

  - 무엇보다 LA에는 5000여 의류 제조업체가 있어 섬유소재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임. 특히, 미국 섬유 수입의 약 40%가 LA를 통해 이뤄지며, 한국산 섬유소재의 50% 이상이 LA를 통해 수입됨.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미국경제를 반영하듯 아직 소극적인 거래 분위기

  - 미국 경기가 아직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전시회에서도 대량 주문보다는 소량 주문, 신규거래처 발굴보다는 기존 거래처 유지하는 성향이 지속됨.

  - 이런 경향과 함께 바이어들은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품질은 고급스러운 원단을 선호하고, 결제조건도 보수적으로 대체로 선 주문 후 결제를 원하는 동향을 보임.

 

□ 미리 본 2015년 S/S 원단 5대 트렌드

 

  이번 전시회는 13층에서 개최됐지만 전시회 기간, 1층 로비에서 파트너 기획사인 Design Options와 함께 트렌드 포럼(Trend Forum)을 열어 참가 업체의 원단 스와치(원단샘플)와 트림으로 트렌드 및 컬러 전망 등을 전시함.

 

  5대 트렌드

  - 전시회 주관처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웃도어 기능성원단(Outdoor technical and performance fabrics)을 찾는 바이어가 증가했고, 인조가죽과 인조 털(Stretch faux leather, faux fur qualities)의 수요도 많았던 것으로 파악됨.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5년 S/S 트렌드 및 컬러에 대한 총 5개의 키워드를 제시함.

  - Mosaic Expression: 모자이크 형태의 디자인

 

모자이크 형태의 디자인

  

주: 왼쪽은 형태, 오른쪽은 전시 샘플

자료원: LA Textile Show S/S/2015 Trend Forum

 

  - Still Life: 정물화 스타일의 차분한 색감, 디자인 등

 

정물화 스타일의 차분한 디자인

 

주: 왼쪽은 형태, 오른쪽은 전시 샘플

자료원: LA Textile Show S/S/2015 Trend Forum

 

- Mixed Metals: 금속풍의 원단, 액세서리 등

 

 

주: 왼쪽은 형태, 오른쪽은 전시 샘플

자료원: LA Textile Show S/S/2015 Trend Forum

 

  - Tropicali(화려한 컬러, 표현 등)

 

 

자료원: LA Textile Show S/S/2015 Trend Forum

 

  - Rebel Rousers: 자유분방하면서도 반항적인 형태

 

 

주: 왼쪽은 형태, 오른쪽은 전시 샘플

자료원: LA Textile Show S/S/2015 Trend Forum

 

 시사점

 

  경쟁국과의 차별화된 접근 필요

  - 중국, 동남아 등은 저렴한 원단을 대량으로 공급하고 있으므로 우리 기업이 이들 국가 제품과 직접 경쟁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임.

  - 미국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품질이 높고 디자인 등이 독특한 제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

  - 이에 우리 기업들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파악되는 주요 트렌드를 참고해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함으로써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선 꾸준히 관련 전시회 참가 필요

  - 미국의 전시회는 비즈니스 종사자들이 참가해 기존 거래처 관리, 신규 거래처 발굴 그리고 각종 정보를 상호 교류하는 기회임.

  - 따라서 기존 바이어가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새로이 미국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들은 이러한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는 노력이 필요함.

  - 수년에 걸쳐 꾸준히 3~4회 이상 전시회에 참가했을 경우 현지 바이어들도 꾸준히 참가하는 업체로 인식하고 업체에 신뢰도를 두고 거래를 시작하려는 경향이 큼.

 

  트렌드 갤러리의 적극 활용 필요

  - 전시회 부대시설인 트렌드 갤러리는 전시회 1층 로비에 위치해 바이어들이 등록을 마치자마자 둘러보는 곳으로, 어떤 홍보수단보다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음.

  - 따라서 트렌드 갤러리에서 아이템이 마음에 들 경우 표시된 부스 넘버로 해당 업체를 찾아가는 바이어가 다수 있으므로 추후 한국 참가업체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전시회 홈페이지, 전시장 방문 정보 수집,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체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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