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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스위스 경제 전망, 청신호
  • 경제·무역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김한나
  • 2014-01-16
  • 출처 : KOTRA

 

2014년 스위스 경제 전망, 청신호

- 경제 침체에서 벗어나 성장 기대 –

- 낙관적 전망에도 불구 대내외적으로 위험요소 존재 -

 

 

 

□ 스위스 주요 경제연구소, 2014년 경제 회복 전망

 

 ○ 스위스 정부와 다수의 은행 등은 2014년 스위스의 GDP가 2.0~2.6%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 이는 작년 6월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이며, 스위스 경제전문가들은 강한 내수시장과 수출 증대로 향후 2년간 스위스가 계속된 경제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강하게 확신함.

 

 ○ 스위스 국내 경제성장 요인으로는 낮은 이자율과 이민자 증가로 인한 수퍼사이클(Super Cycle)의 지속을 꼽을 수 있음.

  - 낮은 이자율로 인해 자가소유자의 금융비용이 완화되고 이민자 증가에 따른 가계소비 증대와 노동시장의 성장은 2014년 스위스 국내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분석됨.

  - 또한, 수퍼사이클에 힘입은 건설 및 부동산산업의 성장도 기대됨.

 

SECO의 경제 전망

                        (단위: %)

구분

연도별

2011

2012

2013(추정)

2014(전망)

2015(전망)

경제성장

경제성장률

1.9

1.0

1.9

2.3

2.7

민간소비 및 공공지출

민간소비

1.0

2.1

2.3

1.8

2.0

수입

△0.1

2.8

0.7

4.2

5.1

자료원: SECO(스위스 경제국) 2013년 12월 19일 발표 경제전망

 

□ 주요 부문별 전망

 

 ○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침체돼 있던 설비투자 역시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

 

 ○ 관광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수출 증대가 예상되며 또한 유로/스위스프랑 최저환율을 1.20프랑으로 계속 유지하며 당분간 스위스 환율시장의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보임.

  - 다만 주 수출 시장인 유럽연합의 경기침체, 스위스프랑 강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하락, 신흥국가들의 경제성장 주춤 등이 위험 요소로 꼽힘.

 

 ○ 경제성장에 힘입어 고용증가가 예상되며 수년간 수출 난조로 실업률이 증가했으나 2014년에는 건설을 비롯한 대부분 산업에서 고용 확대가 이루어져 실업률 또한 감소할 것으로 전망

 

 ○ 스위스프랑의 강세와 그에 따른 수출가격 하락도 2014년에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물가 상승 또한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 그러나 올해의 물가상승률은 2013년 -0.2%보다 소폭 상승한 0.2%로 예상됨.

 

□ 스위스 소매업계, 회복세에 들 전망

 

 ○ 크레딧스위스(Credit Suisse)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스위스 소매업계의 매출이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2013년 스위스 거주민의 국경 인접국에서의 쇼핑 관광액은 4억5000만 스위스프랑이었으나 2014년에는 소비 규모가 정체될 것으로 보임.

 

 ○ 식품의 경우 최근 2년간 스위스와 인접 국가 간의 가격 차이가 46%에서 37%로 점차 줄고 있으며 스위스 내의 생활가전, 가구 등의 가격도 인접 국가와 비교해 합리적으로 변하고 있음.

  - 또한, 스위스 소매상점의 유동적인 영업시간 확대 도입 역시 스위스 내에서의 내수 소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평가됨.

 

□ 2014년 스위스 경제에 영향을 미칠 세계 경제 전망

 

 ○ 미국의 경우 가계부채 및 실업률이 줄어들고 부동산시장이 안정화되는 등 2008년 금융위기에서 점차 회복됨에 따라 스위스를 비롯한 세계 경제가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임.

 

 ○ 또한, 유로존(Euro Zone)의 완만한 경제 회복이 예상됨. 특히, 독일의 경제회복으로 인해 유로존 주변 국가의 경기침체도 끝날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주변국의 긴축재정, 높은 실업으로 2014년 유로존의 GDP 성장률은 1%에 그칠 것으로 전망됨.

 

 ○ 유럽 및 미국과 달리 신흥국가의 경우 최근 몇 년간의 침체된 경제성장률을 밑돌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됨.

 

 ○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신흥국가에 몰렸던 자본의 대거 이탈이 예상되고, 일부 신흥국가들은 노령인구 문제 및 부적절한 경제정책으로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평가

  - 금융위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2013년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룬 중국조차도 과거에 비해 다소 안정된 경제성장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됨.

 

□ 낙곽적인 전망에 영향을 미칠 위험 요소

 

1. 더딘 유럽경제 회복이 스위스 경제에 영향 미칠 것

 

 ○ 낙관적인 스위스 및 세계 경제의 회복전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제성장의 위험요소가 존재. 유로 지역 주변 국가들의 불안정한 경제상황과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통화정책 변화, 이자율 변동, 신흥국가로부터의 자금이탈 등)이 경제회복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음.

 

 ○ 그럼에도 미국 경제의 회복세와 유럽 은행연합 추진 등은 2014년 세계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가능하게 하고 있음.

 

2. 스위스 내 경제의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외국인 유입에 대한 반대 움직임

 

 ○ 현재 외국인 유입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있으나 스위스 경영자단체들은 이를 거부할 것을 촉구함.

 

 ○ 스위스 경영자단체들은 유권자들에게 오는 2월 9일에 있을 국민투표에서 우익정당인 스위스국민당(SVP)의 ‘유럽연합 외국인 이주노동자 수의 총량을 규제’하는 안건을 거부할 것을 촉구

 

 ○ 현재 약 800만 명의 스위스 인구 중 약 200만 명이 외국인이며 이는 2012년보다 3.3% 증가한 수치임.

 

 ○ 스위스국민당(SV)은 외국인 이주노동력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이주노동자 증가로 인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

  - 그러나 이 안건은 스위스와 유럽연합(EU) 간의 노동자 이주협정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정부, 여타 정당 모두 반대하고 있음.

 

 ○ 스위스 경영자단체들은 스위스 경제발전 요인 중 하나로 양질의 이주노동력과 이주 노동자로 인한 내수산업 발전을 꼽으며 안건 반대를 촉구하고 있음.

 

 

자료원: NZZ, SECO, Credit Suisse, the Local 등 자료 종합, KOTRA 취리히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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