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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013년 3분기 경제성장률 2.7%
  • 경제·무역
  • 태국
  • 방콕무역관 김세진
  • 2013-12-06
  • 출처 : KOTRA

 

태국, 2013년 3분기 경제성장률 2.7%

- 3분기 실적 저조로 연간 경제성장률 3%로 하향 전망 -

- 수출, 소비 및 투자 모두 실적 저조 -

 

 

 

□ NESDB, 2013년 3분기 성장률 2.7% 발표

 

 ○ 태국 총리실 산하 NESDB(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 National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Board)가 11월 18일 발표한 3분기 경제성장률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태국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이전 분기 대비 1.3% 증가함.

 

 ○ 2013년 3분기 태국 경제는 수출 약세와 가계소비 및 민간투자 둔화가 지속되면서 성장세가 약화돼 당초 3분기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보임.

 

 ○ 이전 분기 대비로는 1분기(-1.6%) 및 2분기(0.0%)보다 높은 1.3% 성장을 거둬 기술적 불황을 벗어났으며, 올해 3분기까지 3.7% 성장함.

 

GDP 성장률

(단위: %)

구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1/4

2/4

3/4

4/4

연간

1/4

2/4

3/4

4/4

연간

1/4

2/4

3/4

전년 대비

7.8

3.2

2.7

3.7

△8.9

0.1

0.4

4.4

3.1

19.1

6.5

5.4

2.9

2.7

전 분기 대비

(계절 조정 후)

 

1.1

△1.1

2.2

△10.8

 

11.4

2.5

1.6

3.0

 

△1.6

0.0

1.3

 

□ 주요 부문별 경제성장

 

 ○ 태국의 3분기 가계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는데 이는 자동차 판매량이 24.8% 감소하는 등 내구재 소비 감소폭이 컸고 농어업 생산부진과 주요 곡물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 가계부채 증가 및 은행의 대출심사 강화 등이 원인임.

 

 ○ 민간투자 및 공공투자 모두 건설 및 기계설비 투자가 감소해 총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

  - 가계부채 부담과 은행의 엄격한 대출정책 등으로 민간 건설투자 증가율이 4.8%로 감소세를 보이는 등 민간소비는 전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함.

  - 공공투자도 중앙 및 지방정부 건설투자가 이전 분기 대비 감소폭이 확대(-2.6%, -19.1%)되는 등 총 16.2%의 감소세를 보임.

 

 ○ 비제조업 부문 생산도 이전 분기 대비 성장률이 낮아졌으나 관광객 증가로 관광서비스업인 호텔 및 식당(2분기 14.2%, 3분기 15.1%), 3G 서비스에 따른 교통∙통신∙물류(7.7%à8.6%) 증가가 성장률을 견인

 

 ○ 대외 수요 약세와 농산물 수출가격 하락, 수산물 생산 감소와 전자제품의 세계적인 기술변화 등으로 3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으며 내수 둔화와 수출 감소의 영향으로 수입도 0.5% 감소

 

□ 2013년 경제성장률 전망 및 2014년 전망

 

 ○ NESDB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8~4.3%에서 3%로 하향 조정

  - NESDB는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과 8월에 이어 3차례 연속 하향조정(4.5~5.5% → 4.2~5.2% → 3.8~4.3% → 3.0%)했으나 2014년에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수자원 프로젝트  대규모 인프라 사업 집행으로 4.0~5.0% 성장할 것으로 전망

 

 ○ NESDB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2014년 세계경기 회복 전망(2013년 2.9%→2014년 3.5%)에 따른 수출 회복, 수자원 관리  교통 인프라 구축  공공 투자사업에 따른 내수 회복, 유가 안정에 따른 인플레 압력 약화로 긴축 통화정책 실시 가능성 감소 등을 언급

 

 ○ 위험 및 제약요인으로는 달러, 유로, 엔화 등 주요 통화 약세에 따른 태국 수출 경쟁력 약화, 농수산물 국제가격 약세 등으로 수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 2013년 상반기 내구재 소비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민간소비 제약, 2013년 10월 중국 관광법 시행으로 중국인의 해외여행 비용 증가 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20%에 달하는 중국 관광객 수 감소 등이 있을 수 있음.

 

□ 시사점

 

 ○ 태국 경제가 2011년 대홍수 이후 2012년에는 6.5%의 성장으로 반등했으나 2013년 연초 밧화 강세, 세계 경제 침체 등으로 수출이 줄어들고 국내 대규모 투자가 지연되면서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에서 지속적으로 하향조정됨. 하지만 태국은 신흥국가로서 국민소득 증가, 중산층 증가 및 태국 내 각종 대형 인프라 개발 등으로 2014년 이후 견조한 경제성장이 예상됨.

 

 ○ 태국을 포함한 아세안 국가들은 2015년 아세안 경제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있어 아세안 역내 경제교류가 더 활발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향후 태국 경제의 추이를 잘 지켜봐야 함.

 

 

자료원: NESDB, Bangkok Post, 주태국 한국대사관, KOTRA 방콕 무역관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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