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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내년 과테말라 경제
  • 경제·무역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김찬주
  • 2013-12-07
  • 출처 : KOTRA

 

미리 보는 내년 과테말라 경제

- 미국의 경제성장, EU와의 FTA발효, 내수 확대 등이 주요 요소 -

- 신재생발전(고비용), 보안(치안), 건강(고관심) 관련 수요 확대 지속될 듯 -

 

 

 

1. 경제 전망

 

□ (GDP 성장률) 대내외 여건 호조로 2013년 대비 소폭 증가 전망

 

 ○ 최대 교역국인 미국의 완만한 경제회복과 과테말라 국내 수요 소폭 확대 전망에 따라 2014년에는 2013년 대비 소폭 상승한 3.3~3.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과테말라 중앙은행).

  - (대외 여건) 세계 경제의 완만한 성장세(2013년 3.1% → 2014년 3.8%). 특히, 과테말라 경제에 영향력이 큰 미국의 경제성장세(1.8%→2.7%) 및 2013년 12월부터 협력협정이 발효되는 EU 경제성장률의 플러스  전환(-0.5% →0.8%) 등

  - (대내 여건) 800㎿ 전력확충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건설부문 투자 확대 등에 기반을 둔 총 고정투자 증가세(2013년 0.3% → 2014년 4.5%), 내수 확대에 따른 수입 수요 증가(2013년 3.1% → 2014년 5.5%) 등

 

GDP 성장률

(단위: %)

자료원: 과테말라 중앙은행

 

주요 산업부문별 성장률

                                                                                    (단위: %)

구분

GDP 비중

2012년

2013년

2014년

제조업

17.9

3.2

3.4

3.1

민간서비스

16.1

3.1

3.4

2.9

농업

13.5

4.8

2.4

2.5

상업

11.6

2.5

3.3

2.8

교통통신

10.6

3.4

3.2

2.8

자료원: 과테말라 중앙은행. 단, 2014년은 EIU 자료

 

GDP

(단위: 백만 달러)

연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GDP

47,689

50,236

54,564

57,891

자료원: EIU

 

주요 경제지표별 성장률

(단위: %)

구분

2013년

2014년

민간 소비

3

3

정부 지출

7.5

6.3

총 고정투자

0.3

4.5

대외수출(상품/서비스)

5.5

3.6

대외수입(상품/서비스)

3.1

5.5

국내 수요

3.2

3.6

자료원:EIU

 

□ (민간 소비) 해외 거주 동포 송금 증가로 2013년 대비 3% 증가 전망

 

 ○ 민간 소비가 총 GDP의 85% 비중을 차지(2013년 기준 총 GDP 545억 달러 중에서 약 460억 달러에 해당)하여 경제성장의 축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고용시장의 불안정 등으로 인해 대폭적인 소비 증가는 어려운 실정임.

  - 2013년의 경우 사상 최초로 해외 거주 동포 송금액이 50억 달러(총 GDP 대비 9.2%)를 초과할 것으로 보이며 2014년에는 미국의 경제성장세 회복에 의한 고용시장 확대에 따라 과테말라의 해외 거주 동포 송금액도 2013년의 6.5% 증가 예상치보다 높은 7% 이상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해외 거주 동포 송금액의 증가와 더불어 신중한 거시경제정책 및 안정적 경제성장률에 의한 완만한 물가상승율(4.6%)에 기반해 2014년 민간소비는 2013년과 마찬가지로 3%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총 GDP대비 해외 거주 동포 송금액의 비중

구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예상)

해외동포송금액(백만 달러)

4,127

4,378

4,783

5,100

총 GDP(백만 달러)

41,338

47,689

50,236

54,564

GDP대비 비중

10.0%

9.2%

9.5%

9.4%

자료원: 해외동포송금액 - 과테말라 중앙은행, GDP - EIU

 

해외 거주 동포 송금 증가율 및 인플레이션 추이

 

자료원: 과테말라 중앙은행

 

□ (산업생산)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3% 내외의 증가세 전망

 

