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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률 세계 5위 뉴질랜드, 원인과 사람들의 속마음은?
- 경제·무역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최영환
- 2013-11-1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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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률 세계 5위 뉴질랜드, 원인과 사람들의 속마음은?
- 지난 1년간 55%의 직장인이 이직 -
- 큰 회사 선호와 기술 부족이 이직의 주된 원인 -
- 우리 기업의 현지인력 활용에 애로로 작용 -
□ 지난 1년간 뉴질랜드인의 과반수가 직장을 옮김
O 뉴질랜드 직장인들의 이직률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남
- Kelly Global Workforce Index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뉴질랜드 직장인의 이직률이 55%를 기록, 호주(62%), 프랑스(61%), 포르투갈(58%), 덴마크(56%)에 이어 브라질, 룩셈부르크와 함께 5위(5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게다가 직장을 옮기지 않은 30%의 뉴질랜드 직장인들 역시 현재 이직을 고려 중이라고 대답해 뉴질랜드 직장에서 이직이 매우 일상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음. 반면, 이직의사가 없다는 직장인은 14%에 불과했음
- 이 조사는 31개국, 12만 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약 3500명의 뉴질랜드 직장인들이 참여
지난 1년간 국별 이직률
(단위: %)
자료원 : Kelly Global Workforce Index™
O 하지만 활발한 이직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직장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지난 1년간 이직한 뉴질랜드 직장인 중 새로운 직장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4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됨
- 또한 이직 동기에서 ‘개인의 성장과 발전(19%)’이 1위를 차지했고, ‘일과 여가의 균형(15%), ’더 나은 보수(11%)‘가 그 뒤를 이음
□ ‘큰 회사 선호 현상’이 이직의 가장 큰 원인
O 뉴질랜드 직장인들의 이직률이 높은 가장 큰 원인은 뉴질랜드 기업들의 규모가 작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오클랜드 대학교 Haworth 교수는 작은 회사에서 비전과 매력을 느끼지 못한 사람들이 사회적 성취를 좇아 큰 회사로 직장을 옮기려하기 때문에 이직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함
O 그 다음으로는 기술 부족에 시달리는 뉴질랜드의 현 상황도 이직을 부채질하는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IT 등 기술의 수요는 많지만 인력이 부족한 산업군의 경우, 관련 기술자들이 더 나은 대우를 받고자 활발하게 이직하고 있다는 것임
□ 시사점
O 뉴질랜드 직장인들의 높은 이직률은 현지진출 한국 기업의 현지인력 활용에 큰 장애가 되고 있음
O 따라서 현지 인력의 안정적 활용을 위해서는 현지인들의 가치관, 급여, 근무조건 등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해 보임
자료원 : Kelly Service사 홈페이지, NZ Herald, 오클랜드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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