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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2014 경제 전망치 아주 밝아
  • 경제·무역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최종진
  • 2014-01-16
  • 출처 : KOTRA

 

뉴질랜드, 2014 경제 전망치 아주 밝아

- 지진 재건 및 주택시장 활성화로 건설경기 호황 -

- 유제품 가격 상승과 교역조건지수 상승으로 수출 호조 예상 -

 

 

 

뉴질랜드 주요 언론과 경제연구기관에서 발표한 2014년 뉴질랜드 경제 전망자료에 따르면 국내 경기와 수출 모두 크게 호황을 이룰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주요 부분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음.

 

□ 경제성장률 3% 전망

 

 ○ 2014년 뉴질랜드는 건설경기 호황과 수출호조에 힘입어 평균 3% GDP 성장이 전망됨. 이는 2008년 금융위기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2009~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전망치이며 2014년 OECD 국가 평균 성장률 2.1%에 비해서도 높은 편임.

  - 특히, 3.4%의 경제성장률을 전망한 HSBC 은행의 호주-뉴질랜드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Paul Bloxham은 지난 1월 6일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뉴질랜드가 2014년 세계경제의 록스타가 될 것이며 경제성장률이 이웃 호주나 기타 선진국을 압도할 것이라고 주장함.

 

기관별 2014년 뉴질랜드 경제전망치

자료원: 재무부, IMF, NZIER, EIU, 뉴질랜드 Stuff紙

 

EIU 경제전망 요약

구분

2011

2012

2013

2014

실질 GDP 성장률(%)

1.4

3.0

2.8

3.1

실업률(연평균, %)

6.5

6.9

6.3

5.6

재정적자(% of GDP)

-8.2

-4.3

-2.1

-0.7

상품수출 FOB (US$ 십억)

38.6

37.9

38.2

38.5

상품수입 FOB (US$ 십억)

35.0

37.2

37.3

37.7

경상수지(US$ 십억)

-5.5

-7.6

-8.1

-9.1

경상수지비율(% of GDP)

-3.4

-4.5

-4.5

-5.3

대외부채(연말, US$ 십억)

91.3

89.3

87.0

87.0

환율 NZ$/US$(연평균)

1.26

1.23

1.24

1.37

자료원: EIU Country Report (2013년 12월)

 

 ○ 2014년 건설경기는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재건사업의 본격적인 실시와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한 주택 건설붐이 일면서 큰 호황을 맞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 지진재건사업의 경우 2013년 하반기에 지진 보험비용이 집행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재건사업이 실시될 계획임. 재건 비용은 약 400억 뉴질랜드달러가 소요되며 비용의 절반이 외국 재보험사에서 지불될 예정임.

  -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한 주택 가격의 상승은 작년 한 해 약 15%에 육박하며 전국적으로도 10% 이상 상승했음. 이는 순이민자 수 증가에 따른 주택부족현상이 심화돼 더 가열되고 있음. 순이민자 수는 2012년 감소에서 2013년 11월 기준 약 2만 명 증가로 돌아섰으며 지난 6개월간 유입된 이민자 수는 3만 명에 육박함.

  - 특히, 아파트 건축 프로젝트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2013년 11월 한 달간 아파트 건축 승인 건수가 492건으로 2008년 4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함.

 

 ○ 뉴질랜드 수출 역시 전체 수출액의 25%를 차지하는 유제품의 세계적인 수요와 가격 상승세가 맞물리면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특히, 2013년 3분기 교역조건지수가 40년 만에 최고를 기록해 2014년 수출 전망치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켜주고 있음.

  - 2013년 일반식품 가격이 3.6% 하락한데 반해 유제품은 22% 상승했음. 이는 유제품의 공급량에 비해 중국 등의 신흥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른 현상임.

  - 세계 최대 유제품 수출국 뉴질랜드는 전 세계 거래량의 30%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러한 유제품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은 뉴질랜드 경제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임.

  - 수출가와 수입가를 비교해 측정하는 교역조건지수의 경우, 2013년 3분기 1356을 기록하면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으며 2014년에는 1553으로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보여 수출 호조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됨.

 

□ 환율은 하락할 전망

 

 ○ 이코노미스트 경제연구소 EIU는 뉴질랜드달러의 대미 환율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본격화되면서 2015년까지 1.37~1.45뉴질랜드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함.

  - 2013년의 경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 속에 1분기 미 달러 대비 1.20뉴질랜드달러에서 3분기 1.25뉴질랜드달러로 하락한 바 있음.

 

 ○ 금리의 경우 2011년 3월 이후로 2.5%를 3년 이상 유지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한 금리인상을 유보하고 있음.

  - 뉴질랜드 경제연구소 NZIER은 경제전망보고서에서 당장은 금리인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나 2013년에 실시한 담보대출제한규제의 효력이 다하여 부동산시장이 과열될 경우 금리인상이 전격 실시될 수 있다고 밝힘.

 

 ○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014년 1.4%로 2013년 0.9%에 비해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되나 중앙은행의 중기목표인 1~3% 내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함.

 

 ○ EIU는 뉴질랜드의 고질적인 경상수지 적자행진이 2014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13년 GDP 대비 4.5%의 적자폭이 2014년에는 5.3%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 경상수지의 적자는 낮은 국내 저축률과 외국 기업의 이익금 송금, 상당한 부채 재고 서비스 비용을 반영한 예측임.

 

 ○ 무역수지의 경우 지진재건사업 관련 수입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여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흑자회복은 어려울 전망임. 다만, 적자폭은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측됨.

 

□ 시사점

 

 ○ 각 언론 및 경제기관의 전망을 종합해볼 때, 2014년 뉴질랜드 경제는 건설경기 호황과 무역 규모의 대폭적인 증가로 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됨. 이는 우리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뉴질랜드 주요언론, 뉴질랜드 재무부, EIU, NZIER,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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