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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국 제치고 가장 매력적인 투자국으로 선정
  • 경제·무역
  • 인도
  • 첸나이무역관 김상민
  • 2013-12-03
  • 출처 : KOTRA

 

인도, 중국 제치고 가장 매력적인 투자국으로 선정

- 루피화 약세와 양적 완화 축소 연기로 투자에 긍정적 영향 미쳐 -

- 부분 개방으로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노력 -

 

 

 

□ 인도, 中 제치고 가장 매력적인 투자국으로 선정

 

 ○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rnst &Young의 자본신뢰지수(Capital Confidence Barometer)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중국을 제치고 가장 매력적인 투자국 1위에 선정됨.

 

가장 매력적인 투자국 TOP 20

 

  - Ernst &Young의 설문조사는 반기별로 실시되며 이번 조사는 전 세계 70개국 1600명의 경영인을 대상으로 실시함.

  - 인도의 뒤를 이어 브라질, 중국, 캐나다, 미국이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국으로 선정됐으며 앞서 5월 조사에서는 중국이 1위를 차지했지만, 이번에는 3위로 순위가 하락함.

  - 인도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국가는 미국, 일본, 프랑스 순으로 나타남.

  - 2000년 4월부터 2013년 8월까지 미국의 대인도 외국인 직접투자 누계액은 116억 달러이며 일본 148억5000만 달러, 프랑스 60억 달러를 기록했음.

 

 ○ Ernst &Young의 재무 자문 Amit Khandelwal은 인도 경제가 최근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업들은 여전히 인도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함.

  -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ed)의 양적완화 축소 연기에 대한 확고한 입장 등이 세계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는 신뢰를 키워 투자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언급함.

  - Ernst &Young은 보고서를 통해 인도는 지난해 통신, 가스, 석유, 단일 브랜드 사업, 소매 유통 등의 사업 부분에서 부분적 개방을 시도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함.

  - 인도의 자동차, IT, 소비재산업의 투자 전망도 비교적 밝은 편이라고 언급했으며 인도 루피화의 급격한 평가절하 역시 투자 매력을 높인 것으로 파악됨.

 

□ 세계 경기 회복세로 M &A시장도 전망 밝아

 

 ○ 거시경제의 압력(경상수지, 재정수지 적자)과 대규모 국가 부채 증가로 인도 기업들이 비핵심 사업의 투자 철회를 계획하면서 인도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꾀하던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오히려 인수합병(M &A)이라는 큰 기회가 생김.

  - Ernst &Young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영자들 가운데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5%로 전년 25%에 비해 10%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글로벌 경제성장에 대한 확신이 커진 영향이라고 분석함.

  - 5~10억 달러 규모의 대형 M &A를 추진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경영진은 지난 6개월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으며 대형 거래에 대한 자신감이 커짐에 따라 5100만 달러 이하의 소액 거래를 추진하겠다고 답한 임원은 27%로 전년 대비 11% 감소함.

 

 ○ Ernst &Young 글로벌 거래 자문서비스의 부회장 Pip McCrostie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로 접어들며 M &A 규모가 커지고 매물 수도 현저히 많아지고 있다고 언급함.

  - 자동차, 기계, 소비재 분야에서 기업 M &A가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성공적인 매수 계약도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함.

 

2013년 인도 M &A시장 거래 규모

(단위: 십억 달러)

Deal summary - 2013(YTD)

Volume

Value

 

2011년

2012년

2013년

2011년

2012년

2013년

Domestic

148

178

168

4.51

4.42

4.44

Cross border

205

180

169

32.79

9.12

15.24

Mergers &internal restructuring

105

80

40

-

14.62

4.27

Total

461

438

377

37.31

28.16

23.95

 

  - 2013년 인도 M &A시장 규모는 현재까지 240억 달러를 기록 중이며 2012년 280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됨. 또한 2013년 3분기 M &A시장 거래 규모는 1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함.

 

업종별 기업 M &A 현황

 

  - Grand Thornton의 자료에 따르면 오일, 가스 부문이 M &A가 21%로 가장 활발했으며 뒤를 이어 일용 소비재(FMCG) 14%, 자동차 13%, 제약부문이 11%로 나타남.

  - 제약 부문은 글로벌 제약산업의 침체로 미국 제약업체들이 인도 기업 인수합병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음.

  - 인도 제약시장은 광범위한 내수 시장과 특허권 제약이 없어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손쉽게 투자할 수 있어 제약 관련 분야 M &A가 아주 활발한 상태

 

 ○ 세계 유명 투자자문 그룹 CLSA의 재무전략가 Chris Wood는 외국인 직접투자가 향후 2년 동안 인도에 집중되고 세계 경제가 순항할 경우 인도는 2002년 이후 또 다른 성장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언급

  - 스위스 투자회사 Credit Suisse 또한 최근 발표된 2014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인도를 아시아 지역 중 한국, 중국과 더불어 가장 투자를 확대(Overweight market)해야 하는 시장으로 선정

 

□ 인도 경제 부활탄 쏘나

 

  글로벌 투자그룹 골드만삭스는 인도 경제가 최악의 시기를 지나 다시 성장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

  - 골드만삭스는 인도가 수출 증가와 투자 개선으로 FY 2014/15 경제성장률이 5.5%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이는 FY 2013/14의 4.3%에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수출 증가와 투자 개선이 한몫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분석함.

 

 ○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경기회복과 루피화 가치하락으로 수출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

  - 현재(12월 3일 기준) 루피·달러 환율은 62.33루피를 기록 중이며, 지난 8월 달러당 68루피를 기록한 것보다는 많이 떨어진 수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임.

  - 인도중앙은행(RBI)은 앞으로 3개월 후의 환율 목표치를 64루피, 6개월·12개월 후의 목표치를 65루피로 제시함.

 

 ○ 투자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도 인도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인도 투자내각위원회(India's Cabinet Committee on Investment)는 지난달 10일 570억 달러에 달하는 103개의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발표함.

  - 인도 투자내각위원회가 승인한 프로젝트는 2014년에 시행될 예정으로 향후 몇 년간 외국인 직접투자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함.

 

 ○ 골드만삭스는 내년 4월이나 5월에 실시되는 총선을 앞두고 인도 기업들이 지출을 늘릴 것으로 예상

  - 이는 지난 2004년, 2009년 선거 실시 약 6개월 후부터 기업 지출이 개선됐다는 점을 들어, 기업들이 총선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투자가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함.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의 2013년 3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2분기 217억7000만 달러에서 51억5000만 달러로 대폭 줄었으며 3분기 경제성장률(GDP) 또한 2분기 4.4%보다 상승한 4.8%를 기록해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둠.

 

 ○ 세계 경제 또한 회복세를 띄고 있고 미국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ed)의 양적완화 축소가 연기돼 인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키워주고 있음.

 

 ○ 골드만삭스의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 윌리엄스는 내년 인도 경제는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예전처럼 8~9%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 세계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인도 정부도 경제 살리기에 나서고 있어 당분간 인도 경제는 상승세를 탈 전망임.

 

 

자료원: The Times of India, Economic Times, Ernst&Young, Reuters 등 현지 언론, KOTRA 첸나이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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