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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시내버스 시범사업 결과 양호, 노선 확장 계획
  • 트렌드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송하승
  • 2014-03-06
  • 출처 : KOTRA

 

캄보디아 시내버스 시범사업 결과 양호, 노선 확장 계획

- 하루 평균 약 1,700여 명 버스 이용 -

- 중국계 민간업체가 사업 이어받아 운행할 예정 -

- 고객 유치를 위해서는 낮은 운임 유지가 핵심 -

 

 

 

□ 13년 만에 시내버스가 프놈펜에 재도입된 배경

 

 ○ 2001년에도 시내버스사업을 시행했으나 실패

  - 2001년에도 프놈펜에서 시내버스 시범사업을 펼쳤으나 시민들의 관심 부족으로 2달 만에 철회 결정

  - 프놈펜 시청과 협력해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일본국제협력단(JICA) 마사히키 에가미 대변인은 2001년과 상황이 많이 바뀌어 교통체증이 훨씬 심하고 편안함과 안전을 추구하려 하므로 시내버스 사업을 도입할 시기가 됐다고 밝힘.

 

 ○ 폭발적인 인구 증가

  - 2000년 약 1,221만 명이던 총 인구가 2012년 약 1,495만 명으로 약 22% 증가

  - 도시가 점점 발달하며 땅값이 비싸지자 사람들이 교외로 이동하기 시작해 2000년 약 121만 명이던 교외 인구가 2012년 약 179만으로 48% 정도 증가

 

 ○ 교통량 증가와 그에 따른 심각한 교통체증

  - 신규 등록된 차량 대수가 2000년 320대에서 2012년 1,191대로 약 392% 증가

 

연도별 신규 차량 등록 대수 비교

(단위: 대)

자료원: Department of Public Works &Transport of Phnom Penh

 

  - 프놈펜 시내 주요 도로개발사업에도 2000년에서 2012년 사이 교통량은 1.7배 증가

  - 교외와 시내를 잇는 도로들은 아직 개발이 미흡한 편

  - 프놈펜 시내 도로 평균 이동속도 감소

 

2001년과 2012년 프놈펜 시내 3개 도로 평균 이동속도 비교

(단위: ㎞/h)

자료원: Department of Public Works & Transport of Phnom Penh

 

  - 2012년 Monivong로(93번가), Charles de Gaulle로(217번가), Confederation de la Russie(110번가) 등의 평균 이동속도는 2001년의 평균 이동속도에 비해 오히려 감소

 

□ 시내버스 시범사업 운영계획과 결과

 

 ○ 2월 시범운영

  - 2014년 2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 달간 매일 05:30~20:30까지  Monivong로를 지나는 한 개의 노선에 총 10대의 버스 투입

  - 출근시간(06:00~09:00)과 퇴근시간(16:30~19:30)에는 배차간격 10분, 나머지 시간에는 배차간격 15분

  - 시범운영에는 35인승 One-door 에어컨버스 투입

  - 버스요금은 2월 5일~2월 11일까지는 500리엘(약 0.125달러), 12일에서 22일까지는 1000리엘(약 0.25달러), 23일에서 28일까지는 1500리엘(약 0.375달러)로 점차 올리는 계획이며, 최종 요금은 1500리엘

  - 총 약 7.5㎞의 거리에 36개의 정류소가 약 300~500미터 간격으로 설치됨.

 

○ 2월 시범운영 결과와 앞으로의 계획

  - 총 약 4만2000명의 승객이 탑승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약 1,700여 명의 승객이 시내버스를 이용한 수치로 평균 승차율은 약 60%

  - 프놈펜 도시개발 마스터플랜 담당자 일본국제협력단(JICA)의 마사토 코토씨는 시범운영이 성공적이었다고 밝히며, 이 시스템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밝힘.

  - 프놈펜 시청 대변인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승객들이 시내버스 시범운영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힘.

  - 3월 4일 프놈펜 시청 대변인은 시범운영사업이 종료되면서 계약 체결 하에 중국계 민영 운영업체에 운영권을 양도했다고 밝힘.

  - 3월 5일부터 시청과 선정된 회사는 3월 한 달간 Monivong로에서 시범운영을 더 시행한 뒤 현재 노선을 쯔루어이쩡봐 교(일본 우호의 다리)에서 6번도로, 쯔바 엄뻐으(베트남교)에서 따크마오까지 노선을 확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 또한, 껌뿌찌어 끄롬 도로와 마오쩌뚱 도로 노선도 시작될 계획

  - 새로 확장되는 노선에서도 가격은 현재의 요금인 1,500리엘로 동결될 예정

  - 시범운영이 아닌 실제 운영에는 One-door 버스가 아닌 Two-door 버스가 투입될 예정

 

프놈펜 시내버스 표지판과 시범운영 중인 Monivong도로 운행지도

 

□ 시사점 및 영향

 

 ○ 그동안 다른 급한 인프라 구축사업에 밀려서 개발되지 못했던 시내버스가 시범운영되면서 캄보디아 최초의 공공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해 프놈펜 시내의 악화된 교통상황을 완화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 일본국제협력단(JICA)의 ‘2035 시내 이동수단 마스터플랜’의 하나인 공공이동수단 개발로 시내버스 도입이 성공된다면, 앞으로 계획된 마스터플랜(신호등 업그레이드, 버스 우선신호, 다른 공공이동수단 개발, 효율적인 교통관리체계 개발)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 지금은 몇 개 없는 시내버스가 성공을 거둘 경우 프놈펜 시내 전역 혹은 시엠립 등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에 따른 신형버스, 혹은 중고버스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한국산 버스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 시내버스 고객유치를 위해서는 낮은 운임 유지가 핵심

 

 ○ 시내버스사업 초기 단계에는 수익발생 없이 보조금에 의지해야 할지도 모르나 프놈펜 시청에서는 보조금 지급에 대한 계획이 없음.

 

 ○ 상대적으로 비싼 툭툭을 이용해왔던 주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경우 시내버스 도입을 환영

  - 툭툭기사 입장에서는 고객들을 뺏기지 않을까 걱정

 

 ○ 길을 잘 모를 수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들을 위한 안내방송이나 노선안내, 종착역 안내가 더욱 필요

 

 

자료원: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체 조사, Department of Public Works & Transport of Phnom Penh, 프놈펜포스트, 뉴스브리핑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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