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성장하지만 해외의존도 심각

- ICT산업, 꾸준히 성장 중 –

- 기술력과 경험 부족으로 해외 의존도 심각 –

□ 라오스 정보통신기술 산업 현황

 ○ 월드뱅크(World Bank)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라오스 전체 인구인 약 620만 명 중 8% 가량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2000년도에는 인터넷 이용률이 0.1%에 불과했으나 10여 년 새 인터넷 이용률이 급증

라오스 인터넷 이용률 증가추세

자료원: World Bank

 ○ 라오스 ICT 상공협회(LICA)가 발행한 ‘IT시장과 아웃소싱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2008년 5900만 달러였던 라오스 ICT시장이 2009년 7200만 달러, 2010년 9200만 달러로 꾸준히 성장

□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부족문제 해결해야

 ○ 성장세에도 라오스 내 ICT 전문가가 부족해 ICT 서비스 사용자 대부분은 해외 서비스에 의존

  - 라오스 내 ICT 근로자의 평균 나이는 27세이며, 68%는 ICT 산업 경험이 없는 신입근로자. 라오스 내 ICT 전문가가 적고 현대적인 교육시스템이 부족해 사회 초년생은 실질적인 경험이 부족하고 기술력이 낮음.

ICT 서비스 공급업체 내 신입근로자와 상급근로자의 비율

자료원: IT시장과 아웃소싱에 관한 연구(2011)

 ○ 2013년 6월 11일, 비엔티안 시에서 국가정보통신기술 수준에 대한 위원회가 열림. 이날 기술개발고용국 국장인 Phouvanh Chantavong은 “라오스 내 정보통신기술 근로자들의 기술 개발이 산업의 성장세를 따라가지 못한다. 그들의 기술력이 낮아 우리는 정보통신기술 서비스를 상당부분 수입해야 하므로 무역 불균형이 일어나는 것이다.”고 언급함.

  - 라오스 중앙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ICT 서비스를 이용해 발생한 무역불균형이 2011년 4.8%에서 2012년 11%로 상승함.

 ○ 현지 IT 서비스 공급업자들은 가격 경쟁을 라오스 IT 시장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음. 근소한 차이로 직원의 기술력이 그 다음을 차지함.

  - 서비스 공급업체 수가 늘어나면서 인터넷 비용이 점점 떨어지고 가격 경쟁이 치열함.

ICT 서비스 공급업체가 당면한 문제

자료원: IT시장과 아웃소싱에 관한 연구(2011)

□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 기회를 노려라

 ○ 라오스 내 80%의 IT 서비스 공급업체들은 IT 시스템 유지 및 보수 또는 하드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따라서 향후 시스템 통합, 어플리케이션, IT 보안, 데이터센터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의 성장이 기대됨.

2010년 제공하던 ICT 서비스와 계획 중인 ICT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