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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동하는 라오스 전자상거래시장
  • 트렌드
  • 라오스
  • 비엔티안무역관 김찬호
  • 2013-12-31
  • 출처 : KOTRA

 

태동하는 라오스 전자상거래시장

- 인터넷 통한 직거래 시장 형성 –

- 판매자 시장에서 소비자 시장으로 패러다임 변화 -

- 서비스시장 개방으로 선점효과 가능 -

 

 

 

□ 라오스 사람들이 생각하는 전자상거래

 

 ○ 전통적인 판매자 시장인 라오스에서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 상품에 대한 정보만으로 구매한다는 것은 매우 생소한 개념임.

  - 또한, 카드 혹은 인터넷 뱅킹을 이용해 현금 없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개념 또한 라오스 사람들에게는 다소 어색한 행위임.

  - 최근 8%대의 높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외국인 투자(FDI) 유입이 증대되고, 라오스 ICT 환경이 점차 개선됨에 따라 인터넷을 활용한 제품홍보 등이 증가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상거래는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짐.

 

□ 라오스 최초의 전자 직거래 사이트 Buy Sell Laos

 

 ○ 중고물품 거래를 위해 페이스북에서 Buy &Sells in Vientiane라는 페이지로 시작

  - 2013년 12월 31일 기준 보유 회원 수는 1695명이며, 매일 평균 10건 정도의 매물 정보가 게재됨.

  - 일반 가정용품부터 의류, 자동차, 전자제품, 유아용품, 애완동물, 도서, 미술품, 부동산 등 다양한 종류의 매물이 거래되고 있음.

  - 매물 대부분은 중고물품이지만, 제반 도소매점의 할인행사나 판촉광고가 올라오기도 함.

 

 ○ 2013년 하반기 별도 전자상거래 사이트(www.buyselllaos.com)를 개설

  - 제품은 전자, 의류 등 8개 카테고리에 41개 항목분류로 나뉘어 있으며, 페이스북에 등록된 물품을 포함해 신품이 매물로 등록돼 있음.

  - 성명, 주소, 연락처 등의 기본 정보를 기입해 간단히 가입할 수 있으며 아직 개인정보보호방침과 약관 등이 준비되지 않아 별도의 동의절차는 없음.

  - 현재 ‘buyselllaos’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 및 결제는 불가능하며 이는 전자상거래에 대한 법제와 기준 등이 마련되지 않아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됨.

  - 구매물품에 대한 배송 또는 직접 수령을 선택할 수 있게 돼 있으나, 전문화된 현지 배송업체가 없어 매물 등록자와의 직접 연결해 거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음.

 

라오스 전자 직거래 사이트 ‘buyselllaos’

자료원: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체 조사

 

□ 라오스 전자상거래시장 성장 가능성

 

 ○ 제7차 사회경제개발계획과 MDGs 목표 달성을 위해 정보통신분야 인프라 구축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며 정보 수요자 증가로 통신 및 네트워크시장의 빠른 성장도 예상됨.

 

 ○ 2013년 2월 WTO 가입에 따른 관련 서비스 시장 개방으로 FDI 및 기술 도입이 가시화됐으며 작은 규모의 라오스 시장 특성상 선점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음.

 

WTO 서비스시장 개방일정

분류

제한 사항

컴퓨터 관련

제한 없음

배송서비스

제한 없음

(제외: 200g 미만의 서한, 2㎏ 미만의 소형화물, 20㎏ 미만의 소포)

부가가치서비스

전자메일, 음성메일, 온라인 정보검색, 데이터 교환, 전자저장

전달과 부가 팩스 서비스, 코드 프로토콜 변환,

온라인 정보 처리(전자상거래 포함) 외투 출자 제한 없음.

자료원: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체 조사

 

 ○ 라오스 시장이 과거의 판매자 시장에서 점차 소비자가 상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 분석해 욕구를 충족시키는 소비자 시장 형태로 변화돼 감에 따라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는 통합 사이트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광고, 판매 및 구매대행 서비스 등을 통한 수익창출이 가능하며, 배송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다만, 아직 신용카드 및 인터넷 뱅킹 등의 인프라와 사용률이 저조해 결제 부분에 대한 현지화 고민이 다소 필요함.

 

□ 시사점

 

 ○ 아직까지 라오스에서 전자상거래에 대한 개념은 희박하나 점차로 활성화될 전망

  - 페이스북 등을 통한 단순 홍보를 넘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사이트 구축 및 유지관리 서비스는 현지 기업에게도 매력적일 것이며 소비자에게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소비와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ICT 관련 법 및 규제가 미비해 처음 도입된 기술이 기준이 될 수도 있음

  - 한국에서 장기간 운영돼 검증된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기술이 라오스 표준으로 선정될 수도 있을 것이며 라오스 사용자들을 한국적 UI에 노출시켜 향후 IT 서비스시장 진출을 용이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한국 상품과의 연계

  - 단순 설루션 제공을 넘어 사이트 운영 관리 및 배송, 한국 물품 구매 대행 등의 광범위한 서비스 제공으로 수입원을 다양화시켜 초기 진출 안정화를 도모하고 한국 제품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자료원: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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