 ○ (제조업) 과테말라 단일 품목 중 최대 수출품목인 의류산업은 해외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나 한편으로는 아시아산과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 (농업) 주요 수출 품목 중 커피의 경우는 곰팡이균에 의해 생산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설탕 및 바나나의 경우는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건설업) 민간 부문 주택개발 및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투자 프로젝트 등에 힘입어 건설분야도 일정 부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관광업) 치안 상황이 일정 부분 개선됨에 따라 중기적 관점에서 관광산업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서비스업) 금융 및 전문 서비스분야의 성장세에 힘입어 여타 산업에 비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설비투자) 총 고정투자가 전년 대비 4.5% 증가 전망

 

 ○ 2013년 전년 대비 총 고정투자가 0.3% 증가로 정체 현상을 보였으나 2014년부터 공공 및 민간 부문간 파트너십에 의한 사회간접 인프라 신규 투자 및 노후 인프라 개선, 정보통신 분야를 비롯해 원유 및 가스 개발 분야에 대한 민간부문의 투자 관심도 증가가 전망됨.

  - 반면 광산 분야와 같이 일부 지하자원 개발에 대한 반대 여론이 투자 확대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무역수지) 수입 수요 확대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의 67억 달러 적자 전망

 

 ○ 수출은 주력 시장인 미국의 내수 확대 및 미국, EU 등과의 FTA 확대 등에 힘입어 2013년 대비 9.7% 늘어난 11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수입은 연료, 소비재, 자본재 등에 대한 수입 수요 증가에 기인해 2013년 대비 8.2% 늘어난 181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이에 따라 매년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무역적자 규모도 2013년의 63억 달러에서 67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GDP 대비 무역적자 비중은 11.5%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무역수지 추이 및 전망

구분

2012년

2013년

2014년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총 대외채무

16,611

2.0

17,659

6.3

18,667

5.7

  - 공공채무

6,305

12.5

6,630

5.2

7,000

5.6

  - 민간채무

10,306

-3.5

11,029

7.0

11,667

5.8

총 GDP

50,236

5.3

54,564

8.6

57,891

6.1

  - GDP대비 대외채무

33.1

-

32.3

-

32.2

-

  - GDP대비 대외공공채무

12.6

-

12.2

-

12.1

-

자료원: EIU. 단, 공공채무는 과테말라 중앙은행

 

□ (금리) 소비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방지를 위해 5.0~5.5% 수준 유지 전망

 

 ○ 과테말라 중앙은행은 2013년 4월 인플레이션의 우려를 반영해 기준 금리를 5%에서 5.25%로 인상한 이후 10월 기준금리 관련 회의를 통해 현재의 기준 금리(5.25%)를 0.25%p까지 인하해 5%로 내리기로 함.

  - 이는 국제원유가가 배럴당 약 100달러로 안정화되고 국제시장에서 옥수수 및 밀의 가격이 낮아짐에 따른 것으로 실제로 물가상승율이 2013년 6월 4.8%에서 9월에는 4.2%로 낮아져 인플레이션의 요인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판단함에 따른 것임.

  - 이에 따라 2014년에도 기준 금리는 5~5.25%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주: 1) 2013.10월, 5.25%→ 5.0%로 인하 조치

주: 2) 2014년에도 5.0~5.5%선에서 기준금리 정책 운용할 것으로 전망

자료원: 과테말라 중앙은행

 

□ (환율) 무역적자 확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도 불구 소폭 상승 전망

 

 ○ 이머징 마켓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에도 불구하고 케찰의 대미국 환율은 무역수지 적자,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에 의해 약세 현상을 보일 것으로 보이나 안정적인 외환보유고가 완충 작용을 함에 따라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대미국 달러 환율 및 외환 보유고 추이 및 전망

구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대미국 달러 환율(케찰/달러)

8.02

7.81

7.89

8.00

8.05

외환보유고(백만 달러)

5,950

6,184

6,694

7,118

7,385

무역수지(백만 달러)

