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14년 남아공 수출입 전망
  • 경제·무역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권의진
  • 2013-11-16
  • 출처 : KOTRA

 

2014년 남아공 수출입 전망

-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의 경기회복으로 소폭상승 기대 -

- 남아공 주식 매도 증가 및 채권 투자 감소 추세로 랜드화 약세 지속 -

 

 

 

 2014년 주재국가 경제 및 시장 여건 - 남아공 경제

 

 ○ 미국, EU 등 주요 수출시장 경기회복 기대, 남아공 중앙은행(Reserve Bank)의 낮은 금리(5%) 정책 유지, 인프라 건설 투자 강화 등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광산부문 불법파업 및 수익성 악화, 2014년 총선에 따른 사회혼란 예상, 외국인의 대남아공 투자 매력 감소에 기인한 경상수지 악화 지속 예상 등으로 남아공의 경제 둔화 추세가 각종 경제지표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

 

 ○ 국내적으로는 광산노조의 빈번한 불법파업 및 임금인상 압력, 실업률 증가, 소비수준 하락, 2014년 총선에 따른 사회 혼란이 주 요인이며, 대외적으로는 외국인의 남아공 주식 매도 증가 및 채권 투자 감소 추세로 랜드화 약세 지속 전망

 

 ○ 랜드화 가치 하락, 전력 수급난으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 휘발유 가격 상승 및 임금 인상 압력이 인플레이션 상승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

 

 ○ 세계 최대 백금생산회사 Anglo American Platinum(Amplats, 앰플라츠)의 6000명 감원 계획 등 주요 광산회사의 인원감축 발표로 인한 노조의 불만 고조, 광산 노조의 임금 인상요구(60~100%) 및 불법파업사태가 벌어지고 있어 광업분야 성장 둔화가 장기화될 조짐

 

 ○ 한편, 남아공은 내년 4~5월 총 선거를 앞두고 있어 각종 프로젝트의 발주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 EU 등 주요 수출 시장이 경기회복 국면 진입한 것을 기대함. 또한, 랜드화 약세로 수출 경쟁력 유지, 인프라 건설 수요 및 투자가 지속될 전망

 

□ 시장 여건

 

 ○ 국내 및 세계경제 회복 둔화 상황을 반영해 전반적인 기업신뢰지수 감소

 

 ○ GDP를 구성하는 주요 산업인 제조업 생산은 증가하고 광업분야 생산이 감소해 2014년을 낙관적으로 전망하기에는 다소 조심스러운 상황

  - 에너지 수급난과 광업 분야의 불안한 노사관계 등으로 2014년 제조업 성장률은 4.2%로 전망

 

 ○ 흑인 중산층 성장에 따라 소매시장 꾸준히 성장 전망

  - 남아공 총 소매판매는 2011년 사상 처음으로 1조 랜드(약 12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향후 성장을 거듭해 2016년에는 1조4600억 랜드(약 1700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

  - 남아공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소매시장을 보유하며 전 세계적으로는 20위권 수준

  - 2016년까지 연수입 8만9500랜드(약 1만 달러) 이상의 남아공 가구 수는 1100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소매시장의 성장은 흑인 중산층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

  - 저가제품은 현지 기업이, 고가제품은 가전 및 주방기구 등을 중심으로 수입품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됨.

 

 ○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본격화

  - 남아공 정부는 발전용량을 현 수준의 두 배로 확충하기 위해 국가 중장기전력수급계획(IRP 2010~2030)을 통해 발전소 건립을 추진 중이며, 이 중 상당부분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

  - 장기적으로 석탄화력 비중을 절반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를 신재생에너지(21%), 원자력(12.7%), 수력(5.3%) 등으로 보완

  -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증력 예정인 4만5637㎿ 중 1만78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예정임.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기존 신재생에너지 독립전력생산자프로그램(REIPPP)의 계획대로 2016년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인 3725㎿에 더해 3200㎿를 2020년까지 추가할 예정

 

 ○ 송배전 시설에 대규모 투자 예정

  - ‘송전 10개년 개발계획: 2013~2022‘에 따르면 남아공 국영 전력기업 에스콤(Eskom)은 2022년까지 향후 10년 동안 송전시설에 1490억 랜드(17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

  - 현재 송전선로 2만8000㎞의 절반에 가까운 1만2700㎞를 증설할 예정이며, 증설 선로는 400㎸ 8631㎞, 765㎸ 3700㎞, 275㎸ 402㎞로 구성

  - 변전용량 8만3500MVA를 추가하고 1960~1980년에 건설된 100개 소에 달하는 변전소와 상당수의 송전시설에 대한 유지보수도 계획 중

 

□ 2014년 우리나라 수출입 전망

 

 ○ 전반적인 수출 여건

  - 랜드화 약세로 내수판매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며, 이는 대 남아공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

 

 ○ 주요 품목별 수출 여건(한국 → 주재국)

  - 자동차 및 가전제품: 한국에서 직수입, 판매하는 진출 기업들은 랜드화 약세로 인한 내수 판매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며 이는 매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기계의 경우 남아공 주요 산업인 광업부문에서 수요가 견고하며, 가전부문은 중산층 확대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전반적인 수입 여건

  - 내년 하반기경 남아공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 및 EU 경제 회복으로 소폭 상승 기대

  - 남아공의 수입은 백금, 철광, 석탄 등 광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이러한 추세를 유지할 전망임. 2013년 6월 기준 수입 상위 6개 품목이 모두 광물로 전체 수입의 87.86%인 5억3000만 달러 기록

 

□ 기타 특이 동향

 

 ○ 주재상사 반응

  - 현대차, 기아차 및 삼성전자는 수년간 매출이 급속히 늘어났지만, 최근 계속되는 랜드화 약세기조로 인한 가격인상 압력 등으로 2014년 수출은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

 

 ○ 바이어 반응

  - 단기 악영향은 예상되나 하반기 안정세 회복 기대

  - 현지 언론 및 경제 전문가 등은 내년 상반기에도 랜드화 가치하락과 경상수지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최근 신흥국 위기가 남아공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나 그 추세가 장기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해 내년 하반기에는 안정세 회복을 전망함. 특히, 전기·전자제품 등은 현상 유지 또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내년 하반기에는 주요 교역국인 유럽의 상황이 현재보다 비교적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남아공의 유럽 수출이 증가해 원자재 및 중간재 수입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 바이어 Injabula Motor사는 수입에 많은 부담이 있어 구매력 저하가 불가피할 것을 토로하며 빠른 시일 내에 사태가 진정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함.

 

 

자료원: EIU Country Report,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14년 남아공 수출입 전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