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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남아공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권의진
  • 2014-01-16
  • 출처 : KOTRA

 

2014년 남아공 경제 전망

- 2013년 하반기, 자동차 수출 대폭 증가로 무역흑자 기록 -

- 2014년, 랜드화 가치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기업투자 감소 및 소비심리 위축 예상 -

 

 

 

□ 2013년 11월, 무역흑자

 

 ○ 2013년 남아공 국세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1월 남아공 경상수지는 약 7억7000만 랜드 흑자를 기록해 지난 10월 123억 랜드의 적자를 기록한 것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고 전함.

  - 보츠와나, 레소토, 나미비아, 스와질랜드와의 무역에서 100억 랜드 흑자 기록함.

  - 남아공 내 파업이 진정되면서 자동차 수출이 증가해 전체 수출량이 늘어났으나 수입은 지난달보다 8.8% 감소함.

 

 ○ 남아공 금광업계 주가 상승, 지속성은 불투명

  - 요하네스버그증권거래소(JSE)에 의하면 2014년 1월 2일 새해 첫 개장에서 남아공 금광기업(AngloGold Ashanti, Gold Fields, Harmony) 등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해 Gold Mining Index는 2013년 말 대비 4.42% 상승함.

  - 1월 2일 금값은 오전 $1229/oz까지 치솟다가 오후 $1217.52/oz에 거래되면서 2013년 말 대비 약 0.97% 상승세를 보임.

  - 현지 증권 전문가는 높은 금값과 랜드화의 약세(1월 2일 환율 R10.65/$1), 높은 인플레이션이 금광 관련 주의 상승을 촉진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금광업계의 쇠퇴는 막지 못할 것으로 평가함.

  - 현재 랜드화의 약세가 금값의 하락을 막고 있으나, 약세가 지속될 경우 생산비용의 증가로 업계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됨.

 

□ 2014 남아공 경제 전망

 

 ○ 몬탈토 노무라 연구소에 따르면 남아공 정부 재정적자는 2013년 GDP의 4.4%를 기록했고, 2014년 4%, 2015년 3.8%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며, 2016년 정부 부채 총 규모는 GDP의 49%가 될 것으로 전망함.

  - 재정운영면에서 총선 후 정부가 세수 인상분의 약 80%를 공공부문 임금 인상에 따른 소득 편차 해소 및 빈곤계층에 대한 사회적 지원 등 예산에 투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국제신용등급 회사들은 부정적 평가를 할 것으로 예상됨.

  - 2014년 한해 경상수지는 GDP의 5.8%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외국인 투자 동향에 따라 적자폭은 달라질 것으로 평가됨.

  - Trading Economics는 2014년 평균 환율은 R10.74/$1, 2015년 R10.94/$1, EIU는 2014년 9.65/$, 2015년 R9.77/$로 전망해 R11/$를 넘거나 R9/$대로 떨어지지는 않겠으나 2014년에도 여전히 변동이 심할 것으로 예상됨.

 

 ○ Global Economic Prospects report는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의 GDP 성장률을 2014년 2.7%, 2015년 3.4%, 2016년 3.5%로 낙관적인 경제성장을 전망함.

  - World Bank는 2014년 5.3%, 2015년 5.4%, 2016년 5.5%로 전망했으며 이는 인프라 투자와 가계소비에 따른 국내 수요 증가로 낙관적일 것으로 예상함.

 

남아공 랜드화 환율 변동 추이

(단위: 달러)

  

자료원: XE Currency

 

 ○ 한편 랜드화 약세 기조 지속으로 인플레이션 우려와 기업투자 감소, 소비심리 위축 등이 예상됨.

  - 남아공 최대의 은행인 Standard Bank와 Absa는 2014년 남아공 평균 인플레이션이 각각 6%, 6.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남아공 중앙은행은 금리변동을 억제하고 있으나, 경제 전문가들은 2014년 중기에 0.5% 인상시킬 것으로 예상함.

 

 ○ 2014년 하반기 무렵 S &P와 Moody's는 남아공 신용등급을 한 단계씩 강등할 것으로 예상되며 Fitch는 2013년 12월 19일 남아공 국가신용등급은 BBB, 외화채권 디폴트 등급은 BBB+로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발표함.

 

2014 남아공 주요 경제지표 예측

 

2013

2014

2015

2016

실제 GDP 성장률

1.9

3.3

4.0

4.8

인플레이션

5.8

5.2

4.8

5.1

대출금리

8.5

8.8

9.0

9.5

수출

97.3

98.7

99.1

100.4

수입

101.3

103.1

102.8

103.3

경상수지

-22.2

-22.7

-21.7

-26.1

GDP 대비 경상수지

-6.5

-6.0

-5.3

-5.7

외채

138.8

139.3

142.7

144.4

환율

9.62

9.65

9.77

9.85

자료원: EIU

 

□ 2014 총선

 

 ○ 2014년 개최 예정인 총선 자체는 문제없이 치러질 것으로 보이나 노동계 불안은 더 고조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총선을 앞두고 남아공금속노조(NUMSA)가 남아공 노총(COSATU)과 노선을 달리하며 남아공 3자 연정(ANC,COSATU, SACP)이 위태로워지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전망함.

 

 ○ 총선에서 ANC는 55~62%의 득표율을 보이며 2/3석 확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

 

□ 시사점

 

 ○ 세계 전반적 경기 및 최대 교역국인 유럽 경기가 2014년 회복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남아공 경제는 2013년에 비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됨. 하지만 미 고용지표 호조로 인한 양적완화 종료 우려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음.

  - 남아공 중앙은행은 1월 말경, 환매 채권 계획에 따라 약 100억 달러 감축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짐.

  - 그 밖의 불안 요소는 상품 가격의 장기 하락, 정치 불안 등이 있음.

 

 ○ World Bank는 일자리 창출 및 구조 개혁을 촉진할 수 있는 금융 시스템을 강화하고 빈곤 감소를 위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전함.

 

 ○ 2014년 총선을 통해 남아공 전체의 민심이 주마 현 대통령 측근과 지도부의 부패 및 엘리트주의적이라는 비판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됨.

 

 

자료원: Business Day, World Bank, EIU,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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