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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 금융협력, 어디까지 왔나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강태희
  • 2014-01-13
  • 출처 : KOTRA

 

양안 금융협력, 어디까지 왔나

- 2013 6대 주요 금융협력 발전 현황 –

- 2014년 통화스와프 협정체결 추진 등 보조협력 관계 유지 -

 

 

 

자료원: 蘋果日報

 

□ 양안 금융협력 현황

 

 ○ 2013년 6월 양안 서비스무역협정을 체결하면서 금융업이 중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함.

  - 양안 금융분야의 협력교류와 서비스 제도화를 통해 경제발전 및 산업 활로로써 금융을 활용

 

연도

중요협의 사항

2013.6.

양안 해협 서비스무역 협정 체결

2012.8.

양안 화폐청산 시스템 구축 및 투자보장협정 체결

2012.6.

대만 내 중국은행 분점 정식 설립

2012.5.

대만은행 내 대만기업의 인민폐 업무 시작

2011.3.

대만금융기관 중국 대출회사 설립

2010.12.

대만은행업 중국 분점 업무 운영

2010.9.

중국은행 대만 내 대표사무소 설립

2010.6.

ECFA(양안해협경제합작협의) 체결

2009.11.

양안 금융감독관리 합작(금융협력협의) MOU 체결

자료원: 中國時報

 

□ 2013년 6대 금융 협력 발전 현황

 

 1) 인민폐 청산시스템 가동으로 양안 간 직접 통화거래 플랫폼 구축

 

 ○ 2012년 8월 양안은 무역 결제 시 달러화 대신 인민폐 및 신타이완달러로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화폐청산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 2013년 1월 중국인민폐은행과 중국은행의 타이베이지점이 ‘인민폐 업무 청산협정’을 체결하면서 중국은행 타이베이지점은 대만의 인민폐 청산결제은행이 됨.

  - 2월 양안 인민폐 청산 시스템이 정식으로 가동됐고, 9월 중문 스위프트코드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경내외 인민폐 송금 거래 시 제3국을 거치지 않고 당일 직접 송금이 가능해짐.

 

 ○ 2013년 11월 중국건설은행은 대만 샤먼(廈門)에 ‘양안 인민폐 청산센터’를 건립함.

  - 주요 업무는 중국 건설은행에 대만 은행들이 개설한 은행 간 거래 계정업무 및 인민폐 결제의 대리업무

 

자료원: 中新網

 

 2) 대만 인민폐 보유액 1000억 위안 돌파

 

 ○ 2013년 10월 상순 대만에 예치된 인민폐 예금은 1000억 위안을 돌파함. 고금리에 대한 기대 상승으로 인민폐 정기예금이 증가해, 인민폐는 달러화에 이어 보유외환 순위 2위를 기록함.

  - 대만 중앙은행에 따르면 10월 말 63개 외환지정은행(DBU)과 56개 국제금융서비스기구(OBU)의 인민폐 예치액은 885억, 347억 위안으로 총 1233억 위안임.

  - 청산결제은행인 중국은행 타이베이지점을 통해 결제된 인민폐 금액은 6874억 위안이며, 인민폐 송금 거래는 총 2900억 위안에 달함.

 

 3) 대만 내 중국 인롄카드(銀聯, Union Pay) 사용총액 1000억 신타이완달러 돌파

 

 ○ 양안 경제무역관계 발전에 따라 금융서비스 분야가 개방되고 대만을 여행하는 중국 관광객 또한 증가하면서 중국 인롄카드 사용이 급증함.

  - 인롄카드사에 따르면 대만은 2013년 인롄카드의 해외 제4대 소비 지역으로 집계됨.

  - 대만 내 인롄카드 사용가맹점 8만여 개, 9월 말 인롄카드 결제 및 현금 인출액은 1100억 신타이완달러를 돌파함.

 

 4) 인민폐 채권 ‘포모사본드(寶島債)’ 발행 붐

 

 ○ 대만 금융감독관리위원회(FSC)는 2013년 초 중국 기업을 제외한 기업에 위안화 채권인 포모사본드 발행을 허용함.

  - 2013년 한 해 100억 신타이완달러를 목표로 발행이 허용되면서 대만 은행들의 발행붐이 일어남. 그중 대만중국신탁은행, Chang Hwa(彰化)은행, Deutsche(德意志)은행 등이 발행한 포모사본드 총액은 10억 원에 달함.

 

 ○ 11월 금관회는 대만 내 중국 기업의 포모사채권 발행을 허용함. 대만에 진출한 중국 기업들이 인민폐로 일반회사채를 발행, 채권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가능해짐.

  - 주요 개방 중국 법인은 중국 정책금융기관, 국유, 상업은행과 이들 은행의 해외 지점임. 또한, 대만 금융회사의 중국 본토 자회사와 대만 상장사 중 중국 본토에 등록된 계열사임.

  - 대만 정부는 위안화 채권시장 규모 확대와 대만 인민폐 역외금융센터 구축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함.

 

 5) 대만 금융당국, 주요 외환 보유 화폐에 인민폐 포함 결정

 

 ○ 양안 무역 규모는 1600억 달러를 초과, 연 자금 유입량은 5000억 달러에 달함. 외화 보유의 다변화 추세와 대만은행의 인민폐 업무량 증가를 감안, 인민폐를 보유 화폐에 추가하기로 함.

 

 6) 대만 내 중국은행의 업무수행 효율성 개선

 

 ○ 2013년 6월 중국은행, 교통은행에 이어 건설은행이 지점을 설립함. 중국은행과 교통은행의 경우 효율적인 업무 수행으로 수익성이 크게 제고됨.

  - 2013년 6월 말 중국은행 타이베이지점의 자산총액은 300억 위안, 교통은행의 타이베이지점은 대만 70여 개 기업과 사업계약을 체결하며 6월 말 자산 규모 428억 신타이완달러를 달성함.

 

□ 2014년 양안 금융협력 전망

 

 ○ 양안은 미래 협력발전의 중점으로 금융협력을 추진 중임. 특히, 양안의 금융산업은 구조적 전환기를 맞고 있어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더 긴밀한 금융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임.

  - 대만 금융업은 풍부한 실무경험 및 정보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나 시장 포화상태로 금융권 경영체질 개선, 해외시장 개척 등이 요구됨.

  - 중국은 글로벌 개방 압력에 따라 인재발굴, 경영효율 제고, 혁신상품 개발 등 금융시장의 소프트웨어 파워를 통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태임.

 

 ○ 양국 정부는 협력을 통해 중국의 금융구조 개선과 대만의 새로운 금융시장 개척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2014년 가장 주목할만한 양안의 금융협력은 다음과 같음.

  - 양안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

  - 대만 내 인민폐 국제지불시스템 구축(CIPS): 인민폐 사용의 안정성·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넷망 확대, 운영거점 개척의 가속화 및 다양화

  - 대만 인민폐역외금융센터 구축: 중국 밖에서의 인민폐 거래와 청산이 가능한 창구 마련, 대만 인민폐 보유고가 1000억을 돌파하며 대만 은행들도 인민폐 관련 각종 우대 상품을 출시, 역외금융센터 설립의 기대감을 높임. 아태 지역의 자금조달 중심지 및 해외지역 금융센터 설립을 위한 기초 작업

  - 대만 자본시장의 인민폐 확대 수용: QDII, QFII, RQFII의 금액 및 투자 확대 개방, 포모사본드 확대 발행 및 대만 T주 상장, 양안 자본시장의 광범위한 협력 추진

  - 금융업무의 확대 수행으로 양안 공동 펀드 모집

 

 

자료원: 華廣網, 中國時報, 구글,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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