-4,271

-4,964

-5,731

-6,294

-6,658

자료원: EIU

 

□ (물가) 소비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방지를 위해 5.0~5.5% 수준 유지 전망

 

 ○ 정부의 신중한 거시경제정책 운용과 완만한 GDP 성장세로 과테말라 중앙은행의 목표인 4% ±1%포인트(3~5%)의 물가 상승률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소비자 물가상승율 추이 및 전망

(단위: %)

구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연말 누적 기준 물가

5.4

6.2

3.4

4.6

4.7

자료원: EIU

 

2. 시장 여건

 

□ (시장 특성) 중산층 미흡으로 저가 및 고가 시장으로 대별

 

 ○ 전체 인구의 65%가 빈곤층이며 30%는 극빈층으로서 중산층 구성이 매우 미흡해 빈곤층 대상 저가 시장과 상류층 대상 고가 시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부분 상권이 수도권 및 일부 주요 도시에 국한돼 구매 수요가 형성돼 있음.

 

 ○ 상류층을 대상으로 하는 품목의 경우 가격보다는 품질이 구매 결정 요소로 작용하나 일반적으로는 가격에 매우 민감한 시장 특성을 지니고 있어 가격 경쟁력이 최우선 요건이라고 볼 수 있음.

  - 과테말라 상류층 대상 고가 시장 사례

 

Oakland Mall(좌) 및 Paseo Cayala(우)

 

□ (소비 트렌드)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관련 제품 수요 증가

 

 ○ 소득 수준에 의한 저가 중심의 일반적 시장 특성에도 불구하고 건강 제품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가격 비탄력적 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어 한국산 제품 중 고가의 세라젬 온열치료기 및 OKF 알로에 음료가 현지 시장 진출에 성공함.

 

세라젬 온열치료기(좌) 및 OKF 프리미엄 알로에 음료(우)

 

□ (기업 트렌드) 에너지 고비용에 따른 민간 기업의 자체 발전 및 절감 수요 증가

 

 ○ 과테말라의 상업용 전력비용은 한국 대비 약 2.5배 수준에 달해 기업경쟁력 저하의 주된 요인 중 하나로 꼽힘.

  - 이에 개별 민간기업별로 소수력,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발전 수요가 매우 높은 편으로 신재생발전을 위한 각종 기자재 및 LED 등 에너지 절감형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중미 국가별 상업용 전기료 현황

 

□ (기업 트렌드) 치안 불안에 따른 보안 관련 제품 수요 증가

 

 ○ 과테말라는 매달 500명 이상이 피살돼 세계 8위의 피살율 국가로 치안 불안이 기업경쟁력 저하의 또 다른 주 요인임.

  - 정부의 치안 강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정 압박으로 인해 단기간 내에 대폭적인 치안 개선은 사실상 불가능한 관계로 민간 기업 차원에서 자체적 보안 강화가 불가피해 CCTV 등 보안시스템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임.

 

과테말라의 피살자 수

                        (단위: 명)

연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1~8월

총 피살자 수

6,498

5,960

6,234

6,024

4,112

월평균 피살자 수

542

497

520

502

514

자료원: 과테말라 국립 법의학 연구소

 

3. 시사점

 

 ○ 2014년 과테말라 경제가 소폭이나마 경제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지의 수입 수요 확대에 기반해 우리나라 제품의 현지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과테말라의 총 GDP는 550억 달러 수준으로 우리나라 GDP의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나 과테말라가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등 중미 지역 진출의 교두보 및 테스트 마켓으로서의 역할을 고려하면 우리 기업들이 과테말라 시장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 특히, 과테말라의 현지 특성상 치안불안에 따른 보안 제품, 에너지 고비용에 따른 신재생발전 프로젝트 및 에너지 절감형 제품,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도에 따른 건강 관련 제품 등에 대한 시장 규모가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보이므로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마케팅 공략이 필요함.

 

 

자료원: 과테말라 중앙은행, EIU, 현지 일간지 Prensa Libre, Siglo21,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보유자료 등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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