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건설업 따라 성장하는 철물시장

- 전년 대비 10% 이상 높은 판매 실적 -

- 리테일 중심의 가정용 철물시장 성장세 -

□ 페루 철물시장 동향

 ○ 2013년 페루 철물시장이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해 2013년 연말까지 40억 달러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됨.

  - 2013년 1월부터 8월까지 3억2720만 누에보 솔(약 1300억 원) 판매액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9.5%의 성장률을 기록함.

 ○ Sodimac 대표 Mr. Emilio Van Oordt는 2012년부터 페루 내 건설붐이 일어나면서 철물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언

  - 향후 건설시장이 성장하는데 비례해 철물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언함.

  - 집 수리 및 주택 개선을 위한 개인 소비자의 가정용 철물용품 구매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철물  도매업뿐만 아니라 소매업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함.

 ○ 건설 프로젝트가 활기를 띠는 Cusco, Piura, Arequipa 지역에서 철물 판매실적이 가장 높으며 철물 관련 리테일 매장이 집중적으로 생겨남.

 ○ 개인 철물점보다도 리테일 체인점이 늘어나는 추세로 가정용 철물 리테일 매장을 통한 판매가 전체 철물 판매실적의 20% 이상을 차지

□ 가정용 철물, 리테일 통해 판매 상승

 ○ 현재 페루 내 총 483개의 철물 리테일 매장이 존재함. 그 중 수도인 리마에 192개 매장이 있고 Piura, Cusco, Arequipa 지역에 총 81개의 매장이 있음.

 ○ 페루 철물 리테일 1위 브랜드 Sodimac이 전체 철물 리테일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연평균 3~4개 지역에서의 매장을 확장하며 빠른 속도로 판매 영역을 넓히고 있음.

  - Sodimac은 2014년에 철물 관련 최대 1800만 달러의 투자를 예측함. 이는 2013년보다 40% 이상 높은 투자금액인 것으로 밝힘.

자료원: SODIMAC

 ○ Sodimac은 향후 4년 내로 판매 상품의 25%를 자체생산할 예정이며, 자체생산제품(PB상품)이 가지는 가격적인 장점을 이용해 ‘저렴한 가격의 고품질 상품’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힘.

  - 현재 판매상품의 약 16%가 자체생산을 통해 이뤄지며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

□ 시사점

 ○ 페루 내 가장 큰 규모의 백화점을 소유한 칠레 브랜드 Falabella 그룹 역시 2013년까지 페루에서 26개의 철물매장을 오픈할 예정.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철물시장에 진출해 기존 시장을 거의 독점하던 Sodimac과의 경쟁구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페루 생산부는 향후 페루 철물시장이 연평균 1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를 위해 건설업이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해야 한다고 전함.

 ○ 페루 주택부는 최근 페루의 연평균 6% 이상의 고성장이 유지되면서 2014년에는 중산층의 개인주택 소유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함. 페루 중산층 및 상류층은 주택 선택 시 가격보다 시설과 위치에 가장 큰 비중을 둘 것임. 따라서 고품질의 건축 관련 철물 및 가정용 철물시장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측함.

 ○ 페루 내 철물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폭넓은 유통망과 유통채널을 보유하는 것이 관건

자료원: 페루 대표일간지 Gestion, 페루 주택부, 페루 생산부, El Comercio 및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